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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꾸는 ‘이바요’의 꿈

원암 장 영 주
국학원 상임고문, 화가, 웅상신문 칼럼위원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19년 08월 11일
ⓒ 웅상뉴스(웅상신문)
바람이 불어오는 곳, 몽골을 다녀왔다. 붉은 영웅 ‘울란 바타르(Ulaanbaator)’에서 곧바로 알타이(금산)산맥이 흘러들어온 망망한 고비 사막을 차로 5일간 달렸다. 결국 차는 고장이 나고 말았다. 그 땅은 지평선에서 해가 뜨고 지평선으로 해가 지고 있었다. 금이 제일 싸다는 엄청난 지하자원의 장대한 땅과 큰 체구이나 날랜 북방유목민들을 직접 만나 눈을 마주치고 손을 잡고 그들의 문화와 음식과 마음을 나누었다. 그리고 푸른 숲, 강물과 신령스러운 바위산 ‘테를지 국립공원’과 몽골인들의 DNA가 된 징기스칸의 흔적과 저들의 종교와 예술을 만났다.

무엇보다도 참으로 오랜만에 “ㅂ”님을 만나 가슴 속 깊이 묻어 두었던 ‘이바요’를 나눌 수 있었다. 아예 몽골에 상주하는 “ㅂ”님은 생각과 포부가 그 누구보다 크고 단단한 사내이다. 그는 몽골정부의 승인 하에 동몽골에 남한의 3개 도(道)에 해당하는 땅을 이미 빌려 놓고 있었다. 콩을 심어 몽골과 남북한이 충분히 먹고 세계에 수출 할 수도 있는 땅으로 그 크기는 우리 국토 안에서는 결코 가늠 할 수조차 없다. 그는 또 러시아 바이칼호수의 ‘알 혼’ 섬에 서울크기의 땅을 빌릴 수 있는 기회도 확보하고 있다. 신들의 고향이라는 ‘알 혼’ 섬은 정신적인 리더인 샤먼의 원향으로 우리 한민족의 ‘혼’이 ‘알’처럼 서려 있는 곳이다. 그는 작은 땅에서 훌쩍 벗어나 한반도의 8배가 되는 몽골로 이주하여 온갖 부침을 겪으면서도 결코 꿈을 포기 하지 않고 있다. 또 한반도의 남단 ‘이어도’에서 한민족의 시원 ‘바이칼’과 단군님과 고구려의 땅인 ‘요동벌판’을 도모하는 미래 통일 한국의 경영 전략을 진즉 세워 놓고 있었다. 이어도의 ‘이’, 바이칼의 ‘바’, 요하의 ‘요’자를 합하면 ‘이바(봐)요’가 된다.

↑↑ 말타는 소년 <원암 장영주 작>
ⓒ 웅상뉴스(웅상신문)
돌아 온 대한민국은 중, 러, 북한과의 갈등이 무한 되풀이 되고 동맹이던 일본과는 ‘의병과 사무라이’의 대결이라는 경제전쟁 상태로 돌입하고 있다. 무능한 선조와 해묵은 조정의 감정싸움으로 쑥대밭이 된 임진왜란을 상기하자. 그러고도 40년이 채 안되어 또다시 병자호란을 당한다. “오랑캐가 비록 날래지만 덕으로 품어주면 감화 감동하여 스스로 물러 갈 것이다.”라는 조선 선비들의 하찮은 이념망상은 온 나라를 피바다로 만들고 말았다. 오히려 “조선은 형제 국이니 말발굽아래 두지 말라.”는 아버지 ‘누루하치’의 유언을 따른 청 태종 ‘홍타지(皇太極)’의 아량과 명나라와의 시급한 전투로 그나마 연명되었다. 말 등에서 세계를 제패한 몽골 기마병도 이미 청의 팔기군에게 완전히 복속되었기에 청은 몽골과 함께 동맹을 맺어 침입하였다. ‘홍타지’의 친어머니는 몽골여인이었다. 이처럼 국제정세는 항상 변하기 마련이다. 지금의 강대국인 중국도 황제국처럼 쥐락펴락 하지 못할 조짐이 무르익고 있다.

우리 이제 새로운 꿈을 꾸자. 쫄지 말고, 약소국임을 자칭하지 말고, 차근차근 스스로의 힘을 길러 노예가 되기를 거부하는 장대한 다물(多勿)의 꿈을 꾸자.
“이바요! 일어나요! 이루세요!”
소리 높여 잠자는 ‘민족혼의 알’을 깨우자. 말을 타고 대륙을 내달리던 초원의 ‘부족 노마드(tribal nomad)’로부터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가 되어 컴퓨터로, 핸드폰으로, 4차, 5차 산업의 주도국이 되자. 바른 이념과 부국강병의 치세로 힘을 키우고 미래를 향한 원대한 꿈을 함께 실현하자. 우리에게는 다행스럽게도 모두를 살리는 ‘홍익인간’이라는 범인류적인 이념이 있고, 빠른 기간에 세계상위권으로 발전한 경제개발의 성공경험이 있다. 치밀하고 건실하게 디자인 되고, 다 함께 뜨겁게 꾸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우리의 꿈! 이바요!
지금이 아니면 언제 꿀 것이며, 내가 아니면 누가 이룰 것인가.
황야와 사막 끝까지 차를 몰며 많은 대화를 한 유쾌하고 사려 깊은 몽골 사내 “바타(Batnyam)”와 여행 내내 함께 하였던 두 분의 사진작가 “ㄱ”님과 “ㅎ”님의 뜨거운 열정은 거칠고 광대한 몽골의 자연과 함께 생생하게 가슴에 남을 것이다.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19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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