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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온천 이용원,이권조 선수 은메달

2017 대구 세계마스터즈 육상메달 실내육상경기대회 계주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29일
↑↑ 천성산 목욕탕 앞에서 이권조 육상선수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는 장면
ⓒ 웅상뉴스
천성산 목욕탕 앞에서 이권조 선수를 만났다. 올해 나이 63세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얼굴이 해맑고 젊어 보인다. 거제도 둔덕면이 고향인 이권조 선수는 지난 2017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60대 800m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주로 평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연습을 하는데, 초등생이 뛰는 직코스라 힘들다”

이권조 선수는 웅상에는 마라톤 클럽이 3개 정도 된다. 그 사람들도 저녁에 뛰면서 빠르게 강약조절하는 것은 운동장에서 마무리해야 하는데 트랙이 없으니까 제대로 된 훈련을 못한다. 도로에서 뛰면 위험하고 20킬로미터 같으면 시간을 재야하는데, 육상하고 마라톤하고는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그는 현재 웅상마라톤클럽에 소속이 되어 있다.

400미터 트랙이 4개 있는 타지역에 비해 양산에는 1개 있다. 체육공원에는 육상트랙 자체가 없고 100미터 레인이 5개 있는데, 그것도 다 거두고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다.

이 선수는 “웅상에는 운동장 자체가 없다. 400미터가 주 종목인데 연습이 옳게 안 돼 300미터에서도 힘들어진다”며 “코치도 없이 혼자 하니까 연습 과정이 힘들다”고 말한다.

ⓒ 웅상뉴스
어렸을 때부터 달리기를 좋아했던 이선수는 17년째 육상을 하고 있다. 상은 21번 우승했다. 일본(2002년) 400미터 경기에선 동메달, 중국아시아마스터 육상대회(2002년)400미터 동메달, 800미터 동메달을 땄고 2004년 아시아마스터육상대회에선 은메달을 땄다. 57초 78, 즉 1분이 못걸리는 시간이다.

이 선수는 “적당한 운동은 보약보다 낫다. 일을 마치고 운동을 해야 한다는 나만의 시간이 짜여져 있으니까 여러모로 좋다. 정신도 맑아지고 마음 자체도 맑아지고 순수해진다”며 “육상은 운동화만 있으면 되니까 순수한 아마츄어로서 투명한 스포츠이다. 인구 10만의 웅상에도 마라톤 인구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구 비례해서 400미터 트랙이 있으면 좋겠다. 400미터 트랙의 레인 3레인만 해도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다. 붐도 일으킬 수 있다. 건강차원에서 운동을 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선수는 천성산온천 이용원 운영을 44년째 꾸준히 일을 해 오고 있으며, 오는 6월9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종합운동장에서 한마음 대축전에 400미터 800미터 두 종목에 경남대표로 출전한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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