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철도 흐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서희스타공인중개사 홍정혜 소장 예타 통과… 덕계·소주·서창 미래 가치 주목 “실거주·투자, 지금은 흐름을 읽는 시기” 웅상권 부동산, 구조적 변화 대비 필요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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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희스타공인중개사 홍정혜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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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 웅상권 부동산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부산-웅상-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덕계·소주·평산·서창 등 주요 지역의 미래 가치가 새삼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조심스럽고, 매수자들은 망설이고 있다.
“지금은 가격보다 흐름을 볼 때입니다.”
덕계동 평산동 중심에서 십수 년 중개업을 이어온 서희스타공인중개사 홍정혜 소장은 이렇게 말한다. 그는 웅상 전역을 직접 발로 뛴 중개 전문가로,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지역의 구조적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소장은 소주지구, 덕계 일대, 상북 터널, 서창·평산 등지의 기반 시설 확충과 교통 개발 계획이 이미 구체화된 만큼, 지금은 조용하지만 결코 가만히 있을 시기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지금 부동산 시장은 성장기라기보다는 안정기에 들어섰다고 봅니다. 매매가 활발하게 움직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시장 기능이 멈춘 건 아니에요. 부동산은 결국 의식주 중 하나잖아요. 사람이 살아가는 한, 그 기능은 유지될 수밖에 없습니다. 크고 작음의 차이일 뿐이죠.”
따라서 그는 “지금은 크지 않더라도 미리 발을 담가둘 타이밍”이라며, 광역철도가 본격화된 이후에는 이미 지가가 오른 뒤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홍 소장은 실거주 목적의 이주자에게는 생활 편의성과 교통뿐 아니라 자산 가치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부산이나 울산보다 집값이 저렴해 웅상으로 넘어오는 경우가 많지만, 자금 계획을 먼저 세우고 본인의 조건에 맞는 지역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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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희스타공인중개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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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 시 그는 고객의 가족 구성, 자녀 유무, 연령대 등에 따라 학교 중심, 병원 접근성, 대중교통 편의 등을 기준 삼아 매물을 제안해왔다.
최근 고객들이 가장 많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쯤 다시 집값이 오르겠느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홍 소장은 “부동산 가격은 단지 지역 문제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국가 경기나 국제 경제 흐름과도 깊이 맞물려 있다”며 “일시적인 하락에 흔들리기보다는, 향후 구조적으로 바뀌게 될 방향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집은 결국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이다. 수요는 항상 존재하며, 그 기본적인 가치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홍 소장은 덕계·소주·서창·평산 등 웅상권 주요 지역이 광역철도에 의해 모두 연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거 지역과 공단, 고용 지역이 자연스럽게 순환되면서 지역 가치가 동반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월평지구부터 시작된 변화가 매곡공단, 서창산단, 덕계월라일반산업단지, 고연공단, 정관까지 이어지며 실수요 기반이 탄탄해질 것이란 설명이다.
“중개는 물건이 아니라 사람을 보는 일입니다.” 홍 소장은 중개사의 역할을 이렇게 정의했다. 고객의 자금 규모, 실거주·투자 목적, 자녀 계획 등을 충분히 파악한 뒤 방향을 제시하는 것. 그는 “좋은 중개사는 고객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서희스타공인중개사는 양산시 덕계동 서희스타힐스 상가에 위치해 있으며, 아파트·상가·토지 매매, 전월세 중개는 물론, 초기 투자 상담과 실거주 맞춤 상담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꾸준한 현장 활동과 상담 철학으로 단골 고객의 신뢰를 얻어온 홍정혜 소장은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전해주는 중개사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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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희스타공인중개사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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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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