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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에서>우리가 바라는 정치인

편집장 최 철 근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20일
이제 지방선거도 불과 6여개월, 정치권은 선거를 안고 마치 달아오른 화차처럼 달려오고 있다. 거기에는 시장, 교육감, 도의원, 시의원을 뽑는 선거가 있고 이에 정당들은 분주하다.

정치인(政治人)은 정치에 활발히 참여하거나 매우 밀접한 관련을 갖는 직업을 가진 사람을 말하며 정치는 통치자나 정치가가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거나 통제하고 국가의 정책과 목적을 실현시키는 일이며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거나 통제하고 국가의 정책과 목적을 실현시키는 일을 하다. 정치가(政治家)를 정객(政客) 라고도 한다. 이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이유는, 개인적인 이익, 정당의 이익, 국민 이익 때문일 수 있다.

.또 크게는 나라를 다스리고 국민들의 의견을 조정하여 사회를 유지, 보존시키는 일을 맡아서 하며 많은 사람들이 정치적인 성과를 낸다. 때때로 정치인들은 국가의 동량, 후세의 모범으로 간주된다. 이들은 보통 관리 업무 일반에 상당히 숙달되어 있으며, 때때로 국민 복지 향상과 국가 이익 도모 사업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들을 뽑는 선거가 코앞에 다가온 것이나 다를 게 없다. 하지만 아직도 “난 정치에 관심없다”,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다”라고 말하는 주민들이 많다. 지금도 119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하면 대체로 오는데 20~30분이 걸린다.
119를 부른 주민은 발을 동동 구르며 “왜 이렇게 늦게 오는가에 대해 불만일 수밖에 없다. 이럴때 그들은 대체로 ”다른 곳과 중복 되어서 그쪽으로 갔다가 오면 이렇게 늦어진다“면서 구급차가 모자란다는 말을 내 놓는다. 과연 그래서 늦어진 것인지는 주민들은 알 수 없다.

그렇다고 그 원인을 파헤칠 수 없다. 일단 어떤 공무원들이 이유를 대면 그 이유를 믿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경험을 몇 번해 본 주민들은 답답하기 만하다.
언제까지 주민들이 공무원들에게 민원과 긴급출동을 요청하면 과연 제대로 빨리 처리해 줄 것인가. 또 좀 자신의 일처럼 봐줄 것인지. 이런 순간마다 잔뜩 부담을 안은 채 요청의 전화기를 드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 마디로 주민들에게 정치란 별거 없다. 이러니 어쩌면 관심이 없을 수 밖에 없다, 정치란 서민들에게는 바로 이러한 시스템을 고쳐 주는 것이다.

또 한 예를 들어 경로당에 리모델링, 장기판 등 새것으로 갈아 줘 봤자 피부로 복지와 혜택을 못 느끼는 것이다.

서민들은 그런 비용으로 직접 손에 쥐어 주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바라는 것이다. 지금도 평산동 광 3-3도로 한가운데 있는 중앙분리 화단을 보면 공사가 한창이다. 지금 생각해보니 고치는 쪽이 편리하다면 처음부터 가상 시나리오를 생각해서 미리 편리한 쪽으로 설계 시공했더라면 그동안 뜯어고치는 예산을 그만큼 절약하지 않았을까.

그 돈으로 어려운 국민들 손에 쥐어 준다면 얼마나 사회가 윤택해 지겠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이를 두고 한 공무원은 개인의 철학과 정책의 철학은 다른 것이고 예산을 집행이 다른 것이라고 말한다. 미리 생각해서 투입하는 돈은 개인적 사고이고 두 번 세번 고치더라도 집행하는 것은 정책적인 사고라는 말을 하는 자가 있다.

크게는 예산집행에서 들어가는 돈이 어떤 방법이든 국민들 속으로 스며들어간다는 논리를 펴고 싶은 것이다. 이는 자칫 한 개인만이 배부를 수 있는 논리로 적용될 수 있다. 정책 시스템을 국민들이 원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한다.

주민들은 이것저것 답답하다. 누구든 만나서 10분 이상만 말하다보면 정책불만이 아닌 사람이 없다. 결국 이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정치인들의 몫이다. 그 이유는 정치인들이 시스템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바라는 정치인은 주민들 앞에 서서 일을 해주는 것이다.

곧 시장, 도의원, 시의원은 시민들이 나 대신 정책시스템을 바꾸거나 만들어달라는 부탁으로 한 표 한 표 찍어 주는 것이다. 정치인이 주민들 앞에 앞장서서 주민들을 위해 일하고 답답한 시스템을 고치고 만들어 나아가는 일을 해 줄 것을 유권자들은 바라고 있다.

예를 들어 주민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 잘못된 현장에 서서 시위하는 모습을 우리 주민들은 보고 싶어 한다. 잘못된 시정과 업자들 가운데서 중재 역할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주민들 쪽으로 서 있는 사람.

속된 표현으로 현행법으로 따지면 우리나라 국회의원 과반수 찬성이면 나라도 팔아넘길 수 있다고 한다. 작게는 우리시의회 의원 과반수면 웅상지역을 망치는 쪽으로 갈 수 있다. 이렇듯 선거는 바로 우리 운명의 도장을 그들에게 맡기는 것이다. 그래서 투표를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 생각하게 된다.
그들은 그들이고 나는 나라는 어떤 사회적 경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들어가 보면 나와 직접적 영향을 받는 것이다. 곧 투표를 포기한다는 것은 나를 포기하는 것과 다를 것 없다는 것이다.
웅상뉴스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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