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래 열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多)문화페스티벌
한국을 포함한 18개 나라의 입장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2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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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상뉴스(웅상신문) |
| 모처럼 양산을 비롯한 울산, 부산 지역의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줄길 수 있는 자리가 있었다.
지난 13일. 양산 삼호동 오리소공원에서 한국을 포함한 18개 나라의 입장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2022년 다문화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웅상출장소에서 후원하고 사단법인 희망웅상과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주최한 페스티벌은 이태원 참사의 교훈을 기리며 소방서, 보건소, 병원과 협의하여 안전체계를 구축하여 진행했다.
내외국인 850여 명이 참가한 행사에는 김두관, 운영석 국회의원과 웅상출장소, 양산시의회시의원, 경남도의원, 양산경찰서,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서일광 희망웅상 대표는 “맑은 하늘과 단풍든 산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나 풍성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대회가 시작됐다.
판매관, 체험관, 전시관 놀이관으로 구성된 부스에는 네팔, 우즈베키스탄, 한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아시아 문화 및 의상체험과 외국인 직접 쓴 나라별 그림책이 전시되고 다양한 나라의 놀이로 부스마다 체험 참가자로 붐볐다. 지역의 웅상보건지소와 삼호도시재생현장센터, 부산디지털대학 등 다른 기관들의 협조로 페스티벌이 더욱 풍성했다.
캄보디아, 베트남, 네팔, 필리핀공동체에서 준비한 수준높은 공연은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큰 호응을 받았다. 자국의 문화를 알리기위해 시간을 쪼개어 열심히 노력한 노고가 엿보였다
특히,이번 축제는 지구환경을 위해 기획과정부터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캠페인을 겸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코로나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지역민과 외국인이 서로가 따뜻한 시선으로 우산을 함께 쓰는 마음으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시간이 되기에 충분했다. |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2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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