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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형 도시재생의 미래를 위한 토론회 개최

양산시의회 도시재생 연구회 새로운 도시발전 모델 추진 위한 의견을 나누어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11월 20일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형 도시재생의 미래를 위해 전문가와 시의원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앉아 새로운 도시발전 모델을 추진하기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양산시의회 도시재생연구회(회장 이용식)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지난 18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2시간동안 중앙동행정복지센터 2층대회의실에서 “양산시 도시재생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로 개최 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이재달 한국국제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이 있었으며, 이어서 김정민 영산대학교 교수, 김남룡 양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이용식 시의원이 토론자로 나서 양산형 도시재생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먼저 기조강연을 한 이재달 교수는  도시 재생은 그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물리적 환경뿐만 아니라 경제,사회, 문화, 복지적 측면 등 종합적인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특히 국가, 지방정부, 건설사, 전문가가 아닌 현재 살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 만드는 주민 참여사업임을 강조하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도시재생의 승패가 달렸다고 했다.

이어서 미래의 도시재생은 경제적 생명력을 불어 넣어야 할 것이며, 도시 문화적으로 살고 싶은 도시 그리고 생태적으로 안전한 환경적 도시재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포스트코로나시대 양산은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추구하는 웰니스 관광 수도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정민 교수는 도시재생사업이 단순히 구도심을 재정비하는 것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지역 간 양극화 해소와 인구 감소 및 저성장으로 인한 쇠퇴도시의 체계적인 정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김남룡양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양산시도시재생의 책임자로서 지역 공동체가 주도하는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도시, 살기 좋은 양산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노후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정비, 구도심 혁신 플랫폼 조성, 경제 생태계 조성, 풀뿌리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 그리고 상가 내몰림 현상에도 선제적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이용식 의원은 오늘 열리는 토론회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했다, 다소 출발이 늦은 우리시의 입장에서는 앞서 출발한 다른 지역의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우리지역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한 양산형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 갈수 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현재까지의 진행 과정을 볼 때 행정력의 집중과 전문성 제고 그리고 지역주민의 참여도가 매우 중요함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비좁은 도로의 정비, 노후 하수관 교체, 보훈회관 증축, 주민 재산권 보호, 고향의 봄 테마공원조성, 양산천을 횡단하는 교량확대 설치, 주민의견 수렴기회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행사를 주최한 양산시의회 도시재생연구회 소속 이종희, 김태우, 곽종포 이장호, 정숙남 시의원들은 오늘 기조강연 내용과 토론을 통해 논의된 내용 기리고 참석한 주민들의 의견들을 잘 검토해서 조례제정과 시의 정책으로 적극 반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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