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문화원, 웅상의 문화교육 공간으로 우뚝”
- 전문적 실력이 있는 강사진 구성과 프로그램 개발- -다도예절과 명상, 서예, 영화활용 마음치료교실, 역사문화기행교실 운영-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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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전통문예학교 '역사문화기행' 양산시립박물관 견학후 |
| 천성문화원은 2004년 발족한 비영리민간단체로 웅상의 문화교육 공간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주된 사업은 삶의 질 향상과 정신건강 증진 및 치유활동을 위한 명상, 전통문화의 자료발굴과 수집 및 연구발표, 전통문화 보급과 생활화 및 국내외 교류 사업, 다도, 예절, 공예, 원예, 상담 등 교육문화 사업에 대한 연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조화로움을 살려 청소년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문화교육 발전에 톡톡히 한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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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전통문예학교 '다도명상예절'수업 장면 |
| 서순남 원장은 “천성문화원은 일반문화원이나 지자체 문화원과 차별화하는 방법으로 자격증을 가진 전문적 실력이 있는 강사진 구성과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천성문화원은 웅상의 문화교육을 개발하고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0여년간 다도 지도자로 부산여대와 영산대학교,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다도테라피 지도교수로 많은 활동을 해 왔다.
천성문화원이 올해 기획한 프로그램은 다도와 명상, 서예, 만다라, 원예아트, 감성수채화, 부모교육(PET), 영화활용 마음교실, 역사문화교실, 서양화교실(색연필), 옻칠 민화교실, 국악민요교실, 청소년 예절캠프, 색채 심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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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전통문예학교 '서예교실 '수업 장면 |
| 올해 4회에 거쳐서 진행한 역사기행은 지역의 문화유적 발굴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우불산성 및 삼호리 고분군과 왜시등, 우불신사, 석계서원, 남강서원, 자암서원, 용강사, 운흥사지, 원효 발자취 대운산, 천성산 등을 탐방하는데만 그치지 않고 그들은 산성 및 고분군 복원작업 건의안을 토론하고 제례 유래 및 향후 유지보수 방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난 12월 1일 진행한 양산시립박물관 탐방은 그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서순남 원장은 “역사기행은 그냥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차후의 문제라든지 토론회를 통하여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시작했다”며 “박물관 같은 경우는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품을 기증한 전시관 코너도 있었다. 웅상지역에 지역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이 많다. 이런 것들을 전시해서 청소년들에게 알리고 유지보수하는 독자적인 코너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의견 교환을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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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중학교 자유학기 '다도예절'수업 장면 |
| 안민환 천성문화원 사무국장은 “웅상에 대표적 농정장원놀이가 있듯이 지역마다 고유의 특성이 있다. 그것은 문화 프로그램을 좀 다르게 표현하기도 한다. 천성문화원이 기획하는 것은 웅상을 소재로 한 것이다. 그 지역의 문화의 질이 어떠하냐에 따라 주민들의 삶의 질이 달라질 것”이라며 여유로움 속에서 문화가 나오고 삶의 질이 향상된다. 4차 산업혁명에 맞추어 시대가 발달할수록 인문학적 소양은 강조되고 필요하다. 천성문화원은 그런 역할을 하면서 앞서 선도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원수 천성문화원 이사는 “각동별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많다. 동마다 대동소이하다. 문화적인 부분에서 문화원은 다르다. 그런 부분을 천성문화원에서 발굴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이 문화 쪽으로 대외적인 기관과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웅상에는 적다”며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청소년들을 육성하고 양성하는 역할을 천성문화원이 해 나가야 하고 해 오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인문학소양을 높이고 내재되어 있는 능력과 창의력을 개발해 나갈 수 있는 시간과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천성문화원이 해 나가고 있다. 우리 지역에도 박물관이나 민속박물관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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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전통문예학교 '청소년 힐링캠프 '숲체험 수업 장면 |
| 이에 서순남 원장은 “청소년들의 힐링 캠프로서 그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문화 활동이 되었으면 한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전통문화를 청소년들이 깊이 알았으면 좋겠다. 사실 청소년들은 절을 잘하지 못한다. 그것을 습득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일단 어른들을 만났을 때 예쁘게 인사하는 것만 익혀도 좋다. 그런 것들을 다듬어가는 게 우리의 할 일이다”고 말했다.
천성문화원 교육관은 덕계동 메가마트 옆 건물 4층에 있으며, 2018년 정월대보름맞이 웅상대동제 헌다례를 주관했고 단오절 다례제를 했다. 오는 28일 회원들과 강사진의 작품을 가지고 전시회를 한다. |
김경희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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