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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8주년을 맞이하여 / 시대 변화에 맞는 콘텐츠로 도약

대표이사 김경희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20년 07월 27일
↑↑ 대표이사 김경희
ⓒ 웅상뉴스(웅상신문)
올해 7월은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린다. 맑고 푸른 하늘을 보기 힘들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처럼 우울한 날씨다. 우리나라는 그나마 잘 대처한 편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들을 경제적 위기로 몰아넣고 사회적 관계 등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아직도 코로나는 멈추지 않고 제2차 대유행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한마디로 위기의 시대다. 바이러스가 세계 역사를 바꾸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모두 한마음으로 머리를 맞대어 난관들을 잘 극복하고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연구하고 행동으로 실행해야 한다.

과연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일단은 접어두자. 이런저런 험난한 일들을 넘고 넘으면서 살아온 조상들을 떠올리면 지금 우리에게 닥친 난관도 용기와 인내와 지혜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본다.

어느새 웅상신문 창사 8주년이다. 인터넷과 모바일 미디어의 발달로 사람들은 날이 갈수록 종이신문을 멀리하고 있다. 따라서 콘텐츠 중심으로 사고를 전환하고 있다. 과거의 성공방식에 집착하기보다 기존의 방식을 부정하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새로운 통찰을 발견해야 살아남는 시대가 됐다.

웅상신문도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고자 인터넷, 모바일, 눈(소셜 네트워크) 등 다양한 뉴스 매체를 바탕으로 기사를 공급하고 지역의 이슈 중심으로 지역과 밀착한 보도를 하고 있다.

지역에서 일어난 일들을 실시간 전달하는 매체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발로 뛰어다닌다. 삶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신문, 디지털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신문, 지역에 맞는 콘텐츠로 지역민들에게 정보와 뉴스를 전달하는 신문으로 도약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노력하고 있다.

웅상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 명산으로 알려진 천성산과 대운산이 있고 회야강이 도시를 관통하고 있다. 이러한 웅상에 자리잡은 웅상신문. 열악한 환경에도 지난 8년 동안 꿋꿋하게 버틴 배경에는 웅상지역에 대한 사랑이 있었다.

지역민을 위해서 무엇인가 해야한다는 책임감이 있었다. 나중에 사람들이 그래도 웅상신문이 이러이러한 일들을 했구나, 하는 신문이 되고자 하는 사명감이 있었다.

예를 들면 이런 경우다.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눈에 들어오는 인공산이 있다. 덕계사거리에서 우회전하려고 신호를 받고 있으면 덕계동 건설페기물전문업체가 쌓아놓은 것이다. 바로 옆산의 오분의 사쯤 올라간 흉물을 볼 때마다 가슴이 답답하고 무거워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폐기물 쌓을 곳이 없다면서, 높이를 낮추고 옆으로 넓혀서 축대를 쌓고 마무리하겠다면서 시에다가 4천 평의 부지확보를 요구했다는 말에 억장이 무너지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그것은 지난 8년간 웅상지역에 정이 많이 들었고 풍광 좋은 웅상에 깊은 애정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미 두 차례 승인을 받아서 몸집을 키워온 흉물이다. 회야강을 중심으로 발달한 웅상. 바로 그 회야강 옆에다 건설폐기물부지를 승인해 준 시. 지역 주민들은 인공산을 승인해 준 시에게 책임을 물으면서 대안을 준비해주길 바라고 있다.

웅상신문의 역할은 한마디로 그런 주민의 귀과 눈이 되어 소통을 하고 웅상이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여론을 대변하는 것이다. 웅상은 대체 어떤 도시냐고 물었을 때 정말 웅상은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확하고 빠른 보도를 하는 것이다.

후손들에게 어떤 도시를 물려주느냐는 것은 순전히 지금 우리지역의 행동에 달려 있다. 진정으로 원하는 도시는 어떤 모습인가. 좋은 도시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 모두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할 것이다. 말만 하면서 자신들의 이득을 챙길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지역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창사 8주년. 웅상신문도 이제 다시 한 번 새로운 의지로 도약을 할 시점이다. 변화를 통해 지역과 소통하고 시대의 변화에 걸맞는 콘텐츠를 지역에 제공하는 신문으로 거듭 태어나고자 한다.

지난 8년 동안 웅상신문의 성장을 지켜봐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독자 여러분과 지역민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20년 0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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