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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국민의힘 양산을 후보/ “양산에 모든 걸 걸었다. 부울경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조기 개통, 양산도시철도 기한내 차질없는 완공
1028 지방도의 국도승격과 천성산터널 조기개설, KTX 동부양산 정차역 신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20일
↑↑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후보가 웅상의 지역현안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피력하고 있는 모습
ⓒ 웅상뉴스(웅상신문)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후보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낯선 지역인 웅상을 본선행을 탔다. 최연소 도지사 기록으로 유명한 김태호 의원은 거창에서 군수(2002~04년)를 지내며 정치·행정에 입문했다. 32·33대 경남지사에 이어 18·19대 국회의원(김해을)을 지낸 그는 여권에서 '대권 잠룡'으로 꼽힌다. 또한 지난해 21대 국회의원인 그의 지속적인 요구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함양 선비문화유산 풍류관광벨트 조성사업, 거창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사업, 합천 한국인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건립사업, 합천경찰서 봉산파출소 재건축 등 4건의 사업을 신규 반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국회의원 김태호를 만나본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웅상을 지역구로 오셨는데,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는 무엇입니까?

거대 야당의 횡포와 폭주에 대한민국이 한 발짝도 미래로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 저명한 정치사상가는 “민주주의에서 입법부의 폭정이야말로 가장 두려워해야 할 위험 요소”라고 했습니다. 이번 22대 총선은 민주당의 폭주, 입법부의 폭정을 막아내야 하는 선거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낙동강 벨트에서 한 석이라도 더 이겨야 하는 절박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부·울·경의 심장이자 낙동강의 최전선인 양산에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양산에 오니 1028지방도의 국도 승격 및 천성산터널 건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조기 개통, KTX 동부역사 정차역 신설, 웅상 공공병원 설립 등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일이 정말 많았고,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힘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이 제가 양산을 위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양산의 변화를 바라는 민심을 강하고 느끼고 있고, 그 바람과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웅상을 어떤 곳이라고 생각합니까?

사실 웅상읍이 4개 동으로 분리되었지만, 여전히 웅상으로 부를 만큼 웅상 주민들의 자부심이 매우 큽니다. 그런데, 지금은 양산의 동서부가 단절되고 발전이 편중돼서, 이쪽저쪽으로 부를 만큼 웅상 지역이 상대적으로 소외감과 박탈감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웅상이 위상을 되찾고, 웅상의 자존심을 회복할 때가 되었습니다. 정말 갈 길이 바쁜 상황인데, 지난 4년간 큰 변화가 없었다는 평가도 있고, 그래서 변화를 바라는 민심이 강한 것 같습니다. 지체된 웅상 발전, 더 지체할 수 없습니다. 웅상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웅상 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데 제가 쓸모 있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웅상의 어떤 점을 변화시키고 싶으신지? 앞으로 해결하고 추진할 지역 현안 과제는 무엇이 있습니까?

양산시가 ‘밸런스 양산’을 표방하듯이, 양산은 균형발전의 과제를 해결해야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동서 균형을 잡기 위해서 웅상에 대한 더 과감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웅상 발전을 위한 밑그림은 어느 정도 나와 있는데, 결국 실행력이 중요합니다.
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 조기 개통, 1028지방도의 국도 승격 및 천성산 터널 건설, KTX 동부양산 정차역 신설 등을 통해 웅상을 부·울·경 교통의 허브로 만들어야 합니다. 또, 최근에 발생한 웅상중앙병원 폐업에 따라 웅상이 응급의료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하는 일도 시급합니다. 응급의료 공백이 없도록 해야 하고, ‘웅상 공공병원’ 설립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웅상시민들이 중심이 돼서 ‘웅상 공공의료원 설립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저를 포함해서 선거캠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런 산적한 현안들은 국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일들이고, 정치적인 힘이 수반되어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정부·여당과 경남도, 양산시와 유기적인 협력을 해나갈 수 있는 제가 지금 웅상에 필요한 적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은 국가가 아닌 도시 간 경쟁의 시대가 됐습니다. 미국 뉴욕, 독일 베를린 등 세계 33곳이 메가시티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을 만큼, 메가시티는 도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측면에서도 부·울·경 메가시티는 의미가 큽니다.
경남도지사 시절 ‘남해안발전특별법’을 끌어낸 경험이 살려, 부·울·경 광역단체장을 만나 메가시티의 불씨를 살리겠습니다. 그리고 메가시티의 중심은 당연히 부·울·경의 중심인 양산, 이곳 웅상이 되어야 합니다. 양산시도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 기반 조성사업으로 청사를 유치하고 수목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 적이 있습니다. 통합청사 유치는 웅상의 입지 조건을 감안하면 너무나 당연한 사항입니다.

