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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하는 정신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지역에 기여하겠다”

류현구 양산퍼스트리더인문학과정 총동문 4대 신임회장
매달 한번 웅상종합사회복지관 배식봉사, 청소봉사, 신설 장학금 제도 등 다양한 활동
영산대 인문학 과정 6기, 3월 웅상출장소에서 30여 명 인원 모집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28일
↑↑ 류현구 양산퍼스트리더인문학과정 총동문 4대 신임회장
“제일 중요한 것은 봉사하는 정신과 배려하는 마음이다. 웅상지역과 양산시에 기여가 될 수 있도록 활동하려고 한다.”

류현구 양산퍼스트리더인문학과정 총 동문 4대 신임회장이 말했다. 지난해 12월 17일 취임한 그가 말한 대략적인 한 해의 행사는 다음과 같다. 

봄맞이 행사로 청소 봉사, 2월부터 12월까지 한 달에 한 번, 기수별로 의무적으로 마지막 주 금요일 웅상종합사회복지관 배식 봉사, 동문 체육대회와 그리고 올해 만드는  장학금 제도 등이 있다. 이사회 통과된 사업인 장학금 제도는 첫해인 만큼 크게는 못하지만 바자회를 연다든지 일일 찻집을 한다든지 기수별로 어느 정도 기부를 한다든지 해서 어렵고 힘든 학생들한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류 회장은 “이번에는 봉사든 뭐든 의무적으로 한 기수에서 무조건 6,7명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명 회장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하면서 차분한 의욕을 보였다.    

양산퍼스트리더인문학과정은 오는 3월 웅상출장소에서 30여 명의 인원을 모집하고 4월 초 영산대 인문학 과정에 입학한다. 그동안 지역에 이바지한 사람들을 우선으로 뽑았으나 지난해의 경우 양산 시민에 한해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었다. 수업내용은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필요한 인문 교양은 물론 문학과 역사, 철학 등도 포함되어 있다. 강사진은 각계의 전문적인 교수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동안 수료한 동문은 약 150여 명 정도다. 

류 회장은 “문화탐방을 가면 교수님들이 차 안에서부터 그 지역이나 문화에 대해서 강의를 한다. 돌아오면서는 실제로 보고 느낀 점들을 발표한다”면서 인문학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실제로 가서 접해보니까 사실 모르면 모른다고 하는 것이 바로 아는 것이었다. 내 나이에 한두 마디 들어와도 큰 효과를 보는 것이다. 학교에서 만났던 동료들이 자신의 가족과 같고 그들과 함께 하는, 그런 좋은 수업에 재미를 느꼈고 즐거웠고 행복했다면서 공부에 대한 재미를 술술 풀어놓았다.

실제로 그는 부남철 학장이 직접 쓴 책인 ‘논어 정독’을 연필로 줄을 그어가면서 읽고 있었다. 책 전체에 줄이 그어져 있었다.

“자왈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아(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
“인부지이불온이면 불역군자호아(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화내지 않는다면 군자가 아니겠는가?)”
“지지위지지 부지위지지 시지야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아는 것이다.)”

그의 입에서 공자의 말이 술술 나왔다. 부남철 학장과 이동성 박사한테서 들었던 말들이 머릿속에서 입력이 된 것이다.

끝으로 류 회장은 “우리 동문회 회원님들이 1년 동안 무사하기를 기원하고 하고자 하고 생각했던 일들이 잘 풀려가기를 바라고 우리 동문도 뒤따라 풀려가기를 바란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덕담을 했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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