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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인구유인력 빅데이터 분석사업

빅데이터 분석으로 바라본, 양산시 산업구조 분석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18일
양산시는 산업분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양산을 대표하는 산업과 산단의 주요동향 분석, OECD 기술수준과 지식기반 산업별 기술 등 양산 산업구조에 대한 전반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완료했다.

양산의 주력산업은 사업체를 기준으로 서비스업(79.7%)과 제조업(16.8%)이 전체 산업의 약 95%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상남도 시군과 유사 시군구도 대체적으로 서비스업 비중이 높고 제조업 비중이 그 다음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비중이 높은 서비스업의 경우 지역 내 영세한 규모의 사업장이 일정 부분 존재하고 사업장 대비 고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풀이된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의 산업구조 분석을 위해 OECD 기술수준분류는 OECD 국가를 대상으로 산업별 R&D 집중도를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ISIC Rev 3.기준하에 산업을 고기술산업군(high-technology industries), 중고위기술산업군(medium-high-technology industries), 중저위기술사업군(medium-low-technology industries), 저위기술산업군(low-technology industries) 등 4개 산업군으로 구분한 것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정의한 기술수준별 분석 기준으로 양산시 전 산업을 대상으로 2013년과 2018년 2개년도를 분류(표2)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양산의 기술수준별 산업은 감소 추세로 분석되었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고도화된 산업기반은 취약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8년 기준 양산시 기술산업이 중·고위 및 저위 기술산업의 종사자 비중이 26%를 상회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중위분야 산업 고도화 및 인력육성 정책이 우선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또한, 지식기반산업별로 살펴본 양산의 산업구조 역시 지식기반산업의 전체 비중은 대체로 감소하는 추세로 제조업 등 기존 산업을 지식기반 경제로 전환을 위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할 것이다. 고기술산업 육성과 점진적 지식기반산업 전환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여야 제2의 양산시 성장동력원이 될 것이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의 주력산업은 제조업이다. 고위기술 산업지원과 지식기반산업 육성 등에 정책지원을 우선적으로 적용하여야 할 산업이다. 양산의 5대 제조업은 고무·플라스틱(C22), 금속가공(C25), 자동차 및 트레일러(C30), 기타기계 및 장비(C29), 식료품(C10) 분야로 양산시 제조업 비중 65.6%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제조업의 흐름 중 금속가공제품(C25)의 경우 종사자는 축소되나 출하액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해당 업종의 상승세를 면밀하게 주시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자동차 및 트레일러(C30) 업종의 경우 사업체 수는 감소에도 종사자 수가 크게 증가하여 업종 기업의 고부가가치화도 관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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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의 최대산업인 고무 및 플라스틱(C22)업종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 필요하다. 그리고 금속가공제품(C25) 및 자동차 및 트레일러(C30) 업종의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이 마련되고, 식료품(C10)과 같은 영세화 및 저 부가가치화가 진행되는 업종은 산업고도화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현 제조산업에 시급한 과제일 것이다.

경상남도 육성하는 사업과 인근 시군의 국책사업을 통해 파생되는 사업유치 등 변화되는 외부 산업환경도 양산발전에 성장동력원으로 분석되었다. 경상남도가 육성하는 4대 주력산업은 지능형 기계산업, 항공산업, 나노융합부품산업, 항노화바이오산업이다. 이와 관련하여 양산의 산업변화도 관목할 만한 실적을 달성하여 경상남도 주력산업에 양산의 위상이 점진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주력사업 중 양산시에서 가장 큰 규모는 나노융합부품산업으로 2013년 종사자 규모가 3,819명에서 2018년 기준 4,232명으로 연평균 2% 수준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항공산업의 경우에도 경남 진주‧사천 등지에 조성된 국가산업단지 및 인근 KAI 등 공공기관 입지로 전후방 연계성을 가진 기업들이 2013~2018년 기간 동안 양산에서 급격히 성장하여 경상남도 기준 연평균 25%, 양산시 기준 72%의 성장세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경상남도의 주력산업을 바탕으로 지역 내 산업육성을 기회로 다양한 정책지원 확대가 필요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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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요인과 더불어 양산의 산업단지의 역할도 중대할 것이다. 양산시는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등 총 13개의 산업단지가 지정되어 가동중이지만, 국가산업단지 부재로 경상남도 전체 산업단지대비 6.3% 수준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0년 3분기 기준 양산시 산업단지의 입주업체는 605개사로 가동업체는 603개사로 가동률이 100%에 근접하며, 고용은 21,459명 누적 생산액은 13,626억원이다. 도내에서 산업단지 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6.3%인데 비해, 누적생산(2.4%), 누적수출(1.0%)로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저부가가치와 내수 중심의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최근 4년간 양산의 산업단지 입주업체는 2017년 427개사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0년 3분기를 기준으로 605개사를 기록하였고, 고용인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1,459명을 기록해 고용 수준도 양호하다. 하지만 고용 상승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고용 증가율은 둔화되고 있어 상승추세로 반전시킬 수 있는 산업단지 중심의 고용정책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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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양산의 산업구조를 분석 결과 고위기술산업 제고를 위한 산업육성과 인재 고용은 산업 전 분야에 시사점을 남겼다.

특히, 최근 성장세에 있는 항공산업 등 제조업을 대상으로 고부가가치의 업종을 발굴 지원하고, 경상남도 주력사업으로 추진되는 지원 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양산의 제조업 기반 고도화 등 산업육성에 도모해야할 것이다.

또한, 산업단지의 생산 및 수출이 저하되는 부분은 향후 고용감소로 귀결되고 내수 중심의 구조는 성장의 한계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정부의 수출지원 프로그램과 산단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공간의 조성 등 선제적 대응이 다각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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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근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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