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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스케치] HI,주인 내 똥 좀 치워줘

조미혜 봉우별떨기작은도서관 관장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22년 02월 18일
조미혜 그림

1,000만 반려동물 시대를 사는 요즈음 다양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사람들은 반려동물로 인해 삭막해져 가는 현대사회에 많은 위안을 받는다고 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더라도 키우는 사람에게는 자식같이 존재일지 몰라도 것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다 이쁘게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아무리 소형견이라도 위협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주인의 입장에서는 우리 아이는 안 물어요 하면서 목줄을 풀어 놓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제발 밖으로 데리고 나오시면 목줄은 꼭 하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주변 공원이나 회야천 산책로 주변에 개똥을 치우지 않은 것은 많이 보았으나 며칠 전 햇살이 좋아 집 가까운 공원으로 산책하러 갔다가 정말 황당한 일을 목격하게 되었네요. 

애완견 두 마리를 데리고 나와 공원 잔디밭에 변을 보는 강아지를 보게 되었고 주인 되는 사람이 아무렇지 않게 그냥 가는 것을 보고 제가 말없이 보고 있다가 한마디를 하는 일이 생겼는데, 그 주인은 내가 이상하다는 듯이 아래위를 쳐다보고 나는 강아지를 째려보는 사태가 일어났지요.

중요한 것은 주인은 강아지 산책을 시키러 나오면서 배변을 치울 준비를 하나도 안 하고 왔는지 내가 치우라고 하니 강아지를 근처 나무에 떡하니 묶어놓고 어디론가 휑하니 가버려서 혹시 버려지지는 않나 하고 추운데 20여 분 가까이 기다리고 있어도 안 오는 주인은 혼자 열심히 걸어 다니다가 내가 간 줄 알고 다시 와서 줄을 풀어 데리고 가버리는 못 볼 꼴을 보았지요.

공원이 혼자만은 공간도 아니고 시민 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고 어린아이들도 와서 놀이터로 이용하는 곳을 몇몇 생각 없는 사람들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은 없는 건지….

견주님들 제발 기본은 좀 지켜줄 수 없나요?

산책나올 때는 반드시 목줄 좀 해 주시고 배변처리 할 수 물품을 준비하셔서
잘 실천하고 계시는 견주님들까지 같이 욕먹게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22년 0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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