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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시민의 소리

끊임없는 무지개 폭포 입장료 시비

10여년간 시비·논란 끊이지 않아, 양산시가 소신있게 나서야
농원 관리인(지주) "버리고 간 쓰레기 내가 치워야 하나"
기득권싸움에 휘말려 소용돌이쳐 왔던 것

최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11일
ⓒ 웅상뉴스(웅상신문)
무지개폭포 올라가는 입구의 인공 조림한 육림사업장 마음휴양농원(양산시 평산동 1096번지 일대)에는 여름철만 되면 입장료 문제로 시비가 된 지가 오래다.

이로 인해 2004년부터 현재까지 수차례 민원제기가 발생되어 왔었고 시․도의원, 관련 시․도 공무원들이 수차례 다녀갔으며 때로는 입구에서부터 지주와 등산객들이 싸우기도 했다.

또 인근 마을주민들과도 지주와 끊임없는 논란과 갈등을 불러왔다. 타지에서 온 차량과 행락객, 등산객들도 가끔 시비가 오갈 때도 있다. 이렇게 이 농원이 10여년 동안 여름철만 되면 화두가 되어 왔다. 왜냐하면 무지개폭포에 피서를 하거나 천성산 정상을 가려면 이곳을 지나가야 하기 때문인데 하필 농원이 사유지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양산시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속수무책이다.

이번 여름에도 웅상통장협의회의 간부 측에서 본사로 제보가 들어 왔다. “그곳에서 입장료 주차료 다 받는데 양산시에서 쓰레기를 대량으로 치워주고 있다. 양산시가 왜 혈세를 들여 쓰레기를 치워주는, 행정력 낭비와 비용을 들이고 있나”는 내용이다. 그들은 양산시청에 가서도 같은 내용으로 제기하고 따졌다.

곧바로 양산시 관계자는 “몇 년전에 농원관리인(일부 지주자)와 협상과정에서 이곳을 출입을 차단하거나 일년 내내 입장료를 받게 되면 더 큰 논란과 천성산과 무지개 폭포를 찾는 행락객들에 대한 배려심을 고려해, 양산시가 여름철 쓰레기를 치워주는 대신 나머지 계절은 개방해 달라는 협상이 이뤄졌다”고 해명하면서 통장협의회 단체가 제의한 대로 양산시가 쓰레기를 치워주는 일을 곧바로 철회했다. 결국 농원관리인에게 쓰레기봉투를 구입해서 입장료를 주고 들어온 행락객에게 직접 치우겠금 하는 것으로 일단 민원이 처리됐다.

이에 대해 농원 관리인은 “양산시가 말했던 여름철 쓰레기를 청소해주지 않으면 관리비가 초과된다. 그렇게 되면 입장료와 주차료를 지금보다 더 올려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결국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다. 이처럼 여름철만되면 골치덩어리 무지개 폭포 입장문제가 특별한 대책은 없고 회전문처럼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 더구나 이 사실을 모르는 주민들은 지주에 대한 반감과 불만만 떠올릴 뿐이다.

이 지역면적은 27여만평으로 지주가 3명이다. 무지개 폭포와 천성산은 정상을 가는 입구에서부터 맑은 물의 개천이 흐르고 있어 여름철만 되면 타 지역에서도 피서를 하기 위해 찾아오는 지역이다.

이곳은 지난 2004년까지는 양산시에서 자연발생유원지로 관리를 해왔다. 그 이후부터는 지주 중 가장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농원 내에서 가든(음식점)을 운영 중인 주인이 관리를 맡았다.

양산시에서 지주에게 관리가 넘어온 처음에는 입장료를 양산시에서 받아온 대로 1000원이었으나 여름철이 되면 점차 피서객들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를 치우는 데 많은 인력과 비용이 들고부터 관리인(지주)은 도저히 입장료와 주차료를 제대로 받지 않으면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입장료 2,000원(어른), 1000원(어린이) 주차료 5,000원을 받고 있다. 4인 가족이 입장하려면 13,000원을 내야 한다.

이 농원 관리인(지주) A씨는 이에 대해 “여기는 인공조림한 사유지 농원이다. 피서철에는 인력이 하루에 4~5명이 투입되고 쓰레기봉투를 사는 비용도 만만찮다. 쓰레기, 화장실, 취사, 주차 문제에 대해 아무도 생각해 주지 않아 결국 내가 이러한 문제를 손수 처리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식적으로 사업자를 내어 입장료와 주차료를 받아 우리가 치우고 관리한다”고 입장을 틀어 놓았다.

그는 또 “이에 대해 의의를 제기한다는 것은 사유지인 내 땅에 버리고 간 쓰레기와 화장실 사용 등 자연림 훼손을 우리의 비용으로 처리하라는 것과 다를 게 뭐있는가. 정당하고 당연한 것가지고 논란을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개발 전문가는 “양산시가 이 문제에 대해 뚜렷한 해결책이 없다면 행정의 주관을 가지고 직접 나서서 인식을 시켜 줄 필요가 있다. 처음부터 이 지역을 양산시에서 수용해서 이 일대를 관광자원으로 개발을 했었다면 훌륭한 피서지를 주민들에게 재공하고 유원지로서 전국에 양산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로 진통을 겪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양산시가 큰 그림을 그리고 폭넓은 정책을 펴지 못하고 다수의 눈치만 보고 소신있는 행정으로 밀고 나가지 못한 결과이다. 결국 애꿎은 시민들만 피곤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은 입장료를 받지 못하게 하고 농원 지주는 입장료를 받아야만되는 단순한 주장이 10년 동안 대두되고 있다. 한 주민은 "2004년 부터 인근 장흥마을에서 농원으로 관리권이 넘어오고부터 말썽이 끊이지 않았다"며 "지주에게 관리가 넘어간 뒤 기득권싸움에 정치인과 공무원들이 휘말려 소용돌이치는 것 같은 생각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요즘은 피서철에는 어디를 가나 입장료와 자릿값 명목으로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고 하고 있다. 어쩌면 농원 지주가 당연한 주장을 펴고 있는 것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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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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