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신축년 신년사/한옥문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웅상~상북 1028 지방도 개설 추진 박차! "양산과 웅상으로 나뉜 우리 양산의 실질적 통합을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21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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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 어릴 적 고향집에 기르던 소는 매일 새벽 우리집 알람시계인 마냥 힘찬 울음소리로 가족의 하루를 시작하게 해주었습니다.
매일 아침 힘찬 울음소리로 하루를 시작하게 만든 소의 기상처럼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35만 양산시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쉽사리 출구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참으로도 길고도 힘겨웠던 지난 한 해였기에, 신성한 기운을 지녔다는 ‘흰소’의 해인 2021년에 대한 우리의 기대는 너무나 절박합니다.
무엇보다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무너진 일상의 정상화에 대한 바람이 가장 절실합니다.
회사를 가거나 학교에 가는 너무나도 당연했던 일상들이 무너지면서 우리 시민들의 삶은 망망대해를 방향없이 떠도는 난파선과도 같은 실정입니다.
일부 국가에서 백신 접종의 소식이 들리지만, 우리에게 언제쯤 현실이 될까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두려움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붕괴된 경제 상황을 보고 있노라면 너무나 참담합니다.
누구를 탓할 수도 없지만 이대로 기업인과 소상공인, 자영업 모두의 한숨을 그저 외면하고만 있을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어느 것 하나 정상일 수 없는 참으로 암담한 하루하루이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또 희망을 포기하지 않아야 하고 또 오늘보다 나은 내일, 지난해보다는 더 살만한 2021년 새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너무나도 그립고 너무나도 소중했던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경제 상황도 모두가 넉넉하지는 않을지라도 그래도 먹고 살만한 시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동네 상권이 살아나고 공단의 공장이 쉼없이 돌아가고, 양산으로 더 많은 기업이 찾아와 경쟁력을 갖췄으면 합니다.
특히 급격한 외적 성장으로 여전히 많은 것이 아쉽고 부족한 우리 양산이기에 시민들이 행복하게 누리며 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채우기 위한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만들어냈으면 합니다.
2021년 한 해, 시민 여러분의 바람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과 같이 방법을 찾고 지혜를 모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웅상~상북간 1028 지방도 개설은 생활권이 양산과 웅상으로 나뉜 우리 양산의 실질적 통합을 위한 절대 과제이기에 그 단초 마련에 모든 의정활동을 집중하겠습니다.
길을 가다가,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그 어떤 일상 속에서라도 시민들과 마주 서고 마주 앉아 우리가 살아왔고, 또 우리가 살아가야 할 양산의 내일을 함께 준비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저의 자리에서 방향 잃은 난파선을 묵묵히 힘차게 끌고 가는 힘찬 소의 역할을 해내겠습니다.
절망 속에 핀 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우리 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피워 보겠습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 35만 시민 여러분 모두 다 함께 코로나 이겨내고 정말 복 많이 받는 한 해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한옥문 올림 |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21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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