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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살기 좋은 도시 만드는데 주력해야, 인구유입 경제력 가치 창출 뒤따른다˝

먼저 지역 내부적으로 사람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19년 07월 22일
↑↑ 천성산에서 내려다 본 웅상 전경
ⓒ 웅상뉴스(웅상신문)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사람들이 살기 좋은 도시는 어떤 곳일까. 사람들은 어떤 도시를 꿈꾸고 원하고 있을까. 오래 살고 싶은 도시는 어떤 곳일까. 사람마다 살고 싶은 도시가 다를 것이다. 
어떤 사람은 메가시티 도시를 선호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경주처럼 고즈넉하고 문화유산이 가득한 도시를 원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한적한 도시를 좋아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구집중이 되어 있고 교통과 경제, 문화, 교육 등 인프라가 잘 되어 있는 현대적인 도시에서 살기를 원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도시에서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제주의 ‘올레길’ 지형의 특징을 살려 좋은 길 찾아내고 사람들에게 선사

파주 헤이리의 출판단지 조성은 인재들이 들어오게 지역사회가 관용
먼저 지역 내부적으로 사람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요즘 도시를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즉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걸어 다니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새로운 도시가 미국을 비롯해서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걸어 다니면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이득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성공한 도시는 뉴욕의 하이라인과 제주의 ‘올레길’이다. 그 도시는 지역이 가진 장점을 잘 살린 유형이다. 지형의 특징을 살려서 좋은 길을 찾아내고, 걷거나 자전거를 빌려서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경험을 사람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의 큰 매력으로 대도시의 생활에 지친 사람들을 오게 만든다. 

경주는 고도로서 문화유산 관광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오게 만든다. 경주는 시대적 배경이 준 관광자원과 주변 환경을 최대한 살려서 관광인프라를 구축, 관광마케팅 전략이 조화가 이루어 관광지로서 자리매김을 한 것이 특징이다.

 도시가 가진 독특한 이미지와 자연 풍광, 문화유산,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어 관광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국가의 문화유산 보존정책과 관광자원 유적지의 원형보존을 통한 전퉁숙박공간과 전통음식, 쇼핑자원의 개발이 어울려 문화유적지 관광지로서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파주 헤이리의 경우, 출판단지 조성에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지역사회는 관용을 가지고 출판과 관련한 인재들이 오도록 만들었다. 파주는 경주처럼 지역적 내재적 자원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만들어서 창조도시가 되었다. 

이런 측면에서 현대사회에서 지역이라는 구체적인 공간이 경제적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인재들이 들어올 수 있는 관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지역에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충분히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의 확보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은 지역사회의 주체들이 현재 존재하는 지역이 가지고 있는 것을 외부에 보여주기 위한 개발이 아니라 먼저 지역을 사람들이 생활하기 좋은 공간으로 개선하는 작업에서 출발했다. 

지역 내에서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밖으로 알려지면서 이 도시는 다른 도시와 다른 점이 있구나. 이 도시만의 특색이 있구나. 이 도시만의 매력이 있구나 생각하게 만들고 지역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부가적으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곳으로 알려지는 것이다.

웅상은 어떤 자원을 가지고 있는가 

↑↑ 우불산성
ⓒ 웅상뉴스(웅상신문)
■우불산성
웅상은 90년 전, 1894년 울산도호부에서 웅촌면이 웅상면, 웅하면으로 분면되고 1906년 웅상면이 양산군에 편입되어 양산군 웅상면이 되었다. 위치적으로 보면 옛날부터 끝자락에 있어 소외당하고 차별대우를 받아온 변방이다. 하지만 나라에 큰일이 있으면 지역의 역할을 단단히 해냈다. 신라와 가야국이 대치할 때도 신라의 가장 변방에 위치해 있어 나라의 관심밖에 있었지만 신라가 가야국을 접속하기 위해 발판을 삼는 데는 디딤돌 역할을 했다. 

