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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외래어종 퇴치 낚시행사 성황리 개최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 외래어종 1,600마리를 포획-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19일
ⓒ 웅상뉴스
양산시가 삽량문화축전기간인 지난 13일과 14일 외래어종 퇴치 낚시행사를 개최해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 외래어종 1,600마리를 포획햇다.

시는 최근 양산천에 외래어종이 급격히 확산되어 넓게 분포하면서 토종 어류의 서식을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토종어류의 보호와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시키기 위해 이번 낚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명 시민이 참여하여 상북면 효충교에서부터 동면 호포대교까지 11km 구간에 걸쳐 외래어종 퇴치 작업을 하였으며, 외래어종의 위해성을 알리는 홍보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대표적 외래어종인 블루길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몸길이는 10~33cm정도이며, 육식성과 공격성이 강해 토종어류를 잡아먹고 있고, 배스 역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몸길이 30~60cm정도로 가재나 새우, 곤충, 어류 등 수생동물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으며 생태계를 크게 교란시키는 어종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향후 보다 많은 가족단위 참가를 유도하여 어린이 환경교육 실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외래어종을 퇴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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