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덕계종합상설시장 번영회 이창길 회장 당선연임
당선 소감“덕계종합상설시장 깨끗한 시장 만들겠다” 옥외간판, 외벽 도색 예정, 천장 석면 교체 시급 등......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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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4대 덕계종합상설시장 번영회장에 당선된 이창길 회장 |
ⓒ 웅상뉴스(웅상신문) | 제24대 덕계종합상설시장 번영회 회장에 지난 10월 14일 번영회 임원진들의 선출로 이창길 전 회장이 재 당선돼 연임하게 됐다.
이 회장은 이자리에서 “지난 2년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삼아서 올해는 시설 부분이라든지 크게 신경을 써서 깨끗한 환경에서 장사가 잘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천장의 석면을 제거해야 노후 전선을 교체할 수 있도록 하겠다. 천장이 정리가 되면 간판도 일괄적으로 달 수 있고 전체적으로 시장이 정리가 된다. 천장이 바뀌면 시장 분위기도 현대적으로 깔끔하게 변한다. 통로를 정리해서 사람들이 미니카트라도 몰고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석면이 인체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천장의 석면은 시장을 찾아오는 손님들과 상인들을 불안하게 만들지만 쉽게 손을 댈 수 없다. 왜냐하면 교체하는 비용이 크기 때문이다. 석면을 뜯어내는 공사범위가 정해져 있고 폐기물이라 처리하는 비용도 만만찮다. 게다가 공사를 시작하면 40일 넘게 시장 문도 닫아야 한다. 그래도 시장 상인들은 기꺼이 문을 닫는데 동의했다.
이 회장은 “장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의 미래를 봐서 석면을 교체해야한다는 데 상인들의 마음은 똑같습니다. 상인들도 건강도 챙기고 생각들이 많이 바뀌고 있다”면서 “공사 비용이 많이 들어서 시에서 쉽게 해 줄 수 없겠지만 올해도 한 번 더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덕계상설시장의 전체 매장은 225개, 1층과 2층은 거의 입점해 있고 활성화되어 있다. 1층에 있는 과일 채소, 반찬, 식육점, 건어물 가게와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식당가에는 손님들이 북적거린다. 부담 없이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2층에는 옷가게, 향수, 속옷점, 생활도자기 등 점포 100여 개가 들어와 있다. 3층에는 8개의 점포가 있고 그 중 3개가 입점해 있다.
이 회장은 “앞으로 3층을 중점적으로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외부 쪽으로는 시장을 상징할 수 있는 옥외간판을 설치할 예정이고 건물 외벽 도색도 할 예정이다. 밖에서 봐서 번듯해야 사람들이 들어올 마음이 생긴다”면서 외형에도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계종합상설시장은 매년 불우이웃돕기행사와 떡국사랑 나눔행사와 국밥나눔 행사, 창립기념 안전, 번영기원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보다 나은 시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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