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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기후행동학교, “정말 기후 위기인가” 본격적 교육

기후위기대응능력을 강화를 위한 조천호 박사 동영상 강연
4강 이후 심화학습 연결, 많은 사람들 동참해야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22일
양산기후행동학교가 지난 6월 5일 밤 7시 30분 까페이음에서 개교식을 치루고 앞으로 기후행동학교의 방향에 대해서 진지하게 토의하는 모습. 
양산기후행동학교는 지난 6월 5일 밤 7시 30분 까페이음에서 기후행동학교 개교 및 기후위기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정말 위기인가에 대해 공부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대기과학자 조천호 박사의 동영상 강연을 실시했다.

강연에 앞서 정충효, 강지현, 하제운, 신용웅, 백경연, 황성미, 김예경, 박정선, 문정인, 권현숙, 정세화, 전우경, 이경민, 변지혜, 최미리 등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기후행동학교의 개교식을 치루고 앞으로 기후행동학교의 방향에 대해서 진지하게 토의를 했다.

조천호 박사(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의 강연
ⓒ 웅상뉴스(웅상신문)
이날 조천호 박사(전 국립기상과학원장)는 “날씨가 변동이 일어나야 한다. 날씨의 변동이 있어서 잘 살고 있다. 기후는 성품이다. 활달한 사람이 있고 조용한 사람이 있다. 성격이 바뀌면 큰일이 난다. 기후도 마찬가지다. 기후는 지속을 해야 정상이다.

최근 들어와서 지구의 온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운을 떼면서 우리나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며, 성장보다 환경을 생각하는 인류의 변화를 요구했다.

강지현 상임이사는 “나를 포함한 가족, 지인 중 누군가가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해로 몇 년 안에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을 데이터를 통해 정확히 인식하고 있다. 위기임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제일 큰 위기이다

. 전면에 나서 행동해야 하는데 나라에서도 달래기식 글과 말뿐 본격적인 정책 방영은 하나도 하지 않고 있다. 우리가 살길은 우리가 스스로 찾아야하는 실정이다. 개인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 마을에서 같이 할 수 있는 것들. 사회적으로 요구할 것들. 정부나 기관 등 여러 분야에서 그 방법들이 나올 것이라고 본다. 의견을 취합되는 대로 액션을 나갈 것이다”면서 양산기후행동학교의 취지에 대해서 밝혔다.

또한 그는 “역사적으로 보면 올바른 정책들은 시민운동 풀뿌리 운동으로 시작된다고 알고 있다. 기후 위기 또한 기후과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우리 세대가 기후 위기를 인식하는 첫 세대이자 기후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고 한다. 10년으로 보고 있다.

기후의 마지막 세대이기 때문에 시민들이 이것을 모두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는 학교로 나갔으면 좋겠다. 학교에 문의사항은 전격적으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후교육은 양상기후행동학교가 결성된 이후 첫 강의로 전체 4강으로 이루어지고 이후에는 심화학습으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끝나고 나면 사회적으로 어떤 실천할 것인지, 정기적으로 실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양산기후행동학교의 인원수는 22명 정도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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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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