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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철도 건설 웅상부터 바란다

최철근 편집장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20년 09월 26일
ⓒ 웅상뉴스(웅상신문)
지난 23일 “동남권 광역전철 어떻게 놓을 것인가?”하는 제목의 김두관 국회의원 주최, 부울경 도약을 위한 필수 SOC집중 토론회가 열렸다. 양산시을 지역선거구인 김두관 의원은 이 자리에서 동남권 광역전철은 거시적으로 국가 균형발전 전략 속에서 동남권을 해양산업 물류 중신도시로 만들기 위해 동남권 내부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부울경은 경쟁관계로 갈 것이 아니라 울산~부산~창원노선을 기본으로 울산~양산~창원을 잇는 순환선개통 여부와 노선 완성에 따른 김해시의 역할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나름, 자신의 지역구인 양산 웅상을 포함한 ‘웅상도시철도 건설’을 의식한 토론회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이렇게 힘차게 부·울·경을 연결하기 위해 광역철도를 추진하는 가운데 ‘웅상도시철도 건설’이 이번에도 노선 중 경제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왔다고 한다. 울산시의 연구용역 결과 부산 노포동~양산 웅상~울산 무거동을 잇는 노선의 사업성 평가 기준인 B/C(비용 대비 편익)는 0.76, 울산~KTX 울산역~양산 북정역을 연결하는 노선의 B/C는 0.96으로 나왔다.
부산 노포동~울산 무거동을 잇는 노선의 하루 이용객은 3만 6642명, 울산~양산 북정역을 연결하는 노선은 5만 3180명 등으로 적지 않은 숫자였다는 기사가 모 일간지에서 보도됐다. B/C 최소 기준 0.6 이상은 통과했지만 1에는 미치지 못했다. B/C가 높게 나와야 국토부 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게 사실이다. 그래서 타당성 부족이라는 수치를 앞세워 늘 미뤄왔던 것이다.

하지만 웅상사람들은 웅상도시철도 건설을 20년이 넘은 세월동안 애타게 원하고 외쳐 왔다. 30여년 전 정부에서 행정구역 재편성하는 시기에 덕계와 평산동을 부산으로 편입하려는 기회가 있었다. 그때는 웅상에 부산 건설업자들이 진출, 서양산보다 아파트 등 도시건설 발전에 더욱 열을 올렸고 앞서갔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부산편입을 하는 것에 대한 공식설문조사에서 지역의 단체장, 이장, 유지들로 구성된 참여단의 찬반투표가 실시됐을 때 편입반대라는 결론을 내고 말았다. 또 매곡동에 현재 언양에 있는 삼성SDI 공장을 유치하려고 할 때도 설문조사에서 반대를 내었다. 반대로 일관해 먼 미래에 지역 발전을 향해 비단길목 앞에서 가로막아 지금의 결과를 낳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들은 웅상도시철도 건설에 대해서도 침묵을 하고 있다.

웅상이 행정구역이 양산이 아니라 당시 부산시로 속했었더라면 경제성 타당성을 따져 B/C 최소 기준에 못 미치는 기장군의 동부해안지역에 건설되고 있는 도시철도같은 노선이 벌써 되고도 남았다고 부동산 전문가는 말하고 있다. 결국 웅상도시철도 건설 주관이 부산의 행정구역 내에 있는 부산교통공사라보니 경남에 속해있는 웅상이 그토록 힘든 것이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

그후 시대가 바뀌고 지방분권을 외쳐왔던 지난 30여년 결과는 경제적 타당성을 평가하는 부산도시철도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는 대상이 많아질수록 사업의 편익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에 지속적으로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갈수록 인구가 감소하는 지방의 비수도권이 경제성 등의 분석에 있어 불리한 상황임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비수도권은 이런 조건을 충족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공공 인프라 구축이 지연되고, 젊은 층의 인구 유출이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균형발전 대동맥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부·울·경은 각 지자체는 물론이고 지역 정치권도 똘똘 뭉쳐서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수도권에 맞서야 한다는 여론의 외침이다.
따져보면 부산인근 도시를 비교하자면 양산시는 도시철도(지하철)가 2개의 노선이 지나다니고 있지만 그 속에서 있는 웅상은 과연 도시철도가 지나가게 될 것인지 아직 주민들은 의문이다.

비록 공약을 걸었던 김두관 국회의원의 부울경 광역철도건설 추진에도 기대를 걸고는 있다. 때마침 ‘부울경 도약을 위한 필수 SOC집중 토론회’를 열어 ‘트램’으로 건설될 것이다는 계획이 발표가 났지만 웅상사람들이 도시철도 건설의 굳은 의지로 이에 재점화를 하게 된 기회를 갖는 시간이었다. 현재 꼭 김두관 의원에게 동남권 광역철도 계획에 있어서 웅상철도부터 건설임무를 완수해줄 것을 주민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20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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