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18 오후 12:36:0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특집

˝웅상예술인의 꿈, 웅상에 전시공간이 만들어지는 것˝

웅상예술인협회 ‘도시정원’ 커피숍에서 창립전 열어
갤러리의 문턱을 낮춰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그림 감상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1년 09월 14일
정창원 웅상예술인협회 초대회장
웅상 지역에서 다양한 미술 장르로 왕성하게 창작 활동을 펼치는 23여명의 작가가 최근 뜻을 모아 '웅상예술인'를 창립했다.

웅상예술인협회는 문화불모지, 문화소외지역인 웅상 지역에 거주하는 문화 예술인들이 의기투합, 뭉쳐서 문화의 꽃을 활짝 피우자는 의도에서 창립한 모임이다.

지난 달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양산도시정원에서 웅상예술인협회창립전을 열었고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인 작품들을 선보였다.

정창원 웅상예술인협회 초대회장은 "웅상에 아파트도 많이 짓고 예술인들이 많이 유입된다. 그럼에도 이렇다할만한 전시 공간이 없다. 변변한 문화예술단체도 제대로 된 공연, 전시장도 없는 웅상에 예술단체의 필요성을 느껴서 창립했다”고 말했다.

웅상예술인협회의 첫 전시회는 갤러리가 아닌 '도시공간'이란 카페에서 열렸다. 그러다보니 좋은 점도 있었지만 애로사항도 있었다. 갤러리의 조건이 아니다 보니 작품을 돋보일 수 있는 조명 등이 없는 애로사항도 있었지만 사람들이 차 한 잔 마시러 왔다가 작품을 편하게 감상하는, 그림이 일상 속에 스며드는 장점도 있었다.

웅상예술인협회의 창립전시회
정 회장은 “이를 계기로 해서 전문적인 갤러리보다 공간만 있다면 전시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시민에게 기여하는 바도 있고 작가들도 작품을 발표해서 좋은 점이 있다. 작품 발표는 자주 하는 것이 좋다. 갤러리의 문턱을 낮추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림을 본다. 그것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상으로 문화가 많이 들어와야 시민의식도 높아지고 문화도시로 형성된다. 그림은 시대와 시대를 잇는 매개체다. 예술인들이 시민에게 전달하는 기여도에 따라서 사람들이 도시를 찾는다. 그림을 통해서 그 시대를 읽어내듯이 작가들의 역할도 중요하다”면서

“찾아가는 문화예술이 많은 추세다. 사람이 오지 않으면 찾아가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 이런 모습도 좋지만 웅상에는 그림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전무하다. 그런 공간을 지방자치단체에서 만들어줘야 한다. 카페 등 개인의 영업장은 주인이 하지 말라고 하면 못하는 것이다. 이런 전시를 계속한다는 보장도 없다. 정상적인 전시 공간이 만들어지는 것이 웅상예술인의 꿈이다. 창립전도 그런 것을 하기 위한 촉발이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 입력 : 2021년 09월 14일
- Copyrights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생활 정보
우진지게차는 고객 여러분의 성실한 .. 
부동산
GS건설이 경남 양산에 첫 ‘자이(.. 
울산 울주군 웅촌면 곡천지구에 들어.. 
사람들
단체
(사)양산시웅상상공인연합회(회장 김.. 
따뜻한 이웃
웅상시니어클럽(관장 엄수연)이 지난.. 
지역행사 일정
많이 본 뉴스
천성산에 막힌 행정, 웅상 주민은 왜 여전히 불편한가?..
“주민이 주인공 되는 무대” 양산 중앙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 성료..
웅상출장소, 덕계3지구 지적재조사사업 8월 완료..
동원과기대 야구부, 2025 KUSF 대학야구 예선전 타격상·홈런상 동시 수상 쾌거..
“광역철도 흐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내가 만난 세상] 죽음을 생각하면 삶이 보인다..
박대조 전.양산시의원,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 친견..
동원과기대 글로벌 리더 골프 아카데미 제4기 수료식 및 총동문회 결성..
천성산 미타암, 취약계층 기력 회복을 위한 특별식“한방삼계탕” 지원..
[윤현주의 고전과 세태] 박지원 『열하일기』/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스릴과 서스펜스 넘치는 드라마·코미디이자 심오한 실학사상서..
신문사 소개 고충처리인제도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개인정보취급 편집규약 윤리강령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찾아오는 길
상호: 웅상뉴스(웅상신문) / Tel: 055-365-2211~2,364-8585 / Fax : 055-912-2213
발행인·편집인 : 웅상신문(주) / mail: news2022@hanmail.net, news2015@naver.com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덕계 2길 5-21 207호, (기장)부산시 기장군 월평1길 7, 1층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아00194 인터넷신문 등록일:2012년 7월 1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철근
Copyright ⓒ 웅상뉴스(웅상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8,162
오늘 방문자 수 : 5,534
총 방문자 수 : 27,713,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