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시민들의 행동과 다각적인 대책 등을 계속적 제기할 것˝
<8월 27일 본보 게재 속보>유승건기 적재물 모니터링 결과보고...폐기물산 현장조사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10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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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기물산으로 불리는 유승건기 현장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 7일 양산시 덕명로 165 에 위치해 있는 유승건기 폐기물산 현장조사를 위해 업체를 방문했다.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은 최근 장마와 태풍으로 가림막이 찢겨나가고, 토사물이 회야강쪽으로 흘러나와 시커먼오염물이 흘러나왔다는 제보등이 들어와서 인근 아파트 kcc입주자대표, 두산 입주민, 시관계공무원등과 관계자를 만나 현장을 모니터링했다. 조사 결과, 적재물높이가 더 높아져 있었다. 주변에 물을 뿌리는 차가 계속 현장을 다니고 있었지만 먼지가 날리고 있었고 30분정도 현장에 있었음에도 눈이 따갑고 피부가 따끔따금한 현상이 있었다. 현장 확인 후 사무실에서 주민들과 간담회에서 궁금한 점과 우려스러운 점을 전달했다.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측은 예전보다 적재물 높이가 높아진 부분은 현장관계자가 말하길 코로나로 인해 반입량을 예전보다 반이상 줄였음에도 판매량이 적어 계속적으로 쌓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먼지등이 눈을 따갑게 하는데 , 유해성 물질이 없는가에 대해서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 1/4 분기 유해성의뢰 결과 문제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한다. 작업노동자들도 유해물질에 노출되어있는 것에 대해 정밀검진을 받았는데, 문제 없다는 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법적인 한곳만 유해성을 측정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3곳이상의 유해성 측정을 요구했다.
그들은 시와 업체 측이 “외관상 흉물을 가리기 위해 조성하기 위한 녹지공간은 빠르면 다음달부터 시행에 들어가서 2022년 연말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태풍으로 토사물등이 흘러내려 검은물이 회야강변을 따라 서창동지역까지 흘러내렸는데, 유승건기에서는 나온게 아니라고 하지만 인근에 흘려보낼 관련된 공장이 없어 이 점은 더 자세한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는 견해이다.
또 법적으로 폐기물의 처리시설용량과 원폐기물 허용보관량 제한만 있고 반입량제한과 적치물 높이 제한이 없어, 주민들은 계속적으로 많아지는 적재량, 공사장에서 일어나는 분진,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경관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따라서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은 “시와 함께 주민들도 현장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요구하며, 피해가 우려되는 아파트주민들의 요구가 있을 시 현장의 환경영향평가 유해성 측정의 여러 지점을 요구하며 10월말까지 업체의 답변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에 주민들의 요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많은 시민들의 행동 등 다각적인 대책 등을 계속적으로 제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10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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