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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양산예술계 신년맞이] /음악의 수준이 올라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배웅철 (사)한국음악협회 양산시지부장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03일
↑↑ 배웅철 (사)한국음악협회 양산시지부장
ⓒ 웅상뉴스(웅상신문)
사)한국음악협회 양산지부는 2000년 9월에 설립했다. 음악대학을 졸업한 양산지역 음악인으로 구성, 초창기에는 전문 음악인만 모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협회의 활성화와 다양한 무대 구성을 위해 악기 연주자들과 합창단 등 아마추어 음악활동가들도 일반회원으로 함께 구성하였다.

한국음악협회 양산지부는 합창단, 양산챔버오케스트라, 깐띠아모중창단, 금관5중주단, 현악5중주단 등 여러 분야의 단체를 산하에 두고 정기적인 공연을 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음악회, 초청 음악회, 양산예술제, 삽량문화축전 등 양산지역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는 연주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유학을 마친 4명의 성악가로 구성된 '깐띠아모 남성중창단'도 역시 양산음악협회 소속 중창단이다

“20년 전에는 양산에 합창단이 많았고 다양한 연주기회로 즐길 기회가 넘쳐났던 시대가 있었다. 예전처럼 합창 르네상스가 다시 한번 왔으면 좋겠다. 물금벚꽃축제등의 주요 양산 축제 때 전국실버합창 대회를 열면 어떨까 구상 중이기도 하다. 

산청한방약초축제 때 실버합창단 대회에 참석을 했었는데 전국에서 실력 있는 많은 팀이 참가했었다. 총 20팀이었는데 참여자만 천 명 가까웠고 성황리에 축제가 치러지고 제품구매 등의 경제효과와 지역홍보 등의 효과도 대단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랑할 것이 많은 우리 양산도 전국 합창축제 페스티벌을 해서 이러한 기대효과를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

배웅철 지부장은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양산시민의 수준은 이미 많이 상승해있다. 하지만 다양한 연주를 기획하고 홍보하고 실제로 치루어 내는 무대를 꾸리기엔 역부족인 현실이 있다. 예술은 결국 드러나는 표현이다. 연출해 낼수 있는 뒷받침이 필수적이다. 충분한 지원이 간절한 현실이다. 음악협회에는 다양한 악기를 다루고 다양한 팀들이 악기부터 노래, 뮤지컬까지 다양한 음악을 공연하고 있다. 

삽량문화축전등의 큰 무대에서 150명 대합창공연을 해냈을 때 많은 시민이 감동했다고 전해들은 바가 있었지만 정작 시 관계자들의 무관심으로 마무리된 적이 있었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하다. 합창단에서는 웅장한 합창곡은 물론이고 신가곡 등의 아름다운 노랫말도 부른다. 클래식을 잘 접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다양한 음악을 통해 보다 친근하고 다채로운 음악의 세계를 전해주고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한국음악협회 양산시지부는 아이와 어른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세대공감힐링콘서트와 어곡 예술 공동창작소에서 버스킹을 진행했고 삽량축전 때 양산시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와 공동으로 협력하여 다양한 연주활동을 했다.

그리고 2024년 ‘천성산 새해 일출 합창 1천 명 챌리지’를 새롭게 조성된 ‘천성산’에서 진행했다. 양산음악협회는 이번 챌린지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한반도 및 유라시아 대륙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먼저 볼 수 있는 장소인 천성산 정상 일대를 '일출'의 명소라는 인식이 정립될 수 있을 때까지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활동 계획과 양산음악에 관한 생각은

세대공감힐링콘서트 시즌3와 물금벚꽃축제, 회야제, 샵랑문화축전, 예총예술제, 천성산해맞이 등의 연주무대를 기획 중이다. 그리고 제1회 양산전국피아노콩쿨을 개최할 예정이다.
일단 문화예술의 수준을 시민의 높낮이에 맞춰서 해야 하지만 그 높낮이보다 그 이상의 음악을 들려주면서 전체의 수준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양산음악협회에서 뮤지컬, 성악, 관악, 현악,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거기에 맞게 음악회를 준비하고 젊은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웅상의 경우 공연장이 있었으면 한다. 2017년 11월 웅상에서 ‘양산 가족사랑 음악 페스티벌’을 웅장하게 준비했었는데, 결국 연주할 장소가 없어서 평산교회 3층 대강당에서 공연했다.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인과 협회 소속 프로 단체까지 참여, 열창하고 풍요로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교회라는 특정된 장소에서 해서 그런지 사람들의 참석이 저조했다. 매우 아쉬운 공연이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지역적인 불균등을 해소하고 누구에게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골고루 주고 싶다. 양산시민들에게 일상을 살아가는 힘, 위로가 되어주는 다양한 음악을 선물해주고 싶은 포부를 실현해 나가도록 올해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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