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촌의 회야하수처리장 마침내 증설 준공
기존의 32,000톤/일 처리용량을 72,000톤/일로 증설 돼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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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회야하수종말처리장 준공식 장면, 이날 김일권 양산시장과 서형수 국회의원,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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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웅상지역과 울주군 웅촌면 일원의 도시개발로 인해 오수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회야하수종말처리장이 정상적으로 증설돼 준공식을 가졌다.
이는 기존의 32,000톤/일 처리용량을 72,000톤/일로 증설하는 공사를 총 766억원의 사업비로 2017년 1월 착공하여 2019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한때는 웅촌면 주민 건의 사항인 물건너마을 일원에 대한 자연녹지지역에서 공업지역으로의 도시관리계획변경안이 울산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부결되자 주민들이 공사장 진출입로를 막고 농성을 시작함으로써 공사가 중단됐다.
이에 양산시와 울산시는 공사재개를 위해 주민 민원사항 청취 및 해소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18년 9월 21일 김일권 양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울주군 부군수, 양산시의회 의원들과 웅촌면 권익협의회 위원장 등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간담회가 개최 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 요구 사항인 마을 이주를 위한 공영개발사업 시행과 공사재개에 대해 서로 합의했다. 이를 계기로 공사는 2018년 9월 말부터 공사가 재개되게 됐다.
하수종말처리장 공사재개로 인해 웅상지역의 주택건설과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앞서 제기된 입주 지연 등의 민원불편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서로 이웃한 양 지자체가 협업을 통해 민원을 해결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산시 웅상지역과 울주군 웅촌면 일원의 도시개발로 인해 오수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회야하수종말처리장 공사재개로 인해 웅상지역의 주택건설과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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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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