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고추 등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서두르세요!
- 오는 30일까지 가입, 벼, 고추, 시설작물 등 재해대비 안전장치 마련
최정의 기자 /  입력 : 2014년 05월 28일
경남도가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30일 가입이 마감되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해당 품목으로는 벼를 비롯한 고추, 고구마, 시설작물 14종(수박·딸기·오이·토마토·참외·풋고추·호박·국화·장미·멜론·파프리카·상추·부추·시금치)과 농업용시설물(단동하우스, 연동하우스)이며, 농지소재지 지역농협 및 품목농협을 통해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다. 그리고 옥수수의 경우는 6월 13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시설작물 중 멜론·파프리카·상추·부추·시금치 5개 품목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도내에서는 함안·의령·창원·밀양·진주·김해·산청·하동·합천·창녕 10개 시군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자격은 벼의 경우 농가당 경작면적 4,000㎡ 이상, 고추는 1500㎡ 이상 되어야 하고, 농업용 시설물의 경우 단동하우스는 1000㎡ 이상, 연동하우스는 400㎡ 이상 되어야 가입이 가능하다.
보상을 해주는 재해는 자연재해와 조수해(鳥獸害), 화재이며, 특히 벼는 특약을 통해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등 병해충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정부에서 200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경남도는2005년부터 국비 50%에 지방비 25%(도비10%, 시군비15%)를 추가로 지원해 농가 부담률을 25%이하로 완화했다.
2012년의 경우, 농가가 부담한 보험료는 35억 원이나 316억 원이 보상 지급됐다.
경남도 이정곤 친환경농업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에 의한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에서 농업인들이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재해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문의 : 친환경농업과 과수화훼담당 이현휘(☎ 211-3684) |
최정의 기자 / 입력 : 2014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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