신라가 삼국통일의 힘을 축적할 수 있었던 것도 웅상이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고 고려가 새로운 국가를 건설할 때도 웅상을 포함한 울산 일대의 호족장이었던 박윤웅과 지역민들이 왕건에게 협력했다. 임진왜란을 맞은 때에도 혈기 있는 젊은이들이 모두 의병으로 자진 출병하여 목숨 걸고 지역과 나라를 지켰다. 

따라서 웅상에는 그런 시대적인 배경이 남긴 유적들이 남아 있다.
삼호동에 위치한 우불산은 두 가지 큰 문화재가 존재하고 있다. 첫째가 우불산성과 우불산이다. 우불산성은 신라시대 포곡식 산성이다. 

건립 경위는 알 수가 없지만 우불산성 내부에서 채집되는 토기편과 서남쪽의 주남리 고분군의 존재 등으로 미루어 신라시대에 처음 쌓은 것으로 여겨진다. 성의 폐기 시점은 임진왜란 당시 우불산성을 거점으로 왜군이 일시 주둔했고 양산 지역의 옛 기록에 근거하여 살펴보면 임진왜란 때였을 것이다. 그 후 전란 속에서 양산 지역의 주민들은 옆에 삼호리 성을 쌓아 왜군과 항전했다. 

성벽에 남아 있는 석재의 양으로 보아 일정 단위를 이룬 체성의 규모는 상당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체성의 구축에 사용된 석재는 대부분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할석들이며 부분적으로 냇가의 돌도 섞여 있다. 성의 축조 기법은 알기 어렵지만 붕괴된 석축의 양상으로 미루어 체성의 구축 방법은 협축식으로 여겨진다. 

또한 우불산성은 후대에 한 차례 개축된 것으로 보이는데, 붕괴된 성벽의 중심을 따라 너비 1m 내외의 협축된 개축 흔적이 남아 있다. 

성으로의 출입은 동쪽 성벽 중간의 계곡을 통해 이루어졌을 것이다. 성내의 지형은 정상 부위가 평탄한 반월 형상의 대지상이고, 외곽은 급경사를 이루며 남동장벽의 중간에는 얕은 곡부가 형성되어 있다. 

현재 성벽은 많이 파손되어 있지만 곳곳에 흔적들이 남아 있고, 세 곳의 고지에 장대, 양문, 통로등의 시설이 있고 창고와 연모의 위치도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 성벽은 거의 붕괴되어 원상을 유지한 부분은 찾아볼 수 없으며, 성벽 북쪽은 남석의 채취로 인하여 성벽의 바닥 부분까지 훼손된 상태다. 현재 동쪽 성벽의 중간인 골짜기에는 관음정사가 있다. 우불산성은 지난 1800여년의 역사가 말해주는 웅상의 맥이며 최대 문화재이다.

↑↑ 우불신사
ⓒ 웅상뉴스(웅상신문)
■우불신사
우불신사는 우불산 일대 지역을 수호하는 우불산 산신을 모시고 있는 제당이다. 경상남도 양산시 용당동 113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신성한 곳으로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기도처로 지정되어 임금이 직접 내린 향촉과 축문으로 울산고을의 수령이 제주가 되어 매년 2회씩 제사를 모셨고 그 이외에도 나라가 평온하지 못할 때나 극심한 가뭄이 들 때도 지역민들은 지극 정성으로 제사를 모셔왔다. 

우불신사의 정면에는 석축 기단이 있고 그 위에 우불산신을 모시는 앞면 3.7m, 옆면 2m 규모의 제당과 출입문 측면에 제기를 보관하고 제물을 조리하는 부속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제당은 단청 맞배지붕 형태이며 중앙에 ‘우불신사’라고 쓴 나무 현판이 걸려 있다. 

주위에는 돌담에 기와로 장식한 담장이 사방으로 둘러쳐져 있으며 출입문 앞쪽으로 수령이 100년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가 서 있다. 앞으로는 개천이 흐르고 있는데, 구전에 의하면 예전에 이 개천은 명주실 한 타래를 다 풀어도 끝이 닿지 않을 정도로 수심이 깊었다고 한다.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쳐 지금의 형태로 된 것은 1918년이다. 다시 중수한 것은 1974년으로 그 당시 제당은 맞배지붕 형태의 목조건물로 무단청이었으며, 제당 출입문 위에는 ‘우불시사’라는 나무현관이 걸려 있었다. 이후 1980년대 후반에 ‘우불신사 보존회’에서 다시 보수하여 현재에 이른다. 

