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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봉사회/지역 지체장애인과 소통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16일
ⓒ 웅상뉴스(웅상신문)
아리랑 봉사회는 양산시지체장애인협회와 공동으로 2017년에 이어 지난 9월 30일 장애인 가요제를 개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후원물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FC양산 Dreamer는 웅상지역을 주축으로 양산의 모든 장애인들을 포용하는 장애인 축구단을 창단해 장애인들의 사회적·심리적 안정과 언어발달, 인내력 및 사회성 향상 등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서 참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든 축구단이다.

양산시에 거주하고 축구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발달장애인들이 경기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축구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다. 운영 방식은 매주 토요일 주 1회 실시되며 감독과 코치진은 특수학교 정교사 자격증과 장애인 수영, 재활승마, 공공기관 특수체육수업 등의 사업을 꾸준히 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산에 최초로 창단되는 장애인축구단에 재능을 기부한다.
2017년 10월 공식 창단식을 거쳐 훈련에 돌입할 축구단은 얼마 되지 않는 경력에도 각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정용철 아리랑 봉사회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정용철 아리랑 봉사회 회장
ⓒ 웅상뉴스(웅상신문)
■주로 장애인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계신데

아무래도 장애인 쪽에 약자가 많다보니 그쪽으로 활동하고 있다. 일반인들이야 스스로의 노력하에서 의지대로 행동할 수 있지만 장애인들은 의지가 있어도 활동에 제약을 받는다. 따라서 일반인들보다 약자 편에 서게 된다.

■생업을 접고 봉사활동에만 주력하고 계시는데

생업은 언제든지 육체적으로 건강이 따라줄 때 봉사를 하자는 생각이다. 나이가 들어서 몸이 아프면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사람마다 생의 가치관이 다르다.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사람도 있고 운동이나 문화예술 방면으로 가치를 두고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나는 남을 도와가면서 더불어 살아가는데 가치를 두고 있다. 시간과 돈과 마음을 쓰는데 즐거움을 느낀다.

■앞으로의 계획은

먼저 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묵묵히 협조적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잘 챙겨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앞으로 허락이 된다면 양산시 장애인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힘쓰고 싶다. 축구 등 체육를 통해 정신적인 건강과 육체적인 건강에 힘쓰고 싶다. 축구단을 하면서 체육이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됐다.

정용철 회장은 FC양산 Dreamer 축구단은 지난 남해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전국대회 우승을 했고 지난 9월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축구대회에서도 동상을 받았다. 경남의 20여 개의 축구단 중에서 가장 늦게 창단했음에도 이런 성과를 올리게 된 것은 감독과 코치들이 열심히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리랑봉사회는 매달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고 매년 소년소녀가장 돕기, 김장 담그기, 시의 봉사 활동에 투입되어 부족한 일손을 돕는 등 지난 20일 동면 파크골프장에서 양산시 지체장애 파크골프연합회에 골프복 상의 60벌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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