▶경기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고 서민과 소상공인들은 먹고살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웅상의 상권 및 민생 경제회복을 위한 정책, 어떻게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민생은 경제입니다. 경제회복이 민생 회복의 지름길입니다. 각종 규제를 철폐하고 우리 경제의 근본 체질을 바꾸는 개혁이 필요합니다. 일자리는 결국 기업이 창출하는데,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규제가 너무 많습니다. 규제를 혁파하고 기업의 부담을 덜어서,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경제가 어려울 때 가장 힘든 분들이 서민들입니다. 서민들을 따뜻하게 포용할 수 있는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정책도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4, 5년 사이에 약 70% 정도가 폐업의 경험이 있습니다. 큰 틀에서 경제성장이 이루어져야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웅상지역의 큰 인프라부터 해결이 될 때, 웅상의 미래 비전이 기대와 희망으로 다가올 때 사람들이 몰려옵니다. 기업환경도 좋아지고 장사도 잘 됩니다.

누가 큰 틀에서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는가. 바로 국가적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힘 있는 사람입니다. 지역의 정치력은 그것에 좌우됩니다. 첫 삽에 예산을 투입할 수 있는 환경적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웅상은 지금이 바로 때입니다. 시장도 국회도 정부도 맛을 낼 수 있는, 네트워킹할 수 좋은 기회입니다. 진도가 안 나가고 숙원으로 남아 있는, 2, 30년간 지연시키는 것을 제가 변화시키겠습니다. 김태호가 양산에 와서 변화를 일으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본선 승리를 위한 전략은 무엇입니까?

변화를 바라는 민심을 강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민심에 귀 기울이면서 웅상의 산적한 현안을 반드시 해결해내겠다는 진심이 전달된다면 웅상 시민들이 저와 함께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끝으로 웅상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며칠 전에 양산시가 용당동 대운산이 동남권을 대표할 경남수목원 후보지로 선정하고 산림청 지정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웅상 발전에 있어 잃어버린 10년을 따라잡기 위해서 웅상 시민들과 함께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웅상 시민들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말만이 아니라 성과로 확실히 보답하겠습니다.

김태호 후보 1호 ‘그랜드 양산 4대 공약’

김태호 국회의원 후보가 SNS를 통해 제1호 공약인 '그랜드 양산 4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양산을 더 크게, 더 고르게 발전시켜서 부울경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그랜드 양산4대 공약을 내놨다

그랜드 양산 4대 공약

'부울경 교통물류허브 양산',
'기업친화도시 양산',
'부울경 메가시티의 메카 양산',
'시민행복도시 양산'


부울경 교통물류 허브 양산에는 △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 조기완성, △양산도시철도 기한내 차질없는 완공, △1028 지방도의 국도승격과 천성산터널 조기개설, △KTX 동부양산 정차역 신설, △사송신도시 양방향 하이패스 IC 설치 등을 담고 있다.

그는 '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는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과 도지사, 시장들이 힘을 모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KTX 동부양산 정차역 신설'도 "부울경 광역교통망 구축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며 양산과 부산의 금정 및 기장이 힘을 합쳐 밀어붙이겠다"고 말했다

'기업친화도시 양산'에서는 "대기업 유치가 절대 중요하며 부산, 울산과 인접한 입지에 광역교통망이 구축되고, 기회발전특구지정으로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면 충분한 기업유인책이 될 것이다. 웅상의 산업단지와 올해 조성되는 가산산업단지에 대기업, 외국기업, 첨단 중소기업들이 둥지를 틀도록 기업유치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또 '부울경 메가시티의 메카 양산'으로는 "중단된 논의를 재점화하고 특별연합을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겠으며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는 당연히 양산이다. 통합청사 유치와 국립수목원 조성을 통해 중심도시답게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시민행복도시 양산'의 실현을 위해 웅상의 △회야강 르네상스 조기 조성, △행정복지 인프라 확충, △웅상 센트럴파크 조기 완성, 사송신도시를 포함한 동면은 △법원 및 등기소 이전과 석산 및 사송파출소 신설, △사송복합커뮤니티 조기 조성 및 생활체육센터, 문화센터 단계적 추가 추진, △다방천과 양주천 연결 및 정비, △아이들 등하교길 안전강화 등을 약속했다.

양산의 중심인 양주동은 △국도 35호선의 대체 우회도로 개설 추진, △전선 지중화, △양주동 젊음의 거리 활성화, △양주누리길 정비,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리모델링 지원 및 양주동 상권활성화를 발표했다.
김태호 후보는 "양산에 모든 걸 걸었으며 '그랜드 양산'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교통물류허브 양산, 기업친화도시 양산, 메가시티의 메카 양산, 시민행복도시 양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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