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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자파크에서 건강하고 유쾌한 스케이트보드 즐기자

청소년과 함께 하는 최고의 스포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문화적 광장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07일
↑↑ 스케이트보드 아카데미 시루자파크 전경
ⓒ 웅상뉴스(웅상신문)
“일상을 컴퓨터 게임으로 보낸 적이 있었다. 그때 그런 나의 모습을 보면서 뭔가 다른 건전한 취미 생활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던 와중 스케이트보드를 발견하였으며 그 당시 청소년인 나에게는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이길현(29) 스케이트보드 아카데미 시루자파크(양산시 웅상지역의 삼호동 1길 57번지) 대표는 도전 정신을 기르고 많은 보드 타는 사람들을 만나며 인간관계를 유지하여 나간다는 것이 정말 감사한 일이었고 청소년기에 경험하였던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지금의 스케이트보드 아카데미 시루자파크를 만들게 되었다고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전 세계 젊은이들의 열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스케이트보딩은 상상을 초월하는 현란한 묘기와 아찔한 높이의 점프 등을 통해 전통적인 스포츠와는 차원이 다른 스릴과 쾌감을 제공한다.

스케이트보드는 미끄러지다(Skate)와 올라설 수 있는 판(Board)를 합친 단어다. 말 그대로 사용자가 올라탈 수 있는 판에 달린 바퀴 등을 이용해 지면을 미끄러지듯 이동할 수 있는 탈 것을 의미한다.
스케이트보딩이란 skateboard+ing의 형태로 만들어진 복합명사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행위를 비롯하여 스케이트보드를 이용한 각종 트릭과 동작들을 모두 포함하는 말이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스케이트보드가 처음 개발된 초창기에는 판 위에 서서 달리고 미끄러지고 방향을 바꿔 나아가는 수준에 그쳤으나,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스케이터들에 의하여 오랜 시간 동안 발전하고 변화해왔다. 그리하여 현대 스케이트보딩은 전 세계적인 인기와 대중성, 상업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거대한 문화,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산업의 영역 모두를 포괄하는 형태의 것을 자리잡았다.
  스케이트보드를 하면 좋은 점은 무엇일까.

이길현 대표는 “우리의 청소년들은 비만, 흡연, 음주, 약물, 게임중독, 우울증, ADHD, 왕따, 자살 등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들이 진짜로 원하는 것은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이다”며 “중요한 사회적 스킬을 형성할 수 있는 문화적 광장이 있어야 한다. 그 공간은 유쾌하고, 안전하며, 의미가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스케이트보드는 청소년과 함께 할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이다. 일단 전세계적으로 스케이트보드가 젊음의 아이콘으로 스트리트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 웅상뉴스(웅상신문)
스케이트보드의 앞으로의 전망은

조금만 배우면 비교적 쉽사리 익힐 수 있는 전통적인 스포츠 종목들의 동작과는 달리, 스케이트보딩의 기술들은 끊임없이 힘든 연습과 또 연습의 반복 속에서만 얻어질 수 있는 것으로서 숙달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과 큰 인내심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은 오히려 성공에 대한 극도의 성취감과 쾌감을 주며 스케이터들을 매료시켰다.

현대의 스케이트보딩은 단순한 놀이문화에서 탈피하여 세계적으로 규모가 매우 큰 스포츠 문화 및 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각 나라마다 수없이 많은 대회가 열리고, 아마추어 동호인 및 전문가에 의해 꾸준하게 스케이트보드 관련 영상물이 제작, 배포, 유통되고 있으며, 프로 스케이트보드 선수는 오늘날 청소년들이 원하는 직업의 매우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2009년에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1천1백만 명 이상의 스케이트보더가 매일 스케이트보딩을 즐기고 있으며, 스케이트보드 마켓에서 파생되는 연간 수익은 약 5조2천8백억 원에 이른다. 이뿐만 아니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단순한 놀이를 넘어 앞으로 매우 큰 스포츠산업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호동 시루자(C.RUZA)파크 양산점 이길현 대표의 아카데미를 통해 기량을 쌓아온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황산초 강준이(4학년) 학생이 스케이트보드 한국대표로 2일 열리는 한일 아시안오픈대회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강 군은 춘천시 주최로 8월 개최되는 국제레저대회의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15일 열린 스케이트보드 붐업대회에서 초등부 1위를 차지, 한국대표 22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배운지 1년여 만에 80여 가지 기술을 마스터한 김재희(11살) 군은 신동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으며, 이준승(9), 강은준(12)와 함께 대회에 입상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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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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