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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혁 좋은영어샘들 국제관 어학원 대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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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상에는 수천 개의 언어가 있지만, 세계시장에서의 교역과 거래는 영어로 이루어지는 게 상식입니다. 전 세계는 북한 같은 고립된 몇 나라만 빼고, 서로 돕고, 때로는 경쟁하며, 각 나라의 비교우위(competitive advantage)를 기반으로 하여 교역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땅이 비옥하고 넓은 나라들은 농산물을, 손재주와 기술력이 좋은 나라들은 공산품을 많이, 그리고, 값싸게 생산해 내서 세계 구석구석에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수출 서류만 보더라도 온통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지금은 지긋한 나이가 되신 선배 경제인분들이 수출보국 (輸出報國)의 정신으로 열심히 영어를 공부해서 세계와의 교역을 하나씩 하나씩 성공시켜 나갔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렇듯 영어는 대한민국을 세계와 연결하게 해준 통로였던 것입니다.
해방과 6.25이후로, 지난 70여 년간 한국은 많은 변화의 세월을 겪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의 원조를 받아야 연명할 수 있는 나라에서, 세계 10위의 경제력을 갖춘 작지만 큰 나라로 성장해 왔습니다. 올해 6월에는 G7회의가 영국에서 열립니다. 인도, 호주, EU와 더불어 우리나라가 G7회의에 초청을 받을 정도로 전 세계인들이 인정을 해 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지난 경제 계발 시대의 역사를 살펴보면, 정부 주도의 수출 우선 경제정책은 우리의 제품이 좁은 우리나라 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나아가게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제품의 경쟁력도 중요했지만, 영어라는 언어의 큰 기여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제품이 해외로 팔려나가기 위해서는 해외 바이어들과 영어로 소통을 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현시점의 현 위치를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나라 청년들과 청소년들이 영어를 더 잘해서 과거의 하드웨어적인 레드오션 전략보다는 고부가가치의 문화나 콘텐츠와 같은 소프트웨어적인 분야에서도 더 많이 두각을 나타내야만 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추격자의 입장에서 선도해야만 하는 상황인 것이죠. 2030년까지 영어를 중국어와 함께 2개의 공용어로 사용하겠다고 공표한 이웃나라 타이완의 예를 굳이 들지 않더라도, 우리나라가 세계 속에서 한 단계 더 도약을 하려면, 우리나라 청년들이,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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