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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웅상사람들 위급 시, 현실적 생명 보존 어렵다

위급 시 인근 병원(중환자실 미시설) 응급실 최소한 40여 분 걸려
골든타임 초과하는 시간대 살고 있는 웅상 사람들
웅상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1만인 서명운동 벌여
주민들 “비상한 상황에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07일
↑↑ 양산소방서 119안전센터의 구급차 모습
ⓒ 웅상뉴스(웅상신문)
웅상지역 유일의 종합병원인 웅상중앙병원의 폐업이 웅상주민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와 10만 웅상주민과 8만 정관주민의 건강과 생명의 위협은 웅상지역 의료 시스템의 붕괴를 일으킬 수 있는 심각한 사태라고 주장하는 웅상 주민들은 양산시에 의료공백에 대해 대책 마련을 대대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실제로 서창동 대동이미지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 경우, 웅상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출동해 도착하는데 8분, 환자의 위독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장에서 응급 후 환자를 태우는 데만 해도 10분 이상 이 소요되는 데다 CPR(심폐소생술)이 필요한 환자는 소요시간이 더 걸린다는 소견이다.

양산시에서는 서부양산에 있는 베데스다 병원의 응급실 이용하면 웅상 의료공백에 문제없다고 밝혔지만 여기까지 도착하는 이송 거리가 19km 20분(네이버 길 찾기)이 소요된다. 웅상119상황 전화 받고 가장 가까은 응급실까지 도착하는데 다합쳐 최소한 40여 분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온다. 게다가 양산 베데스다 병원은 중환자실이 없다. 중환자의 경우 양산부산대학 병원으로 이송하려면 25km 28분이 소요된다. 다합쳐 빨라도 50여 분 이 걸린다는 계산이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웅상주민들은 현실적으로 정부에서 밝히는 중환자의 골든타임 15~20분이 훨씬 초과하는 시간대에 살고 있다. 웅상사람들은 위급 시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민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웅상지역의 의료 불안은 2015년 웅상중앙병원 개원 이후 두 차례의 주인 교체 때마다 불거졌다. 그때마다 지역 주민들은 웅상 유일한 종합병원의 폐업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을 표출하며 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그러나 양산시는 지난 9년간 구체적인 해결책 없이 문제 해결을 미루어왔고, 결국 오늘날 웅상중앙병원 폐업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맞이하게 된 것이라는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는 모든 기본권의 전제가 되고, 자유의 전제 조건"이라는 현 정부의 정책 방향을 고려하면, 양산시의 소극적인 태도는 더욱 무책임하게 느껴진다"면서 이러한 상황 속에서 웅상주민들은 스스로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요구하고 양산시에 경상남도, 정부와 웅상공공의료원 설립에 대한 공식 협의를 진행해 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

이들은 또 웅상지역 의료체계 붕괴를 막을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웅상공공의료원 설립과 시민이 아플 때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여 헌법적 책무를 다해 달라는 제안과 함께 (가칭)웅상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양산시민 1만인 서명운동본부를 꾸려, "현수막등 1만 인 서명운동을 진행해 나아가고 있다.

이에 대해 웅상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응급실이 갖춰진 종합병원의 폐업한 상태인 웅상은 의료사각 지대에 놓여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며 “웅상주민들 모두가 일어나기 전에 양산시와 관계당국, 정치인들이 나서서 해결해주기를 간곡히 바라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 웅상지역 커뮤니티 카페에서 전개하는 1만인 서명운동
ⓒ 웅상뉴스(웅상신문)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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