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6-16 오후 01:55:3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지방자치

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 천성산 일출 전망대 건립 사업

충분한 협의와 소통 부족... 전문가 토론회 통해 갈등 조정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3년 10월 17일
ⓒ 웅상뉴스(웅상신문)
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 천성산 일출 전망대 건립 사업 충분한 협의와 소통 부족... 전문가 토론회 통해 갈등 조정

양산시의회, 양산시, 지역언론, 내원사, 환경단체 등 전문가 토론회 개최 통해 설득과 토론의 장 마련... 갈등 조정 필요

경남도의원 출신인 김성훈 부산외국대학교 특임교수가 최근 잇따른 양산 지역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훈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임교수(만46세)는 지난 16일 ‘LG헬로비젼’이 마련한 ‘헬로이슈토크 경남’에 출연해 최근 갈등을 겪고 있는 천성산 일출 전망대 건립 사업 추진에 대하여 양산시의회, 양산시, 지역언론, 내원사, 환경단체 등 전문가 토론회 개최를 통해 갈등 조정을 제안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 교수는 “일출 해맞이로 유명한 양산 천성산은 억새풀과 철쭉으로 경남의 시도민들이 계절마다 많이 찾는 명소로 최근에 양산시에서 천성산 일출 전망대 건립 사업이 추진 중인데 내원사측과 환경단체의 환경 훼손 문제로 반대하고 있어 갈등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양산시는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통도사와 낙동강 주변으로 황산공원,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인프라를 활용해 천성산을 중심으로 관광 자원화를 통해 국제도시로 나아가고자는 의도가 엿 보인다”고 밝혔다.

또, “천성산 정상의 습지에 있는 식물자원과 생태자원 훼손 문제를 우려해 환경단체와 내원사 측에서 천성산 일출 전망대 건립 사업을 반대하고 있다며 사업 계획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협의와 소통 과정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교수는 ”아무리 좋은 공약과 사업이라 하더라도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협력하고 연대를 통해 갈등을 조정해 나가야 한다며 이 사업은 신중하게 접근하면서 내원사 측과 환경단체와 양산시의회와 지질 생태 환경 전문가들과 함께 진지하게 대화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한번 마련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김 교수는 ”양산시는 내원사와 환경단체에서도 걱정하고 있는 습지 보존 문제, 환경 문제 관광객 쓰레기 문제 등에 대해 관리체계를 어떻게 할 것인지, 환경 훼손 가능성에 대비한 전담 인력 배치, 일정 규모의 관광객만 입산할 수 있도록 입산 총량제나 안식년 제도를 통해서 적정 인원이 제한적으로 천성산을 등반할 수 있도록 하거나 운영의 미를 어떻게 살릴지 지역 언론과 양산시의회, 양산시, 지질환경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김 교수는 ”울주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남 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을 양산 천성산과 연계해 부울경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발전시켜 국내 산악인들과 세계인들이 부울경 명산 코스를 찾아오는 국제적인 관광 명소화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협력사업의 좋은 사례가 만들어지길 기대 한다“고 제안 했다.

한편, 최복춘 의원은 ”천성산 해맞이 사업은 한반도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관광 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임도 13개소와 일출 코스 33개소 정비, 조망대 1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5억으로 예상되며, 설계비 2천2백만 원, 조망대 설치비 2억 8천8백만 원, 임도 정비 1억 4천만 원, 일출 코스 정비 등 2023년 3월 실시 설계 용역에 착수하였고 이달 10월 중으로 공사 착공하여 12월 준공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3년 10월 17일
- Copyrights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생활 정보
양산시 덕계4길 3, 덕계우체국 인.. 
부동산
울산 울주군 웅촌면 곡천지구에 들어.. 
민간이 시행하는 웅촌곡천지구 도시개.. 
사람들
27년 된 JIC웅상청년회의소의 2.. 
단체
따뜻한 이웃
웅상시니어클럽(관장 엄수연)이 지난.. 
지역행사 일정
많이 본 뉴스
이재명 후보 양산 유세…웅상선 실현되나..
양산 퍼스트리더 250명, 기수를 넘어선 뜨거운 연대..
양산 예술지원사업, ‘단체장 배제’ 기준에 형평성 논란..
지역과 주민이 공생하는 공간, ‘목화당 1944’의 실험..
20년째 공약만 반복...웅상선 또다시 선거용인가..
[웅상맛집] 미가미 오리고기 전문점 “엄마 손맛으로 정성을 담아냅니다”..
(사)미주교육문화진흥회 · 국립경상대학교 협력 ‘빅데이터 진로교육’ 본격 가동..
[기고] “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평생 동반자다..
[내가 만난 세상] 오월이 나를 살게 한다..
웅상, 검도의 중심도시로 첫걸음 내딛어..
신문사 소개 고충처리인제도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개인정보취급 편집규약 윤리강령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찾아오는 길
상호: 웅상뉴스(웅상신문) / Tel: 055-365-2211~2,364-8585 / Fax : 055-912-2213
발행인·편집인 : 웅상신문(주) / mail: news2022@hanmail.net, news2015@naver.com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덕계 2길 5-21 207호, (기장)부산시 기장군 월평1길 7, 1층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아00194 인터넷신문 등록일:2012년 7월 1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철근
Copyright ⓒ 웅상뉴스(웅상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0,618
오늘 방문자 수 : 1,488
총 방문자 수 : 27,157,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