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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연결하는 광역철도노선에 트램을 투입하는 방안 검토

민선 7기를 취임 2주년을 맞은 김일권 양산시장 인터뷰
‘시민이 시장’, ‘소통과 참여’라는 두가지 키워드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02일
↑↑ 민선 7기취임 2주년을 맞은 김일권 양산시장
ⓒ 웅상뉴스(웅상신문)
- 민선 7기 전반기 성과에 대해

민선 7기 양산시정은 ‘시민이 시장’, ‘소통과 참여’라는 두가지 키워드로 설명할 수 있다. 우선 시장집무실을 3층에서 1층으로 옮겨 ‘열린 시장실’로 운영한 것은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소통을 중요시하는 양산시정 방향의 상징적인 의미다.

정책참여행복위원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시민들의 시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통해 지반침하, 도로개설, 악취현장 등 다양한 민원 해결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쳤다.

아울러 시민들의 노력과 참여로 이루어져 양산시의 명소로 자리잡은 ‘시민건강 숲’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양산사랑카드’ 발행,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원도심 재생사업’(신기1리, 북부지구, 삼호지구, 소남 새뜰마을) 등 여러 성과를 만들어냈다.

- 민선 7기 후반기 양산시정 운영 방향.
민선 7기 후반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처 △미래 양산의 새로운 먹거리 발굴 △도시철도·택지개발 등 대형 SOC사업 정상 추진 △동부양산(웅상) 생활여건 개선 등에 매진할 계획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처 …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는 지역경제에 커다란 위협이 될 것으로 보고, 민선 7기 후반기 양산시 시정운영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처에 역점을 둘 것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코로나 극복사업 펼쳐 나갈 방침이다. 무엇보다 지금은 코로나19 확산을 막아내는 것이 우선인 만큼 시민이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최선의 방역을 이어갈 것이다.

양산의 새로운 먹거리 발굴 …
지난 30여년간 양산 곳곳에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자동차, 조선, 화학 중심 제조업이 양산을 먹여 살려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는 더 이상의 산업단지 조성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고,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의 지역산업도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부산대 유휴부지 동남권의생명특화단지 조성, 양방항노화산업 육성, INNO-10 기획사업 추진 등 미래 양산의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시철도·택지개발 등 SOC사업 정상 추진 … 현재 양산시에는 사송택지지구·주진흥등지구 조성,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북정선 연장 등 대형 SOC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불가피한 사업 지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민선 7기 후반기에는 이러한 생활과 밀접한 대형 SOC사업들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원도심 지역의 중·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동부양산(웅상) 생활여건 개선 …
웅상도시철도 건설은 동부양산인 웅상지역 주민들의 가장 오래된 숙원사업이다. 그동안 양산시는 중앙부처, 경남도, 부산시, 울산시 등에 수차례 사업추진을 타진해왔으나 경제성이라는 벽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울산시가 하반기 예정된 국토부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과 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년) 재정비 용역에 부산-양산-울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노선에 경전철 대신 트램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정부와 광역단체, 지역 정치권 등 가용할 수 있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민선7기에는 꼭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웅상지역 안전 및 치안 강화를 위해 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 건립을 신속히 추진하고, 웅상센트럴파크, 덕계스포츠파크 등 문화체육시설 조성사업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

- 양산시의 정체성과 미래 도시비전.
앞으로 양산시가 나아가야할 미래 도시비전은 ‘정주도시’다. 최근 30여년간 양산시가 걸어온 길이 신도시 개발, 산업단지 조성, 기업체 유치 등 개발이었다면 앞으로 양산시가 나아가야할 길은 삶의 질을 향상시켜 누구나 살고 싶은 정주도시로의 위상을 확립하는 것이다.

현재 추진 중인 신도시 개발과 원도심 재생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이 되면 우리 양산시는 인구 50만명 규모의 명실상부한 중견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지금은 향후 양산시의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점인 만큼 인구 50만을 내다보고 도시기반시설, 대민 행정서비스, 문화체육 여가시설 조성, 도시철도 조기 개통,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 정주도시로서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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