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주민 진재원 씨, 농촌빈집 활용 공모전 대상 수상
국토부 장관상, ’빈집 활용 공모전'서 소남마을 농촌빈집 '쓰임 프로젝트' 5가지 활용사례로 대상 수상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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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재원 씨 |
ⓒ 웅상뉴스(웅상신문) |
| 웅상주민 진재원 씨가 '빈집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해 국토교통부 장관상인 '대상'으로 선정돼 대한민국 최고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빈집활용 방안모색과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새로운 이미지 발굴을 위해 실시한 '빈집 활용 공모전'에서 진재원 씨는 작품명 '쓰임 프로젝트(활용사례형)'로 상금 500만원을 수상한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부동산원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모는 지난 9월 한달간 진행해 '빈집 활용 공모전' 266점,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345점이 각각 접수돼 심사를 가졌다.
올해 2회 째를 맞는 '빈집 활용 공모전'은 빈집정비, 도시재생, 건축, ESG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창의성,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확장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진재원 씨의 ''쓰임 프로젝트'는 양산시 소주동 일원 소남마을이 주변 마을의 도시개발로 인한 낙후마을로 전락, 빈집들이 증가하면서 농촌빈집을 다양하고 새로운 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으로 활용한 사례이다.
진재원 씨가 제안한 메이커스페이스 공간구성은 '쓰임'이 없던 빈집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제품제작 공간', '제품 촬영스튜디오 공간', 영상촬영 및 라이브커머스 공간'으로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또 환경과 전통의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업사이클링 공간', '국악동호회 공간' 등 5가지 활용사례의 '쓰임 프로젝트 활용사례형'을 제시,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박재순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공모전을 통해 빈집과 소규모주택정비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재 각 지자체는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빈집정비계획과,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계획을 수립 중인 만큼 정부도 기반시설 구축비용 지원, 건축규제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빈집정비와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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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 진재원 씨는 "쓰임프로젝트는 도시외곽으로의 확장으로 인해 쇠퇴되는 원도심내 버려진 빈집을 5가지 유형의 공간으로 재구성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했다"며 "공동체 활성화와 더 나아가 '지역의 자산'으로 쓰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 폐허로 남을 수 있는 농촌빈집에 대해 자산으로의 큰 활용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입상작은 오는 25일 경기도 용인종합운동장에서 개최예정인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서 시상예정이며, 입상작은 박람회 홍보부스와 한국부동산원 누리집에 게시된다.
또 입상작에 대해서는 수상자와의 협의를 거쳐 빈집정비사업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정책홍보 등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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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근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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