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대미 수출계약 목표, 전년 대비 2배 확대
지난 24일 수산물 관계자 등 80여 명과 간담회 개최
최정의 기자 /  입력 : 2014년 03월 25일
경남도는 목표달성을 위해 지난 24일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수협장 및 수출업체 대표 80여 명과 간담회를 개최, 어업인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수출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경남도는 올해 수산물 수출목표 5억 4천만 불 달성과 대미 수출 1억 불 계약 달성 목표를 제시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이는 전년도 수산물 수출목표 5억 2천만 불, 대미 수출 6천만 불 대비 수산물3.8%, 대미는 2배 정도 증가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수산물 관계자들은 수출 유망업체 신규 시장 개척시 경남도에서 홍보전략을 마련하여 행·재정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건의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LA농수산엑스포에서 농수산물수출계약 1억 2백만 불을 달성하여 2012년도에 비해 무려 10배의 수출상담 계약 성과를 올렸다”며“앞으로 도에서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남도와 거제어류양식협회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활어 해상운송 특수컨테이너를 이용한 미국 수출 성공사례와 참숭어 대미수출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여 광어, 우럭, 참숭어, 전복, 해삼, 멍게 등을 살아있는 상태로 대량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된데 대해 많은 참석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수산물 업체들의 의견을 적극 도정에 반영하여 올해 목표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체계적인 수출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정의 기자 / 입력 : 2014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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