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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 통도사 전경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양산이 군에서 시로 승격된 지 30주년이 되는 오는 2026년을 양산방문의 해로 운영해 양산의 문화·체육·관광자원의 홍보와 활용은 물론 외지인의 방문 적극 유도를 통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양산시가 ‘2026 양산방문의 해’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추진에 나섰다. 2026년은 양산이 1996년 3월 1일 당시 양산군에서 양산시로 승격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지역방문의 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01년 ‘한국방문의 해’ 운영을 계기로 2004년부터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매년 추진되는 지역 활성화사업이다.
양산시는 지난해 9월 23일 양산시의회 의원협의회에서 2026 양산방문의 해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양산방문의 해 운영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 및 축제·공연예술·체육행사·전시 등 문화자원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이벤트 추진을 통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관광 수익 창출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까지 추진지원단 및 추진위원회 구성과 관련 예산 확보, 세부계획 수립 용역 등 사전 준비를 하고, 내년 분위기 조성 및 인프라·콘텐츠 확충·개발 등 준비단계와 2026년 실행단계로 나눠 추진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시는 계획하고 있다.
특히 양산방문의 해의 효과적인 운영에 필수적인 문체부, 경남도, 한국관광공사 후원 명칭 사용 신청 및 승인 절차를 올해 초까지 마치고, 본격적인 사전홍보를 거쳐 오는 11월 양산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6 양산방문의 해 운영을 통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4년간 양산의 주요 관광지를 찾은 외지 방문객수 추이는 2020년 3021만명, 2021년 3128만명, 2022년 3308만명, 2023년 3395만명으로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관광지는 세계문화유산인 통도사, 내원사, 홍룡사, 골프장(7곳), 대운산자연휴양림, 양산타워, 시립박물관, 에덴밸리스키장, 임경대, 한국궁중꽃박물관, 황산베랑길 등이다. 특히 통도사는 최근 4년간 경남도내 관광지 검색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을 통해 확인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