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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엽 그레이트 짐 헬스장 관장을 만나다

대두, 춥파춥스라는 별명에 운동 시작하면서 인생 변화
지난 10여 년간 PT로 많은 사람들 치료-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30일
↑↑ 박종엽 그레이트 짐 헬스장 관장
ⓒ 웅상뉴스(웅상신문)
요즘 헬스장에서 PT를 받는다는 말을 많이 한다. PT는 퍼스널트레이닝(Personal Training)의 약자로 개인적으로 훈련한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부산에는 약 7년 전부터 급격하게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어깨나 허리 등 몸이 아프면 일단 정형외과, 물리치료과 통증의학과 등 재활 관련 쪽에서 먼저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는다. 그리고 재활 운동이 필요하면 그때 재활치료사나 운동처방사 자격이 있는 코치를 찾아서 자신에게 맞는 재활운동을 한다.

헬스장에서도 그런 일을 한다. 보통 현대인들의 문제점은 굽은 어깨다 즉 어깨가 앞쪽으로 말려있는 라운드 솔더, 견갑골 비대칭, 그리고 골반 틀어짐, 예를 들면 전반경사, 후반경사 그런 식으로 골반의 틀어짐이다. 그로 인해서 생기는 방사통, 그리고 그에 따르는 무릎과 발목의 골반이 문제가 되면 무릎이나 발목에도 연관을 줄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이 일대일 개인과외가 있듯이 헬스장에서도 일대일 PT를 받는다. 재활 다이어트 근력증진 근육증가 선수육성 등등.

ⓒ 웅상뉴스(웅상신문)
박종엽 관장을 만났다. 온천장에서 그레이트 짐 헬스장을 얼마 전 오픈한 그는 지난 10여 년간 PT로 많은 사람들을 치료해 왔다.

“오십견 문제로 견갑골 비대칭이 심하게 와서 어깨가 완전히 올라가지 않는 분들을 낫게 해 줬다.‘
박 관장은 PT는 눈뜨자마자 자기 전까지 모든 식단을 관리해주고 주 2회 주 3회 많게는 주 5회까지 헬스장에 와서 담당 선생님과 한 시간 동안 혹은 더 이상 수업을 한다.

PT를 받는 주된 사람들은 운동을 하고 싶어하거나 의지는 있지만 방법을 모르는 사람, 운동을 할 줄은 알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몸에 변화를 주지 못하는 사람들, 잘못된 다이어트 식습관으로 인해 요요 현상이 심하게 오신 분들, 엄청 말라서 살이 찌우기 위해서 대사량을 올려야 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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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헬스장 회원들에게 일단 PT를 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개인별 프로그램을 다 짜 주고 운동에 취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혼자서 운동에 흥미를 가지고 난 뒤 좀더 운동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PT로 안내해 준다. 다만 예외적으로 엄청나게 낮은 체력, 아픈 데가 있으면 일반인과 똑같이 운동을 시키지 못하고 PT를 권유하기도 한다.

박종엽 관장이 운동을 처음 시작한 것은 2007년 수능이 끝난 직후였다. 어깨나 체구에 비해 머리가 커서 대두, 춥파춥스,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몸을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군대에서는 대대원의 체력을 관리를 했고 전역하고 난 뒤 바디빌딩을 시작했다. 시합도 10번 이상 나갔고 상도 많이 받았다.

“몸이 달라지니까 주위 시선이 달라지고 시선이 달라지니까 내 인생이 바뀌는 것 같았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남을 치료해주고 건강하게 해 주고 그로 인해 회원들의 인생도 바꿔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보람 있고 행복하다.”

또한 박 관장은 인터넷을 보고 얕은 지식으로 주먹구구식으로 운동하지 말고 정말 제대로 된 코치 밑에서 올바르고 정확하고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을 찾고 흥미를 가지는 게 중요하다.

무조건 살을 빨리 빼야겠다고 접근하면 운동에 흥미를 잃어버린다. 운동은 모르면 10년이고 알면 1년이다. 흥미부터 가지고 천천히 목표달성하고 혼자 해 보고 안 되면 PT를 받거나 하면 된다고 말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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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관장은  프리미엄 헬스장을 만드는 게 목표다. 회원 한 분 한 분에게 최선을 다해서 PT를 받지 않아도 개개인마다 정확하고 올바른 운동자세로 스스로 운동을 잘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고 다른 데서 큰돈 주고 재활 받지 않도록 트레이너와 공유하면서 재미있고 즐거운 헬스장을 만드는 것이다.

박 관장은 “사람들은 삶의 질이 높아지면 그때부터 자신의 건강을 챙기기 시작하는데,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아프신 데가 있으시면 망설이지 말고 정확하고 올바른 선생님을 찾아서 운동을 하셨으면 좋겠다. 아플 때 가면 늦다. 늦으면 그만큼 비용과 시간이 많이 걸린다. 움직일 수 있으면 치료보다 재활이 좋다. 다들 건강해졌으면 좋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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