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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선거에 이겨서 전략공천 모순점을 타파하겠다˝

“지역사정에 정통하고 업적과 경험 통한 능력 갖춘 사람 당선돼야”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12일
양산시 을지역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박인 예비후보가 웅상 현안에 대해 피력하고 있다
4.15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웅상신문은 국회의원 양산을 지역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자유한국당 박인 예비후보를 만났다.

박인 예비후보는 웅상지역 출신으로 30년 정치인으로서 살아왔다. 시․도의원을 지냈고 박희태 국회의장의 비서관을 지낸 경력을 합치면 중앙과 지역을 오가는 폭넓은 정치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항상 부지런하고 열정과 의욕적으로 활동하는 정치인으로 주민에게 인식되어 있다.

■출마를 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늘 국회의원이 되어서 지역발전을 위해 중앙정치를 하고 싶었고 절절한 소망이었다. 국회의원이 꼭 되어서 지방의원의 한계를 뛰어넘고 싶다. 중앙에 가서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을 끌어내고 발휘하고 싶다.

두 번째는 마침 지역에서 현역 의원(서형수 국회의원)이 출마를 안 한다고 하니, 제가 나가서 중임을 맡을 준비가 되어 있다. 주위에서도 '국회의원 감이다. 마지막 명운을 걸으라'고 한 사람도 많다. 계속 이런 말을 들어 왔다.(웃음)

■그동안 해온 정치경력과 소신은

정치는 청년 시절부터 정치를 했다. 말하자면 어른들 아래에서 정치를 배웠고 같이 동행했다. 국회의원 3번을 연거푸 실패하자 선배님들께서 아무리 자네가 인물이 출중하고 똑똑해도 당 공천을 못 받으면 안된다. 그러면 자네 뜻을 펼치기 어렵다.
지방의원부터 다시 들어가서 해라고 해서 시․도의원도 하고 국회의장 3급 비서관도 했다. 그러면서 웅상은 내 고향이라 나름 많이 챙기면서 정말 지역을 위해서 많은 일을 했다. 그러면서 생활정치 풀뿌리 정치를 철저히 경험하고 실천했다. 이제는 중앙정치를 통해서 내 고장 웅상과 양산을 발전시키고 대변하고 싶다는 것이 절절한 소망이다.

■김두관 전의원의 민주당 전략 공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집권 여당에서 현역 의원이 출마를 안한다고 하니 이 사달이 난 것 같다. 여당에서 뜬금없이 김두관 전의원을 권유하고 회유해서 보낸 것 같다. 여당 대표까지 나서고 김경수 도지사도 권유를 한 것 같다. 첫째는 양산시민에 대한 우롱이라고 생각한다. 10년 전에 도지사를 하다가 경남도민을 버리고 갔고 김포에서 보궐 선거에서 떨어지고 2번째로 당선됐다.
이미 10년 전부터 그는 경남을 너무 오래 비워 놓았다. 당에서 억지로 보내는 모양새다. 양산시민의 저항에 부딪칠 것 같다. 반면 김포 사람들을 배신한 것은 어떻게 표현할 것이고 설명할 것인가. 지역을 위해 준비했고 잘 알고 헌신했던 사람들이 여야 관계없이 좋은 인재를 발굴, 경쟁해서 시민을 대변하는 사람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는 지역민의 정서를 완전히 무시하고 여당에서의 일방통행이며 전략적 판단이다. 제가 이러한 모순점을 꼭 선거에 이겨서 타파하겠다.

■국회의원으로서 어떻게 하면 지역이 제대로 발전할 것인가.

제가 국회의장실에 근무도 해 봤지만 국회는 예산결산을 심의하고 법률을 만드는 곳이다. 우리 웅상은 발전 잠재력이 상당히 크다. 아직도 인구 산업 기반이 확장할 수 있는 곳이 많다. 농지도 풀 것은 풀고 산업단지도 개발하고 친환경적인 기업들도 유치하고 아파트도 많이 지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앙정부의 각 부처,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부, 환경부를 설득시킬 수 있는 것은 국회의원이다. 많은 인구들이 정주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많이 만들어야한다. 늘 주장해 왔듯이 20만까지 가야 한다고 본다. 사람이 와야 자급자족이 되면서 경제도 돌아간다. 자족할 수 있는 동부 양산이 된다. 이를 중앙정부에서 해내야 한다.

■웅상의 도시철도 건설에 대해서 총괄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이는 아마도 여당에서 공약으로 걸고 나올 것이다. 이것은 단기간에 되는 것이 아니다. 인구도 감안 요소가 되어야 하고 부산과 울산 협력도 받아야 하고 중앙정부의 절차를 받아야 한다. 대통령 사저가 있고 실세가 있다고 해서 된다는 것은 허무맹랑한 말로 허세다.

도시철도가 웅상에 들어오게 하려면 웅상의 인구 인프라 구축도 해야하고 인근 도시인 부산과 울산을 설득해야 한다. 이런 것을 토대로 해서 웅상지역이 위성도시의 개념으로 좀 더 크게 되도록 봐야 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꼭 달성하겠다.

■을지역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4명이다. 앞으로 공천에 관한 선거전략은

제가 풀뿌리 생활정치를 온몸으로 행동하고 실천해 온 사람이다. 중앙에 보내 주면 이런 연장선상에서 웅상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는 슬로건을 걸고 다른 사람과의 차별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다른 분들은 저처럼 치열하게 살아온 것 같지는 않은 데 반해 저는 생활정치에 부딪혀 왔다. 지역민의 요구를 잘 알고 있으니 국회로 보내주면 잘 하겠다. 발바닥이 닳도록 뛰어다니겠다.

■마지막으로 웅상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번 선거, 굉장히 중요하다. 사실은 우리 지역 대변인을 뽑는 것이다. 지역 사정에 정통하고 많은 업적을 가지고 경험을 통해서 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 돼야한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의 자존심이 크게 걸린 문제다.
이번에는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무엇을 해 왔고 할 수 있는지 인물과 능력을 정확히 검증하시고, 그렇게 살아온 박인을 꼭 국회로 주시길 바란다. 심부름꾼 역할을 해서 우리 지역민의 뜻을 중앙에 잘 전달하는 게 국회의원이다. 마지막으로 박인은 "머슴 심부름꾼을 해 온 사람을 꼭 선택해 공천 받도록 해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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