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家 옥돌, 흙침대’/ 1등 흙침대의 비밀은 바로 침대에 있다!!!
불황이더라도 그동안 꾸준하게 손님들이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고 있어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2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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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돌이나 흙침대의 좋은 점은 가격이 많이 내려서 일반 침대하고 가격 차이가 많이 나지 않고 영구적이라는 겁니다. 김해에서 공장을 직접 운영하다 보니 좋은 제품을 싸게 팔고 있는 있습니다.”
‘장수家 옥돌 침대’ 신정규(36) 대표는 수 년 동안 주력해 온 돌, 흙, 옥돌 침대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했다. 현재 TV 박상철 가수가 모델로 광고를 하고 있는, 쿠션이 있는 흙침대는 고창에서 채취한 생황토를 사용해서 만든 것이다. 미생물이 살아 숨쉬는 생황토는 원적외선이 방출되며 이는 혈액의 호흡을 촉진시키고 인체세포를 활성화 시킨다고 한다.
“식약청 인증 의료기기로 등록된 침대입니다. 타 업체에서 모방할 수 없도록 특허도 받았구요. 황토의 생명체인 효소미생물과 천연미네랄이 살아있는 자연 그대로를 물리적, 화학적 가공을 하지 않고 정성스럽게 만들었습니다.”
20세 때 우연히 가구업에 뛰어들게 된 신 대표는 그동안 한눈 팔지 않고 쭉 가구업에 종사해 왔다. 가구 공장을 하면서 직접 가구를 제작하기도 하고 가구 도매업을 하기도 했다. 가구를 다루는 게 재미도 있고 판매할 때도 재미가 있어 다른 일은 생각해보지도 않았다. 현재 노포삼거리에서 4년 째 ‘장수家 옥돌침대’를 하고 있는 그는 그동안 꾸준하게 손님들이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고 있다고 했다. 그 여세를 몰아 몇 달 전, 덕계동에 ‘좋은아침 흙침대’를 개업했다.
발명 특허, 실용신안특허 받은 공법으로 허리에서 받쳐주는 포켓스프링의 수명이 반영구적인 신기술 흙침대! 생황토의 좋은 점 이외에 근적외선 LED광선요법으로 그 효능과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그럼 LED는 무엇일까? 한국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팀이 LED빛으로 암 진단 및 치료법을 개발했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논문을 인용하면 피부질환 완화, 피부노화 방지기능, 아토피, 여드름, 기미, 검버섯 완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 위스콘대학교, NASA(항공우주국) 임상실험 논문에 의하면 부인과 질환과 당뇨, 갑상선, 전립선 및 암세포 억제에 좋다고 한다.
이처럼 흙침대는 사람의 몸에 좋은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막 취재를 하고 있을 때 오십 대 후반쯤 되어 보이는 여자 손님이 들어왔다. 지난 몇 년 동안 여기서 산 흙침대를 쓰고 있는데, 몸도 아프지 않고 뜨끈하고 정말 사용하면 할수록 너무 좋다면서, 그래서 주위의 많은 사람들한테 소개를 해 줬다면서 입이 마르도록 좋은 점을 열거한다. 왜 사람들이 흙침대를 사용하는지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올해 겨울은 다른 해보다 유난히 춥다고 한다. 이런 즈음에 오픈한 ‘흙침대’! 신정규 대표는 이렇게 말한다.
“한 번 써 보신 분은 꼭 이 침대만 찾아요. 소개 받아서 사람들은 돌침대에 관심이 많아요. 일단 청소하기도 편하고 매트리스처럼 진드기나 먼지도 없고, 특히 요즘 보편화되어 있어 일반 침대랑 가격 차이가 없어 많이 사용, 선호도가 높아요. 정말 옛날에는 비싸서 사람들이 좋은 점을 알아서 사용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요즘은 손님들이 가격을 다 알고 와서 사 가요. 1일용 침대는 55만원부터 시작해요. 2인용도 마찬가지구요.” 일반 침대와 가격이 비슷하다면 올 겨울 따뜻하게 지내게 흙침대를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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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 / 입력 : 2012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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