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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둘레길 조성, 자연 훼손 없이 가능한가

양산도시문화연구원, 10년간 탐방 세미나 개최 방안제시
천성산 중심으로 6개 산 둘레길 조성
역사적 문화적 생명 불어넣어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23일
↑↑ 황윤영 도시문화연구소 대표가 지난 15일 웅상문화쳬육센터 공연장에서 양산의 문화자원,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의 문화자원, 어떻게 할 것인가? 지난 15일 웅상문화쳬육센터 공연장에서 이미 만들어져 있는 양산의 둘레길에다 역사적 문화적 이야기로 생명을 불어넣자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양산도시문화연구원(대표 황윤영)과 천성문화포럼(의장 민경윤)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나동연 양산시장, 김두관 국회의원, 이종희 양산시의회의장, 부구욱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시도의원 등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구욱 총장의 통도사뿐만 아니라 천성산 등 많은 문화자원으로 인해 다른 지역이 흉내 낼 수 없는 문화유산을 가진 양산은 한마디로 독보적인 스토리가 존재해 웰니스 산업이 만들어지게 될 때쯤 세계적인 산업단지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기조 강연에 이어 주제발표에서 10년 전부터 양산의 문화자원에 관심을 가지고 탐방하고 조사해 온 황윤영 대표는 천성산, 영축산, 금오산, 천태산, 토곡산·오봉산, 신기산성길 6곳을 권역으로 묶어 둘레길 조성 설계 및 활용 방안을 전했다.

특히 황 대표는 둘레길의 출발점인 천성산이 동·서부가 함께 발전하는 근거가 되고 시를 하나로 묶어주는 산이 된다고 강조했다. 즉 천성산 순환일주로가 조성되면 걷기 운동뿐만 아니라 마라톤, 레저 스포츠 동호인들을 모을 수 있고 전국 걷기대회 등 관련 세계대회도 충분히 유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 길은 이미 만들어져 있어서 한 길로 연결시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또한 그는 영축산은 세계문화유산 통도사를 통한 관광객 유치, 금오산과 에덴벨리 연계로 숙박형 둘레길 조성 통한 경제 활성화, 천태산 낙동강 자전거길 개선으로 자전거 동호회원 유치, 토곡산·오봉산의 도심 속 숲세권 홍보전략, 신기산성길과 시립박물관 연계로 역사학습 제공 등 권역별 다양한 활용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멀쩡한 천성산에 길을 놓는다면 공사로 인해 자연환경 훼손이 우려된다는 시민의 질문에 황 대표는 “포클레인으로 둘레길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방치돼 있던 둘레길에 역사적·문화적 이야기를 가미시켜서 그 둘레길에 생명을 불어넣자는 것이다”라면서 “스토리텔링을 통해 둘레길 준비가 된다면 천성산 환경 보존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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