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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곧 미래다. 인재가 곧 희망이다”

임재춘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출마 배경 밝혀
22여년 걸어온 청소년 봉사의 길 연장선 큰 제도권에 진입 결심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20일
↑↑ 임재춘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 웅상뉴스(웅상신문)
임재춘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 도의원 3지구(웅상)선거구와 양산시장에 출마해 예비후보를 거치면서 4년의 정치경력을 쌓았다.
비록 짧은 경력이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아직 때묻지 않고 신선한 정치인을 자부하고 있다. 그는 22년 전,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문화원을 직접 발족하여 청소년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 왔고 현재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을 지내면서 나눔의 문화에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일을 정치적 연장선으로 구분 내리자면 그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그가 오랫동안 해왔던 일을 경험삼아 큰 제도권으로 들어가기 위해 국회의원의 길을 가기를 결심했다. 오는 2020년 1월 4일 출판기념회도 열 예정이다.

■ 국회의원을 출마하게 된 계기와 배경이 있다면
저의 개인적인 철학하고 연관이 된다. 간단하게 표현하면 ‘우리 함께 가자’는 주의이다. 지금까지 인문학과 문화예술, 청소년 쪽으로 일을 해오면서 ‘함께 가자’는 생각을 계속하면서 살아왔다. ‘사람이 머리에서 가슴까지 오는 데 한평생이 걸렸다’는 말이 있다. 저는 머리에서 가슴을 거쳐 발까지 와서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오랫동안 청소년 사업을 하면서 뼈저리게 느낀 것은 결국 사람이 희망이라는 것이다. 훌륭한 청소년들이 사회에 나와서 한 사람이 수백만 명을 먹여 살리는 인재가 태어나는 것을 보면 사람이 곧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또 하나는 요즘 경기가 어렵다. 근본적으로 저는 평화통일이 되는 것이 우리 경제에 큰 시너지 효과가 온다고 생각한다. 평화통일은 우리의 미래다.
이러한 경험과 생각들이 국회의원이 되면 좀더 심도 있게 일할 수 있는 동력이 된다. 국회의원이란 제도권 속에 들어가야 그러한 일들을 해낼 수 있다. “평화가 곧 미래다. 인재가 곧 희망이다”

■ 그동안 걸어온 길이라면
1997년 7월 1일 청소년 사업을 하고자 (사)한국청소년문화원을 만들어 22년 동안 일해왔고 2018년 (재)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97년 1월에 아버지가 갑자기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다. 어린 나이에도 그때부터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간절하게 했다. 아버지는 서울대 상과대학 재학 중 6.25 전쟁이 나자 장교로 참전했고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그런 아버지가 자랑스러웠고 정신적인 지주였다. 지금도 그런 아버지의 혜택을 영향을 받고 있다. 인생의 전환기를 맞으면서 철학적 생각하면서 청소년을 위한 일을 하기로 결론을 얻었다. 그리고 청소년은 희망이라고 생각했다.
정치에 몸을 담게 된 계기는 4년 전 서형수 국회의원이 지역에 내려온다는 말을 들었고 그때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19대 총선 때 도의원 보궐선거에 도전하면서부터 서형수 국회의원의 러닝메이트가 되었고 정치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그리고 서형수 국회의원 사무실 사무국장을 지내면서 정치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알게 됐다. 그때 이미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했다.

■ 민주당을 지역에 전략공천을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략공천은 원칙적으로 반대한다. 아무리 국회의원이 중앙정치를 한다고 하지만 지역을 잘 모르고 한다는 것은 잘못이라고 본다. 그것은 지금이나 과거에도 문제점의 하나라고 본다.
하지만 중앙당이 하는 것을 지역에서 특별히 어떻게 할만한 방법은 없다. 민주당의 경선에 대한 철학을 신뢰한다. 이미 민주당은 공천의 룰에 대한 기준이 발표가 됐다. 그 문제는 당의 룰에 따르겠다.

■ 국회의원은 지역 현안 등에 관하여서도 중앙에 힘을 가지고 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역 출신으로서 정책을 충분히 펼 수 있겠는가
그것은 전술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 요즘 인맥이 있다고 해서 예산을 받아오고 하는 시대는 아닌 것 같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부터 세상은 많이 투명해졌다고 본다. 그래서 지역 정책을 전술 전략으로 중앙부처를 설득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생각한다.

■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에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이 있다면
웅상의 비전은 회야강과 천성산이 중심이다. 웅상 경제, 환경, 문화의 미래를 위해서 도시철도 문제는 당연히 해결해야 한다. 천성산과 회야강을 살리고 웅상과 가까운 동면의 법기도자를 활성화시키면 국내 관광객들과 일본인들도 많이 찾아올 것이라는 생각한다. 자연적으로 웅상에 도시철도가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송전선을 지중화로 하는 것이 절실하다. 지중화를 하천을 따라 땅속에 하면 비용이 절반밖에 들지 않는다. 웅상지역도 해당되는 탈핵 부분도 당연히 도시철도 부분과 정책 병행이 되야한다.
/김경희 기자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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