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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맛집 / 짱태 평산덕계점 “정말 맛있게 매운 코다리찜, 평산동에 드디어 입성!”

최적의 수분 함유한 코다리와 매콤한 양념 코다리찜, 가성비 특급
평소 창의적인 요리 즐긴 김무근 대표, 코다리 요리 전수해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2년 08월 25일
↑↑ 주방에서 코다리 요리 기술을 보여주는 김무근 대표
마침내 코다리 전문요리집이 입성했다. 평소 코다리찜을 좋아하는 기자는 평산동에 정말 맛있는 코다리찜 식당(양산시 신명로 11)이 개업했다는 SNS에 올라온 글을 보고 대체 무슨 식당이냐고 물었다. ‘짱태’ 아, 바로 김무근 대표가 개업했다는 바로 그 짱태이구나.

며칠 뒤 지인 2명과 점심 약속을 ‘짱태’에서 잡는다. 지인 한 명은 이미 먹어봤다면서 정말 맛있다면서 연신 칭찬한다. 약간 매운맛, 중간 매운맛, 가장 매운맛 등 3단계 구성된 맵기 중에 순한 맛으로 중 자를 주문한다.

↑↑ 코다리찜 상차림
ⓒ 웅상뉴스(웅상신문)
몇 분 뒤 접시에 먹음직스럽게 담겨 나온 코다리찜은 무려 5마리, 넉넉한 양이 5명은 먹어도 될 정도다. 푸짐한 콩나물과 코다리를 김에 싸서 먹는다. 너무 맛있다는 소문은 지나가는 말이 아니었다.

입안에 감도는 양념은 매우면서도 달콤한 것이 착착 감겼다. 그뿐만 아니라 매콤한 양념 속의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속살이 그야말로 특별했다. 그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한방에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다.

김무근 대표는  양산시농수산물유통센터 대외협력관ㆍ양산시정책참여행복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왕성하게 사회활동, 정년퇴임한 뒤 제2의 인생을 출발하기 위해 코다리찜 전문점 짱태를 평산동에다 개업했다.

↑↑ 코다리찜
명태 요리의 짱을 줄인 말인 ‘짱태’는 체인점으로 코다리 자체가 반건조 시스템으로 입맛에 맞는 최적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뼈를 바르면서 살을 벌리기 때문에 이삼일 지나도 맛있고 식어도 맛있다.

“특히 양념은 특별해요. 다른 식당은 감히 흉내도 내지 못해요. 매콤짭짤 달콤한 맛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정말 맛있는 매운맛을 만들어 내요. 불판도 맞춤으로 일반 가스 불이 아니고 특수 가열조리 불이고 특수가열방식으로 불구멍도 다 맞추어요”

김무근 대표는 코다리찜을 매일 먹는데도 맛있어요.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연달아 못 먹지만 코다리는 질리지 않아요. 실제로 매일 오시는 손님도 있다고 말한다.

‘짱태’ 가맹점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지만 지역마다 장사가 잘되고 있으며, 7분에서 10분여 걸리는 가마솥밥은 대통령이다. 고슬고슬한 밥과 누룽지는 코다리찜을 먹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지인1은 “코다리찜을 무척 좋아해서 자주 먹으러 간다. 그런데 이렇게 맛있는 양념은 먹어보지 못했다.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있는 코다리찜 식당이 생겨서 너무 좋다. 식구들과 한 번 와야겠다”고 말한다.

↑↑ 코다리회무침
ⓒ 웅상뉴스(웅상신문)
지인2는 “언니 덕분에 맛있는 코다리찜을 먹네요. 양념도 맛있고 고기도 연하고 양도 푸짐하고 게다가 제일 좋아하는 누룽지도 먹고 정말 좋다”면서 내내 미소를 짓는다.
김무근 대표는 주방에서 자신만의 묘기를 보여준다. 코다리를 조리하는 과정에서 무거운 프라이팬을 앞으로 뒤로 밀고 당기면서 코다리의 자리를 바꾼다. 불판에 자글자글 익은 양념이 최적의 수분을 함유한 코다리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익어가면서 양념 옷을 입는다.

“이렇게 하면 코다리에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어서 정말 맛있어요. 나만의 기술이에요.”

싱긋 웃는 김 대표의 모습은 완전히 코다리찜 요리의 명장 같다.

다이어트와 영양 면에서 최고의 음식 재료인 코다리. 명태를 반쯤 건조한 코다리는 특유의 향과 쫄깃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단백질은 많고 지방은 거의 없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영양도 풍부하고 부담없이 먹기도 좋고 동시에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비타민의 경우 눈 건강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빈혈도 예방하게 해준다. 간을 보호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알코올을 분해하고 간의 독소도 빼준다. 이래저래 도움이 되는 코다리찜, 거기다가 맛까지 좋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인 요리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2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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