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사람 모두가 주인공…회야강 축제 성황리에 막내려

‘2023양산회야강힐링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회야강 걷기•소망등 켜기 다양한 행사 등 2000여명 참가 성황
회야강 아름다움 널리 알리고 회야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실현 알리는 신호탄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3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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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열린 2023 양산 회야강 힐링 걷기 행사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20일 회야강 일대 둘레길 걷기와 오후 3부 순서 소망등 켜기 등 다양한 행사를 주로 하는 웅상신문 주최 ‘2023양산회야강힐링페스티벌에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웅상신문•국제신문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양산시와 양산시의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가 회야강 일대 둘레길 걷기 주 행사장인 소주동 천성리버타운 아파트 맞은편 둔치에서 출발해 백동교를 기·종점으로 대승아파트2차 앞을 반환점으로 해 왕복 6㎞를 걷는 방식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 박인·허용복 경남도의원, 최선호 양산시의회 부의장, 웅상이 지역구인 성용근·김판조·김석규·강태영 양산시의원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도 . 2부에 행사장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방문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 웅상신문 김경희 대표이사의 개회선언

김경희 웅상신문 대표는 "2023양산회야강힐링페스티벌은 회야강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축제이다. 회야강의 르네상스를 맞이하여 회야강의 새로운 문화를 발굴하고 주민 모두 다함께 문화예술을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것이다“며 " 함께 해주시기 바라며 오늘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나동연 시장님과 내빈여러분 그리고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2023 양산 회야강 힐링페스티벌 개회를 선언했다.

↑↑ 나동연 양산시장의 축사

이어 나동연 시장은 인사말에서 “회야강은 유서깊고 아름다운 곳인데 방치된 측면이 있다. 시는 300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회야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회야강을 문화·예술·역사가 살아 숨쉬는 테마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대역사를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이 중단없이 진행될 것임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박인·허용복 경남도의원, 최선호 양산시의회 부의장, 웅상이 지역구인 성용근·김판조·김석규·강태영 양산시의원

이날 행사는 안전 등을 감안해 1차로 온라인 접수를 통해 800명을 선착순 마감했다. 그러나 현장접수와 전화신청 등에 지원자가 몰리면서 전체 걷기 참가자는 2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참가열기가 뜨거웠다.

양산 웅상지역민을 주로 부산·울산·김해·창원 등 외지에서도 많은 인원이 참가해 회야강의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유모차를 몰고 온 부부를 비롯 반려견과 함께 참가한 연 인 등 다양한 참가자가 함께했다. ‘걷기 마니아’들이 빨리 걷자 뒤따르던 일부 참가자가 “좀 천천히 갑시다”고 애교 섞인 농담을 해 한바탕 웃음꽃이 피는 등 유괘한 분위기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 나동연 양산시장, 김경희 웅상신문 대표가 선두로 한 양산 회야강 걷기 행사 참가자들이 회야강 둘레길을 걷고있다.

양산 덕계동에서 참가한 이정숙(54) 씨는 “‘코로나 19’ 이후 회야강에서 오래만에 많은 사람과 함께 걸으니 심신이 확 풀리는 느낌이다. 회야강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일등공간인 점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회야강 걷기행사외에 회야강 그리기, 회야강 글짓기(3행시), 모래놀이 체험, gnb댄스그룹 공연, 오페라 공연,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인 웅상이야기의 플리마켓 행사지원 등 다양한 행사가 하루 동안 열렸고 밤이 되면서 오후 6시 3부 소망등 점등식을 알리면서 300여개의 소망등이 둘러 싸인 행사장을 밝히면서 마지막 무대인 오페라로 한껏 운치를 더 했다.

또한 진도 북놀이·진주검무· 퓨전국악 등 회야강 힐링 페스티벌의 각종 공연행사가 전문 초청인사가 아닌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로 꾸며져 지역축제의 의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도 받았다.

↑↑ 2부 행사에 김두관 국회의원의 축사

↑↑ 준비운동

정계영 양산시 웅상출장소장은 “이번 축제가 회야강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회야강의 미래 비젼인 회야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를 다짐하는 계기가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회야강을 웅상주민의 문화터전으로 만드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웅상신문 협력업체 웅상농협, 웅상새마을금고, 웅상발전협의회, 미타암, 대성사, 웅상현대1급정비, 한창제지(주), 양산시민장례식장, 덕계성심병원, 대호건설, 사)미주교육문화진흥회(양산진로교육지원센터), 도시정원 카페, 더프라즈마, 웅상이야기(행사지원 대표) 행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