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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하다하다 이젠 사생활 불륜까지

국민의 힘, “불륜 사건으로 상대를 폭행 상해 벌금형 내막, 스스로 밝혀라”
임 의장 “집권을 이용한 사적 이득을 취하는 도덕적 행위 제기에 불륜을 가장, 보복을 하려는 것”
양산시의회를 지켜보고 있는 일부 시민들, “시민들 공감 못해, 스스로 체면 지켜줘야 할 양산시의원들 갈때까지 간 것”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11월 07일
↑↑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 양산시의회 부의장실에서 국민의 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희 의원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의회가 수개월째 끝없는 파행으로 치닫는 가운데 지속해서 최악의 제7대 양산시의회라는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5일은 양산시의회 국민의 당 의원들은 오전 10시 30분 부의장실에서 임정섭 양산시의회 의장의 지난 선거 무렵 불륜에 연관된 폭행 상해 사건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민의 힘 의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종희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면서 “현재 가처분이 인용되어 그 직을 유지하게 되었으나, 지금은 가처분이 인용된 것일 뿐 불신임에 대해 무효 판결이 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 의원은 곧바로 “지난 2014년 4월 선거일 당선증을 받은 지 불과 4일 밖에 지나지 않은 의원직 상태에서 불륜 사건으로 상대를 폭행하고 상해 벌금형 100만원을 받은 의혹”에 대해 폭로가 이어지면서 “오는 9일까지 스스로가 밝히고 양산시민께 사과하고 즉시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회견문을 이어 내려 갔다.

그동안 양산시 관련 일부 언론들도 보도 일부에 이같은 내용을 인용을 하면서 이를 접한 시민들은 혼란스러운 나날을 보냈다.

이에 대해 임정섭 의장은 “당시 양산시의원 B씨와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업무상 의논을 하기 위해 같이 앉아 있는데 A씨가 갑자기 찾아와 다짜고짜 B씨와의 관계를 내연관계임을 의심하면서 따져, 서로 실랑이했고 몸싸움이 오가는 과정에서 A씨가 양산경찰에 전치 3주 폭행상해죄로 본인을 고소했고 검찰 기소, 소액재판이지만 너무 억울한 나머지 고법까지 가 상소까지 했었던 사건이다, 결국 100만원 벌금형을 선고를 받았다”며 “이를 국민의 힘 의원들은 이제와서 내가 마치 B씨와 내연관계 선상 위에서 벌어진 폭행사건처럼 두리뭉실하게 보도하면서 비도덕과 비윤리적으로 의심받겠금한다는 것은 양산시의회를 막판으로 몰고 가는 치졸한 작태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 의장은 “앞서 나는 시민들의 혈세를 받은 시의원으로서의 몇 국민의 힘 의원들의 집권을 이용한 사적 이득을 취하는 도덕적 행위에 대해 제기한 것. 이에 대응해 마치 불륜을 가장한 보복을 하듯, 이렇게 막장으로 가기 시작한다면 나도 밝힐 것이 없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사실이 맞든 맞지 않던 격을 가져야 할 양산시의회가 최소 이런식에 가는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일련의 사건을 바라보는 일부 시민들은“양산시의회가 몇 달 동안 의원으로서 일은 제대로 하지않고 자기를 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데 열을 올리는 혈안이 되어 있는 나머지, 최소한의 체면을 지켜줘야하는 공인들이 하다하다 좁은 양산 땅안에서 사생활인 불륜까지 폭로하는 것으로 판을 몰고 간다면 스스로 갈 때까지 간 것이다"며 "지금이라도 스스로 자제하고 본연의 일상으로 돌아와 달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덕계동 김모씨(58)는 “이미 몇 달째 양산시의회가 파행을 거듭하는 동안 이미 시민들에게 신뢰와 도덕성에 금이 간 상태에서 손가락질 당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지못한채 결국 사생활까지 폭로하는 것은 시민들이 공감을 가지 않을 뿐아니라 의원들이 아직 양산시의회가 어디로 가고 있는 지를 전혀 인식못하는 것 같고 시민의 말은 도무지 듣지 않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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