우불산신제를 주관하는 제수는 매해 음력 팔월 초유일에 우불신사 보존회와 유림회 회원들이 모여 회의를 거쳐 선정한다.

↑↑ 삼호리고분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삼호리고분군
양산삼호리고분군은 기념물 제260호다. 규모가 매우 클 뿐만 아니라, 울산과 양산 일대의 신라문화를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는 유적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유적의 분포상태나 고분의 수량, 전체 면적 등 여러 부분에서 전혀 조사된 바가 없어 유적의 정확한 성격을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중요성이 인정되는 유적임에는 틀림이 없다.

■무형문화재 ‘웅상농청 장원놀이’
무형문화재 ‘웅상농청 장원놀이’(경남도 무형문화재 제23호)는 오래 전 웅상 명동마을농청에서 행하던 것으로, 한해의 농사일 중 협동작업과 농경의례, 민속놀이 등을 재구성해 연희화한 놀이다. 1999년 경남도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2002년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돼 예술성과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이 놀이는 요즘 명맥이 끊어질 위기에 처해 있다. 정상적으로 행해지기 위해서는 최소한 140여 명의 인원이 필요하다. 종전에는 이 인원을 유지했으나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데다 70, 80대 고령자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천성산
천성산에는 원효대사와 밀접하게 관련 있는 금수굴, 적멸굴, 삼형제바위, 원적봉, 잔치봉을 비롯하여 집북재 미타암석굴 등 웅상의 중요한 문화관광 자산들이다.

↑↑ 웅상농청 장원놀이(경남 무형문화제32호)
ⓒ 웅상뉴스(웅상신문)

지역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이처럼 웅상에는 고유한 정체성을 확립할 근간이 되는 문화유산이 많다. 이런 자원들을 바탕으로 웅상을 창조도시로 거듭나게 할 수 있다. 기존 산업과 관광의 융복함을 도모함으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

“웅상은 어떤 도시인가요?”  누군가 묻는다면

웅상이 가진 지형과 문화원형들을 살펴봤다. 도시가 발전하려면 지역의 문화원형에 주목해야 한다. 문화원형은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지역의 본디 모습인 문화원형과 문화 브랜드의 연관성을 찾아야 한다. 

즉 지역의 고유성을 바탕으로 그 지역만의 고유한 것에는 공동체 의식, 종교문화, 지역문화유산, 생태환경과, 맛 (음식문화)등이 있다. 이처럼 지역문화 브랜딩은 지역의 고유성을 바탕으로 그 지역의 본디 모습을 브랜드로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이지만 풍부한 문화자원, 자연자원이 있으면 활용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숨겨진 문화자원을 발굴하여 산업화하는 것도 지역경제와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 

그것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일자리창출, 융합산업 기반 구축, 초고령 사회문제, 농촌지역 활성화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인구 10만의 웅상은 현재 도시화의 과정에 있다. 이에 지역 주민은 웅상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길 바라고 노력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제 모두 공동체가 되어 웅상의 정체성 확립에 자발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웅상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혹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고 지역기반 관광생태계 조성을 통하여 웅상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웅상은 역사의 큰 변화가 있을 때마다 중추적인 기능을 한 지역

10년 후에도 웅상이 “따뜻하고 사람 향기가 난다”는 말을 듣고 싶다

천성산 화엄늪 등 고산습지 활용, 자연 생태학습공원 조성

불교문화인 원효의 발자취를 살려가도 문화와 역사가 살아있는 도시로 만들 수 있어

대운산 기슭이나 우불산 뒤 넓은 땅에다 주막촌도 있는 대단지 동물원을 만들어

류경혜 양산시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은 “웅상에는 아직 텃밭을 가꾸는 사람들도 많고 아파트도 공동으로 텃밭을 가꾸는 등 공동체가 살아 있는 도시, 따뜻함이 살아있는 도시다. 

