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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7월 개관

오는 4월부터 시범 운영 거쳐, 7월 개관
양산시민, 문화예술 작가들 문화공간 운영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5년 01월 11일
오는 7월 개관 예정인 양산시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전경./양산시 제공/

양산시민과 지역문화예술인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제공될 양산시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가 오는 4월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7월 정식 개관한다.

양산시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는 지난해 12월 완공, 1월부터 3월까지 시설점검, 시설별 집기 비치 및 인력 배치, 홈페이지 구축 등의 철저한 준비를 거쳐, 4월부터 3개월 정도 시범운영 후 7월 초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지역 예술인은 물론 시민들의 창작 및 문화체험 욕구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공동창작소는 어곡동 150의 옛 어곡초가 이전하면서 비어있던 학교 건물(부지 면적 9065㎡에 있는 폐교사 1동)을 증축 및 재단장해 지상 4층 연면적 2121.6㎡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가족체험활동실과 문화예술교육공간, 2층은 문화예술교육공간과 회의실, 미디어실 등으로 꾸며진다. 3층은 강당, 연주실, 장르별 연습실이 들어서며 4층은 예술가 입주창작공간, 무인카페, 포켓 쉼터, 다목적 연습실 등으로 배치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시민문화예술강좌 ▶문화예술 신규소비층 발굴 및 확충(주말 가족 체험프로그램) ▶문화예술인 역량강화(지역문화예술 해설사 양성과정) ▶문화예술인 창작활동지원(전시, 공연, 입주작가 지원) ▶청소년문화예술 역량강화(청소년 밴드, 모델 등)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연구역량 강화(양산농악 연구 및 재현지원) ▶지역 문화예술 아카이브 구축 ▶대외협력 체계 구축 및 교류사업 ▶시설대관(녹음실, 연주실, 미디어실, 강당, 다목적실, 장르별 개인연습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창작소 내 체험, 교육, 음반 녹음, 후반작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문녹음실과 미디어실이 마련되어 지역 문화시설에서 결핍된 부분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평소에는 지역 주민 대상 시민 문화예술강좌와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4개 호실의 입주 레지던시는 1년 단위로 문화예술 입주작가 4명을 지원할 계획으로 올 4월 중 모집 및 심사를 거쳐 7월 개관에 맞춰 입주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모델과 같은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르별 개인연습실, 연주실 등은 지역의 다양한 분야 문화예술인이 각자 역량을 강화하고, 함께 소통하여 공동창작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의미도 갖게 될 것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다른 문화시설과 차별화를 두고 시민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예술인들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 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도 해 나갈 것"이라며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가 양산시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5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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