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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정섭 제7대 양산시의회 신임의장

“시민의 행복한 삶을 의정활동 기준 삼아 기러기 리더십으로 함께 나아가겠다”
도시건설위원장 2번 연임, 6년간 지내, 제7대 양산시의회 신임의장에 선출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10일
↑↑ 임정섭 제7대 양산시의회 신임의장이 선출소감을 밝히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시민의 행복한 삶을 의정활동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기러기 리더십으로 동료 의원들과 함께 나아가겠다.”
임정섭 제7대 양산시의회 신임의장은 선출소감을 밝히면서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의정을 시작했다. 이에 후반기 임기 동안의 계획을 들어보기 위해 의장실에서 임 의장을 만났다. 원동면 중리마을 출신인 임 의장은 오랫동안 농민 운동을 한 청년답게 기개가 넘치고 생기가 감돌았다. 임 의장이 농민운동을 시작한 것은 27년 전이다. 직장생활을 하다가 부친이 몸이 안 좋아서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대부분 몸으로 부딪치는 소농에 주력하는 것을 20년 뒤를 생각했다. 어른들이 농사를 짓지 못할 그때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하여 젊은 사람들이 농사를 2배, 3배로 늘여야 한다고 농민들을 모아서 설득했다. 그렇게 꿋꿋하게 실행해 온 농민운동이 오늘날 임정섭 의장을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

정치를 언제부터, 시작하게 된 동기와 이력은

농민운동을 실행하고 있던 중 2007년 시의원으로 출마할 기회가 있었다. 2명의 시의원이 나오면 한 명도 없는 경우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접었다. 우스베기스탄에서 약 2년간 사업을 했다. 다시 시의원 출마 권유를 받고 6개월 정도 생각다가 한 번 해보자 싶어서 2014년 출마했다. 그때 민주당 최초로 시의원으로 당선되었다.

그때 그 시절, 어떻게 해서 민주당으로 가게 되었는가.

사실 그때 한국당 제의를 많이 받았다. 당직을 그렇게 바꾸면 내가 살아온 삶이 아니고 새로운 삶을 살아야하기 때문에 그것은 내 자신과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으로 이름을 걸고 나왔다. 그런데 당선되기 위해 당적을 바꾼다는 것은 내 자신에게 용납이 안되었다.
민주당으로 출마하는 것에 대해서 어른들도 많이 지지해 주었다. 농민운동을 할 때 처음에는 안 좋게 받아들였지만 1년이 지난 뒤 어른들이 많이 지원을 해 줬다. 서울에 올라갈 때 비용이 한 2천만원에, 3천만원 정도 들었다. 물론 사비도 들어갔지만 후원금도 많았다. 어른들이 많이 도와주었다. 농민운동 때문에 민주당 영향을 많이 받았다.

제7대 양산시의회 의장에 선출된 소감은

도시건설위원장 2번 연임, 6년간 했다. 처음부터 사회적으로 약자와 소외된 자의 편이었다. 초선 때부터 그렇게 진행해 왔다. 앞으로 주어진 2년안에 하려고 했던 것, 못했던 것들을 한 번 잘해 보고 싶다.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이 더 크다.
무엇보다 현재 의원들의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 의원들이 서로 소통해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시민들이 원하는 일을 더 많은 일을 해줄 수 있을 거라고 본다. 또한 의회도 시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정치적인 소신은
‘정정당당’ 하면 된다고 본다. 둘러서 가기보다는 조금 부딪침이 있더라도 내가 생각하는 길로 직진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내가 피하기 시작하면 많은 것을 피하게 되고 부딪치면 많이 부딪친다. 내가 처음 생각했던 것, 찬성은 찬성대로, 반대는 반대로 생각한다.

그동안 도시건설위원장을 지내면서 어떤 일을 했으며 더불어 양산시의회를 바라보는 시선은

도시건설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선행적으로 힘있는 사람들의 논리에 맞는 예산편성이 있었다. 그런 것을 뜯어고치기 위해 노력했다. 따라서 공무원들이 징계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최소화되었을 것이다. 가장 큰 현황은 주차장 문제였다. 미미했던 주차장이 많이 확보되었다. 원동도 직선화하도록 했고 웅상도 무분별한 도시건설을 과감하게 해소조치를 시행했다.
초선으로 도시건설 위원장을 맡았을 때와 현재는 일반 시민들이 보기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의원들도 옛날 관습을 탈피해서 시민에게 가까이 가고 의회가 그러다보니 집행부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다. 그럼에도 현대사회의 길은 아직 멀다. 앞으로 더 나아가야 한다.

신임 의장으로서 각오와 포부는

가장 큰 현안은 의원 내 화합과 소통이다. 이것은 내가 지고 가고 해결할 몫이이라고 본다.
기본적으로 안건에 대해 논의, 협의 과정을 통해 의사를 결정하는 기구인 의회는 상반되는 의견이 있기 마련이다. 이에 협의 과정에서 협치가 필수다. 의회 발전의 가장 중요한 점은 협치과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느냐, 또는 야합으로 전락해 후퇴하느냐 하는 부분이다.
합목적성과 공공성은 협치의 필요조건이다. 협치를 다른 목적을 위해 이용하거나 악용하는지 항상 곱씹어야한다.
의원들의 소통이 이러한 문제들을 잘 해결할 것으로 본다.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

웅상의 환경문제를 꼽자면 유승건기가 최대의 쟁점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의회에서 가장 관심이 있는 의원으로 알고 있다. 거기에 대한 견해는

유승건기 같은 경우는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행정조치 명령도 내렸다. 업체는 종료를 하기 위해 양산시에 도시계획변경을 제안, 사업장 확장을 요구했다. 이에 의회는 과도한 폐기물 적재 등을 문제 삼으며 우려를 나타냈다. 아파트가 들어서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도시건설 환경이 정리될 것으로 본다.

웅상지역의 현안을 두고 한 말씀 해 주십시오

웅상 지역의 인구가 현재 9만 7천이다. 16만 인구가 되어야 자급적인 웅상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양산시가 기본적으로 해줘야 하는 복지시설은 이루어져야한다고 본다. 덕계동 쪽에는 시민들이 전체적으로 어울릴 수 있는 공원이 없다. 덕계동과 평산동은 부산 생활권이고 소주동과 서창은 울산 생활권이다. 4개동이 같이 할 수 있는 무엇인가 있어야 한다. 국도 7호선도 개통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인구 유입이 우선적으로 되어야 한다

양산시민들에게 드릴 말은

코로나 인해 양산 전역이 어렵다. 며칠 동안 상가를 돌고 했다. 문을 닫는 소상공인들이 굉장히 많다. 극복을 해야 하는 부분이다. 최대한 협조하겠다. 시민에게 무조건 찾아가서 협조하고 현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 시민들이 목소리를 내게 하겠다.

임정섭 의원은 양산대(현 동원과기대)를 중퇴하고, 제19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조직특보 및 경남도당 선대본부장을 지냈고, 제6대와 7대 양산시의원에 당선되면서 6대 후반기와 7대 전반기 도시건설위원장을 지냈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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