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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문화 시대, 웅상 지역의 문화유적의 청사진을 그려보다

웅상의 문화유적을 찾아서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27일
'천성산 트레일 스토리텔링'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미래는 문화과 환경이 우선이다. 그러니까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그것을 창조적으로 되살려야 한다.

문화유산 관광에 관심을 가진 관광객에게 문화유적지로서의 관광매력을 제공하고 관광자원의 고유성과 역사성 주변 환경의 진정성 및 종교성과 예술성으로 구성된 관광자원의 특성과 관광인프라의 구축, 관광마케팅 전략이 조화를 이루어 관광자원화해야 한다. 웅상이 가진 독특한 이미지와 경관, 분위기를 아울려서 관광 상품을 구성해야 한다. 문화유산의 보존정책과 관광자원 유적지의 원형보존을 통한 전통숙박공간과 전통음식, 쇼핑자원의 개발이 어울려 문화유적지 관광지로서의 특성을 아우르면 더욱 좋을 것이다.

웅상의 대표 자원은 천성산과 대운산, 회야강, 우불산성, 우불신사 등이다. 특히 원효는 대표적인 자원이다. 웅상이 주체가 되어 웅상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자원을 현대적 의미로 발전시켜서 웅상주민에게는 생활의 편안함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이 웅상을 알리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이와 같이 지역사회가 성장을 모색하는 창조적 변화의 과정을 밟아나가는 것은 지역이라는 공간을 창조도시로 변화시키는 데 있다. 그러면 무엇이 필요할까.

현대사회에 지역이라는 구체적인 공간이 경제적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인재를 끌어올 수 있는 관용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인이 된다. 또한 지역에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적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의 확보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보존 계승시킨 문화유산과 함께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도시 특유의 산업이 강한 도시 경쟁력을 지니게 되는 도시들이 많다. 이에 8주년 창사를 맞이하여 웅상의 문화유적을 한 번 되짚어본다.

우불산신사

ⓒ 웅상뉴스(웅상신문)

우불산신사는 우불산 일대 지역을 수호하는 우불산 산신을 모시고 있는 제당이다. 경상남도 양산시 용당동 113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신성한 곳으로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기도처로 지정되어 임금이 직접내린 향촉과 축문으로 울산고을의 수령이 제주가 되어 매년 2회씩 제사를 모셨고 그 이외에도 나라가 평온하지 못할 때나 극심한 가뭄이 들 때도 지역민들은 지극 정성으로 제사를 모셔 왔다.
우불산신사의 정면에는 석축 기단이 있고 그 위에 우불산신을 모시는 앞면 3.7ⅿ, 옆면 2ⅿ 규모의 제당과 출입문 측면에 제기를 보관하고 제물을 조리하는 부속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제당은 단청 맞배지붕 형태이며 중앙에 ‘우불신사’라고 쓴 나무 현판이 걸려 있다.
주위에는 돌담에 기와로 장식한 담장이 사방으로 둘러쳐져 있으며 출입문 앞쪽으로 수령이 100년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가 서 있다. 앞으로는 개천이 흐르고 있는데, 구전에 의하면 예전에 이 개천은 명주실 한 타래를 다 풀어도 끝이 닿지 않을 정도로 수심이 깊었다고 한다.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쳐 지금의 형태로 된 것은 1918년이다. 다시 중수한 것은 1974년으로 그 당시 제당은 맞배지붕 형태의 목조건물로 무단청이었으며, 제당 출입문 위에는 ‘우불산신사(于弗山神祀)’라는 나무현판이 걸려 있었다. 이후 1980년대 후반에 ‘우불산신사 보존회’에서 다시 보수하여 현재에 이른다.
우불산신제를 주관하는 제주는 매해 음력 팔월 초유일(初酉日)에 우불산신사 보존회와 유림회 회원들이 모여 회의를 거쳐 선정한다.

우불산성

ⓒ 웅상뉴스(웅상신문)

우불산성은 경상남도 양산시 삼호동에 있는 우불산의 신라시대 포곡식 산성이다. 건립경위는 알 수가 없지만 우불산성 내부에서 채집되는 토기편과 서남쪽의 주남리 고분군의 존재 등으로 미루어 신라시대에 처음 쌓은 것으로 여겨진다. 성의 폐기 시점은 임진왜란 당시 우불산성을 거점으로 왜군이 일시 주둔했었고, 양산 지역의 옛 기록에 근거하여 살펴보면 임진왜란 때였을 것이다. 그 후 전란 속에서 양산 지역의 주민들이 옆에 삼호리성을 쌓아 왜군과 항전했다.
성의 축조 기법은 알기 어렵지만 붕괴된 석축의 양상으로 미루어 체성의 구축 방법은 협축식으로 여겨진다. 또한 우불산성은 후대에 한 차례 개축된 것으로 보이는데, 붕괴된 성벽의 중심을 따라 너비 1m 내외의 협축된 개축 흔적이 남아 있다. 현재 성벽은 거의 붕괴되어 원상을 유지한 부분은 찾아볼 수 없으며, 성벽 북쪽은 납석(蠟石)의 채취로 인하여 성벽의 바닥 부분까지 훼손된 상태이다. 현재 동쪽 성벽의 중간인 골짜기에는 관음정사(觀音精舍)가 있다.

무형문화재 '웅상농청 장원놀이'

ⓒ 웅상뉴스(웅상신문)


무형문화재 '웅상농청 장원놀이’(경남도 무형문화재 제23호)가 있다. 오래전 웅상 명동마을 농청에서 행하던 것으로, 한 해의 농사일 중 협동작업과 농경의례, 민속놀이 등을 재구성해 연희화한 놀이다. 1999년 경남도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2002년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돼 예술성과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웅상 용주사
대운산 생태숩
대운산 임도
삼호리 고분

ⓒ 웅상뉴스(웅상신문)
ⓒ 웅상뉴스(웅상신문)
ⓒ 웅상뉴스(웅상신문)
ⓒ 웅상뉴스(웅상신문)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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