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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장영주 칼럼

태양 같은 마음

원암 장 영 주
국학원 상임고문
웅상신문 칼럼위원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24년 03월 06일
ⓒ 웅상뉴스(웅상신문)
다시 3.1절을 맞이한다.
근대 인류역사상 가장 격렬한 독립운동을 펼친 세 나라는 바로 인도, 알제리, 한국이다. 그중 우리의 기미년 3.1만세운동은 인류사에 기록되는 거대한 ‘자유 독립운동’이다. 가난하고 궁벽한 망국인의 한민족에게서 일어난 자유의 만세소리는 바다를 건넌다. 중국의 손문을 깨우고 인도의 간디에게 다시 일어설 힘을 주고 아랍권과 아프리카까지 퍼져 나가 천하의 인류보편 자유의식이 되었다.

왜 3월1일인가? 우리에게는 ‘하나一’에서 ‘삼三’이 나오고 ‘삼三’은 다시 ‘하나一’가 된다는 ‘집일함삼 회삼귀일集一含三 會三歸一’의 철학이 내려오고 있다. 하나님은 천지인天地人으로 갈려지어 나오고 천지인 형상은 결국 하나님으로 되돌아간다는 뜻이다. 붓다의 자비, 예수의 사랑, 공자의 인仁은 모두 작은 자신의 굴레를 넘어 더 큰 나를 향하는 인간의 본모습을 밝히고 있다. 인仁이란 한자의 모습도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로 녹아들어 ‘어우러진’ 모습이다. 자신 안에 영원한 하늘과 변치 않는 땅과 삶의 주체인 사람이 어우러진 ‘하나’라는 자유의지의 선언이다. 곧 ‘어질 인’이다. 그래서 한결같이, 한 가운데에서, 한 없이, 환하게 우주와 하나 되는 한민족인 것이다. 자유는 태양처럼 온 누리를 밝게 비추이고 온 생명을 살리는 삶의 영원한 원천이다. 이 사실을 안다면 사람으로 대표되는 생명은 천지간에 얼마나 자유로운 존재들인가!

인류의 진화를 위해 준비된 우리겨레 최고의 경전인 천부경天符經 81자의 핵심 문장은 ‘태양앙명 인중천지일太陽昻明 人中天地一’이다. “태양을 우러러 스스로 밝은 사람은 하늘과 땅과 생명이 하나로 녹아들어 있다.” 는 뜻이다. 사람이 태양을 닮기를 바라는 마음은 양심陽心으로 삶의 가치로는 양심良心이 되니 곧 어진仁이의 마음이다. 큰 바다처럼 호호탕탕한 마음은 양심洋心이다. 사람 안에 하늘과 땅이 하나로 녹아 조화를 이룬 마음이다. 태양의 설계대로 작동되어 뭇 생명이 광합성과 삼투압작용으로 불과 물의 어(우러)진 작용으로 삶을 영위하는 것이 우주의 본심이다.

사람의 본모습은 자유이다. 사람이 자유로운 존재로 이루어졌다면 각자의 마음도 밝고 환하게 써야한다. 모든 존재는 설계대로 써야 고장이 나지 않는 법이고 그 상태가 바로 자유로써 자유를 잃으면 모두를 잃는 것이다.

‘건국전쟁’에서 이승만의 초대 대통령이 새롭게 평가되고 있다. 이승만 치하에서 무엇보다 교육에 큰 투자를 하였다. 가난한 신생국가에서 정부예산의 20%를 쏟아 부어 교육에 투자한다. 그 결과 1945년 해방 당시 80%이던 문맹 율은 불과 15년이 지나자 20%대로 급감하였다. 나라 전체가 문맹으로부터 문명으로 진화하는 자유의 순간이었다. 국민학교 의무제. 남. 여 공학, 토지개혁, 미래를 내다본 원자력 유학 등 이승만이 깔아 놓은 레일위로 박정희의 경제발전 기차가 힘차게 달렸다. 대한민국이 세계의 빈민 국에서 동시에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루어 가장 빨리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었던 기적은 결국 교육의 힘이었다. 바른 교육은 태양을 닮은 양심을 일깨워 예절을 키운다. 예절은 가장 먼저 자신을 보호하는 강력한 호신구이다. 이제 제2의 건국전쟁이 시작되었고 반드시 승리해야한다. 자유 대한민국은 삼일독립 만세운동처럼 나라도 구하고 천하도 구해야 한다.

IT산업으로 미국은 치타처럼 달리는 공룡이 되었으나 유럽은 쇠락한 노인부자로 머물고 있다. AI산업의 발달로 그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다. 유네스코는 연구개발비 순위에서 한국을 5위로 지정하고 GDP를 대비시키면 한국이 신기술 투자 세계 1위라고 하였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의 양심은 항상 깨어 있어야한다. 디지털문명의 속도는 아차하면 뒤쳐지고 순식간에 아득히 멀어진다.

설계대로 마음을 써야 고장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병들어 고장 난 마음들이 많다. 그늘진 음심陰心. 차가운 냉심冷心, 흉칙한 흉심凶心의 정치인들이 특히 많다. 밝은 양심위에 터 잡고 태양처럼 다 살리는 정치만이 바른 다스림이다. 양심과 흉심의 대립이 지금 온 국민과 나라의 운명을 결정짓는 대회전의 장이 되어가고 있다. 국민으로써 더욱 밝은 양심陽心을 되찾아 사람으로서의 양심良心과 호호탕탕한 양심洋心의 미래를 창조할 때이다. 보이지 않는 이 전쟁에서 승리하여 새로운 양심의 나라로 제2의 건국을 선포하자. 그리하여 3.1만세운동처럼 태양같이 빛나는 마음으로 나와 민족과 천하를 살리자. 이 땅의 모든 정치인들이여, 그러한 뜻이 없다면 차라리 은퇴하시라. 가수 나훈아의 은퇴결심이 빛나 보이지 않는가. 그래서 가황으로 불리 울 수 있는 것이다.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24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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