게다가 음악, 시인, 그림, 도자기 등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향후에도 아파트가 들어설 것이다. 따라서 아파트 공동체도 있었으면 좋겠다. 800여 명이면 큰 공동체다. 따뜻함이 있는 공동체가 살아 있는 도시가 되려면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규모 교육이지만 조금 열려 있는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류 원장은 웅상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따라서 좋은 점은 그 나라의 문화와 다양성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서창의 원룸과 마트, 택시, 전통시장은 외국인이 없으면 상권이 죽어버릴 정도다.

결국 외국인과 같이 가야 한다. 가능성을 인정해야 한다. 반촌인 웅상은 계속 발전할 것이고 도시화될 것이다. 그러다보면 따뜻함이 사라질 수도 있다. 10년 뒤에도 웅상에 오면 “정말 따뜻하다” “사람 향기가 난다” 그런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윤영 천성문화포럼 회장은 “천성산 화엄늪 등 고산습지를 활용한 자연 생태학습 공원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천성산 자연휴양림 및 치유의 숲 조성, 천성산 순환로 조성, 스토리텔링 안내판 설치, 올레길 시비(詩碑) 설치, 문화관광해설사, 천성오름 가이드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제안했다. 

박극수 웅상발전협의회 회장은 “웅상은 울산과 부산의 중간 도시로 대도시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여건 도시로 발전했으면 한다. 가능성도 충분하다.

 7번 국도가 부산에서 용당까지 개통됐고 내년 초반에 울산까지 개통이 되면 웅상에서 부산이나 울산가는 시간이 절반 정도 단축된다. 웅상이 문화유산 불모지라고 생각하는 주민들이 많다. 

잘 모르고 하는 말이다. 웅상은 역사의 큰 변화가 있을 때마다 중추적인 기능을 한 지역이다. 따라서 선조의 얼이 담겨 있는 문화의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회장은 문화유산 중에 종교문화가 역사적인 으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원효대사의 발자취나 흔적만 찾아도 세계적으로 문화를 자랑할 수 있는 문화보존 지역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니까 원효대사는 인생의 절반을 웅상에서 보냈고 따라서 그의 발자취가 천성산과 대운산에 안 미친 곳이 없다. 대운산에는 장안사와 척판암 내원암 등이 있고 천성산에는 통도사보다 규모가 큰 운흥사지가 있다.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지만 문화재가 많다. 미타암도 있고 대둔사지도에도 엄청난 팔만 평의 농지 흔적이 있다. 그런 만큼 원효의 발자취는 훌륭한 관광자원이고 그것만 살려가도 충분히 문화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도시로 된다는 것이다. 

현재 시는 우불산성 복원 예산과 함께 발맞추어 천성산과 대운산의 올레길을 조성해서 관광코스로 만드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이부건 주)태화디엔씨 대표이사 (전 웅상발전협의회 회장)은 “한때 대운산 쪽으로 부산 영남권에서 최고의 동물원을 만들면 어떨까,하고 생각한 적이 있다. 대운산 기슭 일부에다 주막촌을 만들면서 ‘동물원’하면 양산웅상이라는 말을 듣는, 그런 대단지 동물원을 만들어서 굳이 비싼 동물을 넣기보다는 친화적이고 방목해서 키울 수 있는 산양이나 공작새, 사슴 등을 넣고 적당히 울타리를 치는 것은 어떨까하고 생각한 적이 있다”면서

 “우불산 뒤에 땅이 굉장히 넓다. 거기다가 동물원을 만들고 그 일대에 주막촌도 만들어 언제든지 쉬어갈 수 있도록 하고 아직 남아 있는 농경지역을 이용해서 농경사회를 체험도 할 수 있도록 만들면 어떨까”하고 말했다. 이 대표의 말대로 경남에 가면 동물원이 있다는 말을 듣는, 그런 동물원이 웅상에 있다면? 한 번 상상해보자. 

이외에도 많은 지역민들이 웅상이 어떤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좋은 말을 많이 해 주었다. 하지만 지면이 부족해서 다 싣지 못하고 다음호에 게재하기로 했다.
웅상신문 편집부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19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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