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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맞춤형 특성화고 설립, 왜 필요한가“

25일 양산특성화고 설립 공동투자심사를 앞두고 모두 간절하게 염원
고등학교 교장단은 지난 14일 기자회견,
특성화고의 빠른 설립에 한마음으로 염원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21일
고등학교 교장단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양산특성화고등학교 설립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는 25일 양산특성화고 설립 공동투자심사를 앞두고 모두 간절하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양산특성화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표병호)는 지난 9일 오전 10시 양산교육지원청에서 양산특성화고등학교 설립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양산특성화고 설립은 양산지역의 간절한 숙업 사업임을 강조하면서 

“간절히 바라는 대로 양산특성화고 설립이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한다면, 지금 이 시대 이 지역의 요구에 맞춘 멋진 특성화고등학교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데 이어 양산내 11곳 고등학교 교장들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고등학교 교장단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양산특성화고등학교 설립 촉구를 하면서 양산지역의 간절한 숙업 사업임을 강조했다

물금고 박규하 교장이 선두로 나서며 양산지역의 미래산업 맞춤형 특성화고의 빠른 설립에 모두 한마음이 되었다.

이날 11개 고등학교 중 보광고 이동순 교장은 교장연수로 인해 불참했고 ▲범어고 임성택 ▲서창고 임계수 ▲양산고 강보수 ▲양산남부고 김창호 ▲웅상고 송윤화 ▲경남외고 김웅기 ▲양산여고 박재영 ▲양산제일고 권구호 ▲효암고 강호갑 교장이 참석했다.

이처럼 모두 양산특성화고 설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양산특성화고 설립 추진은 지난 2013년 3월 양산시의회에 설립 건의안을 제출하는 것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이루지 못한 양산시민의 간절한 숙원 사업이다. 적합한 부지를 확보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었으며, 지난 7월에 경상남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하였다.

2016년 실무자 협의회, 각계각층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설명회를 비롯하여, 2017년에는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 2018년 양산시와 교육지원청, 도교육청이 부지 협의, 2019년 설립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2020년 6월 양산시의회 본회의에서 특성화고 설립을 위한 체육관 구축비 17억원, 실습동 구축비 30억원, 개교 후 10년간 교육과정 운영비 매년 1억원씩 10억원, 총 57억원 지원을 동의하였다.

이렇게 양산특성화고등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설립 추진 관계자는 첫 번째로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고졸 전문인력 수요 증가를 들고 있다. 

양산지역 2,325기업으로 고졸 적합 산업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공장등록 5%, 고용인원 3.5%씩 매년 증가하고 경남 4대 전략산업(지식기반기계‧로봇‧지능형 홈 산업 등) 및 스마트 공장 구축에 따른 인력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양산시 관내 중학생의 특성화고 진학 수요 및 지역 요구 증대다. 특성화고 진학 희망 조사 결과, 학생·학부모·교사 80%, 83%, 90% 신설 희망하고 있으며, 매년 양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200여 명이 타지역 직업계고 진학 실정이다. 또한 관내 고등학교 다양성 부족으로 중학생들의 진로선택에 제한적이다. (일반고 10교, 외국어고 1교, 직업계고 없음)

양산시는 인구 35만으로 인구증가율이 높고, 경남 8개 시지역 중 15세 미만 인구가 가장 많다(최근 3년간 시지역 공업계열 입학지원자수는 정원보다 235명 많았음) 

따라서 국가의 장기계획에 부합하는 특성화고등학교 설립은 필수적이다. 특성화 고등학교는 학생‧지역주민에게는 다차원적인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체와 상생하면서 교육인프라와 산업인프라를 연결하는 직업교육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보며,

학벌 중심의 사회 구조, 과도한 대학 진학 등 사회 풍조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고, 고졸로 사회적 자립과 성공 기회가 보장되는 능력중심사회 구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장단 기자회견에서 박규하 교장은 "양산특성화고 설립은 산업도시 양산의 지속 가능 발전의 초석인 지역인재양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양산지역 대다수 시민과 산업체 관계자 그리고 학생학부모의 숙원사업이 완성되는 것이다"라며 "오랜 시간 어려운 과정을극복해 이룩한 양산지역의 사회적 합의를 존중해 지역과 교육의 성장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심사에 적극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산특성화고 설치학과는 ▲AI 융합팩토리과 ▲AI 자동차제어과 ▲스마트컨텐츠과 ▲외식조리과로 학년별 7학급에 급당 18명 학생수로 최종 결정했고 오는 2024년 3월 개교로 준비하고 있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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