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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시장 새해 인터뷰/ “미래를 설계하고 양산의 새로운 꿈과 희망을 준비하는 한해”

새해 다진 초석을 기반으로 인구 50만 시대 대비,
다시 뛰는 양산 실현,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

역사자원을 콘텐츠로 하는 핵심사업 개발,
‘퍼스트 웅상’에 발맞춰 지역관광산업 발전 위한 발판 마련

도시의 균형적인 성장기반 담보. 지역격차 해소,
차별없는 동반성장 이끌어가야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3년 01월 16일

↑↑ 나동연 양산시장이 지난 13일 오후 순회간담회 일정으로 평산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중 동장실에서 웅상 현안에 대해 답하면서 웃음을 보이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해 총선에서부터 웅상발전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포부를 밝히면서 현재에도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웅상신문은 새해 민선 8기가 본궤도에 오른 나동연 양산시장을 만나 새해 각오와 중점사업, 특히 웅상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해 인터뷰를 실시했다.

1.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어떻게 전망하는지요.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함께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으로 국내외 여건이 낙관적이지 않고, 올해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측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제라도 닥칠 수 있는 위기의 순간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인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여 행정의 효능감 제고에 매진할 것입니다.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역동적인 성장도시 양산을 만들고,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도시와 함께 골고루 성장하고 모두가 살기 좋은 균형도시 양산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2. 민선 8기가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지난 6개월, 치중한 사업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지난 6개월은 민선 8기 양산시의 성공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생각하고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쳤습니다. 핵심공약 및 주요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와 대통령실을 방문하고 국회·도·시의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통합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시민을 위한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고자 직제개편을 단행하였습니다.
또 낙동강으로 이어진 6개 자치단체가 낙동강 협의체를 구성해 낙동강 뱃길복원사업, 공동축제 등 향후 낙동강을 공유하고 있는 자치단체들과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논의해가고 있습니다.

3. 2023년 추진할 역점과제는 무엇입니까.

2023년은 역점시책들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현실화를 위한 실천 의지와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먼저 부산대 유휴부지 문제해결을 위해 부지 내 천연물 안전관리원, 예술의전당을 건립을 위한 신속한 절차를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또 양산의 블루오션이라 할 수 있는 황산공원의 복합레저사업 및 낙동강 뱃길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아울러 ‘퍼스트 웅상’에 발맞춰 「용당 역사지구 복원사업」을 기반으로 용당역사, 우불신사, 회야강 등 용당·서창권역의 생태, 인문, 역사자원을 콘텐츠로 하는 핵심사업을 개발하고 기존 문화관광시설과 생태자원을 활용하여 지역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4. 올해 시정 방향 중 웅상의 회야강 거점 문화관광밸브 조성, 우불산 복원, 인문역사 자원을 컨텐츠로 하는 문화관광개발을 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요.

웅상지역은 고대부터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제를 올린 ‘우불산신사’, 조선시대 일본을 왕래하면서 조선통신사 주요 거점이던 ‘용당창(龍堂倉)’, 농사일을 마을 공동으로 해내는 작업과정과 당시 농경의례를 보여주는 경남무형문화재 ‘웅상농청장원놀이’ 등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가 있습니다. 또 웅상지역 4개동 도심 구간을 관통하는 회야강은 지역주민들의 친수공간으로 종합적인 정비를 통해 재해예방 물론,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췄습니다. 이러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지리적 조건으로 조금은 이질적인 정서의 웅상지역 주민들의 상대적 소외감과 박탈감을 해소시켜 나갈 것입니다. 조만간 지역주민들의 기대와 바람을 담은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5. 양산시 인구 50만 기반을 닦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입니까.

50만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전제조건은 도시의 균형적인 성장기반이 담보돼야 합니다. 동서(東西)간, 신구(新舊)간, 도농(都農)간 투자 조정을 통해 지역격차 해소를 통해 차별없는 동반성장을 이끌어가야 합니다. 2040 양산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미래 양산 도시발전의 틀을 만들어 지역 간 균형 성장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입니다. 변화된 여건에 대응하는 도시재생 목표의 재설정과 활성화지역 신규 지정, 국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지원제도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대상지를 발굴해 향후 10년의 도시재생의 방향성을 수립하겠습니다.

6.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한마디 해 주십시오.

새해에는 지난해 다진 초석을 기반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한 시정의 본격적인 출발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하는 경제, 문화 건강복지, 안전제일,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의 바람을 담아 다시 뛰는 양산의 실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다시 뛰는 양산의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미래를 설계하고 양산의 새로운 꿈과 희망을 준비하겠습니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3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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