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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의 도약을 꿈꾸며

김대부 웅상신문 시민위원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19년 11월 24일
ⓒ 웅상뉴스(웅상신문)
얼마 전 부산의 해운대·수영·동래구가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이로 인해 부산 해운대, 수영, 동래구의 집값이 상승해 연말 청약 시장도 뜨겁다 한다.
게다가 침체 부동산시장에‘단비’로 외지인이 매물 싹쓸이 할 것이라는 소문 또한 파다(국제신문 11월7일자)하면서 이로 인해 그동안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찾고 지역경제 전반에도 훈풍이 불 것이라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부산지역의 마지막 공공택지인 장안신도시의 경우도 첫 번째 공공주택용지 입찰에서 주인을 찾았으며 이는 해운대. 수영, 동래의 조정대상지역해제에 따른 부산 부동산 시장의 활기를 찾은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지역건설업계는 보고 있다.

때맞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전세버스까지 동원해 부산을 비롯해 울산까지 교통, 교육 등 주변 인프라가 나름 괜찮다는 미분양 아파트를 싹쓸이 하다 시피 한다는 언론을 접하니 우리 웅상지역만 소외된 거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웅상지역의 경우 올해에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계약금을 포함해 수천만 원을 포기한 급매물도 속출하지만 거래는 미지근한 실정이다. 이에 반해 웅상지역의 인근 사송지구는 부산1호선 라인의 연장으로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까지 생활범주에 들어간다 하며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도시철도의 연결만으로도 그 지역의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가하는 것이 새삼 느껴지는데 사송지구와 우리 웅상은 거리로도 10km내외다.‘사촌이 땅 사면 배 아프다’라는 옛말도 있지만 우리는 이웃한 정관과 사송지구를 보면서 이를 긍정적인 엄청난 발전의 에너지로 전환시킬 필요가 있다.

지역 내 국회의원이나 도의원, 그리고 시의원들이 지역살림을 챙기고 큰 틀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지역 주민구성원들이 향후 웅상의 미래 먹거리와 발전에 대해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탄력을 받기가 힘들다. 웅상에는 많은 지역단체가 있다.

이제는 지역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예를 들면‘웅상미래 발전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의 구성도 필요한 시기이다. 서쪽으로는 천성산이나 정족산을 관통해 터널을 통한 통도IC연결이나 동쪽으로는 서생(진하)방향 도로개설, 부산·웅상·울산간 도시철도 연결운행 등은 웅상을 사통팔달의 정주도시로 만들 수 있다.

웅상에 삶의 터를 두고 웅상을 사랑하고 웅상의 미래를 걱정하는 애향심 깊은 사람들이 이제는 힘을 모아야 한다. 동부 소방서유치나 경찰서 유치 등 많은 노력들이 결실도 맺고 진행중이만 큰 틀 속의 웅상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제는 필요하다. 그때 했어야 하는데 하는 푸념을 세월 흘러 하지말자. 그간 지역발전을 위해 외쳐온 특성화 고교유치도 남양산 쪽으로 넘어갔다. 이제 미래를 내다보고 교통, 문화, 교육, 상업 등 도시인프라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가야 한다.

며칠 전 반가운 소식이 들려 왔는데 하나는 부산·양산·울산 도시철도 2개 추진이고 다른 하나는 부산울산양산 시내버스 환승 할인으로 부산과 울산을 오가는 양산 시내버스 추가요금을 안낸다는 소식이다. 양산시의 동과 서 부산, 울산과 연결하는 연결하는 도시철도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안을 내놨다. 국토부에 광역도시철도 2개 신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는데 하나는 부산 노포동~양산 북정~울산 무거동 신복로터리간 길이 52.6km(예산 1조7천)와 두 번째는 부산 노포동~양산 웅상~울산 무거동 간 길이 32.1km이며 예산은 1조4천억이 소요된다고 한다.

이 기본계획은 사업기간이 2020년부터 2040년까지인데 기본계획에 포함되어야 사업추진이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소요예산 확보방안이나 여러 상황으로 볼 때 현실적으로는 쉽지는 않다. 웅상지역의 도시철도 연결은 우리 웅상 주민에겐 오래된 숙원사업이다. 문대통령이 퇴임 후 사저가 들어설 예정인 곳이기도 한 이곳 웅상. 이제는 지역주민 전체가 한 목소리 한 나팔을 불어야 한다.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도 지역주민이 힘을 모아 한소리로 외칠 때 그들에게 힘을 더 실어줄 수 있다.
우는 아이에게 젖을 물린다는 말이 있다. 지금이 웅상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로 외칠 시기이다. 그래야 모유든 분유든 아니면 따뜻한 보리차 물이라도 먹어 그간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지 않겠나!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19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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