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류의 내일은?
편집장 최철근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20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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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도대체 코로나는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 것인가? 언제까지 이로 인해 걱정하고 불안해야 하는 것인지? 현재로서는 오리무중(五里霧中)이다.
한동안 고개를 숙이는 가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난 8월 15일 광복절 이후 전국으로 확산함에 따라 정부는 그동안 수도권에 한정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강화 조치를 지난 2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어서 대한민국 전체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위기에 집중해 대응해야하는 긴박한 상황이다. 2단계 조치하에서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모임 등이 금지되고 클럽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감염 고위험시설 12종의 영업이 중단된다.
*고위험시설 12종: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콜라텍, 단란주점, 헌팅포차, 감성주점,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돈(격렬한 GX류), 방문판매 등 직접홍보관, 대형학원(300인 이상), 뷔폐, PC방. 설마했던 코로나19 라는 이름을 단 바이러스 하나가 전 세계 인류의 삶의 모습을 분명히 바꾸는 존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중국에서 시작된 감염 사례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대륙까지 그 확산 속도를 무섭게 넓혀가고 있다. 주식시장이 곤두박질치고, 환율이 고공으로 치솟고, 실물 경제는 바닥을 보이는 등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하나 때문에 인류의 삶의 근간이 온통 뒤흔들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5,000여년 역사를 가진 나라다. 그동안 수많은 위기를 겪어 왔다. 거기에는 전쟁이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맞이하면서 세상이 뒤바뀌었다. 지금의 우리 국민들 중에는 전쟁과 비슷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치 전쟁이 나서 적의 폭격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는 것처럼 내가 사는 동안 코로나로 인해 목숨을 잃을 것인지 아니면 지난 6.25사변 때 우리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처럼 재수 좋게 살아 남을 것인가 하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과학자들의 보편적 견해에 따르면 인류의 역사는 400만년이다. 지구에 존재하는 수많은 생물 중에 어쩌면 막둥이에 불과한 인류가 오늘날 지구의 생태계를 가장 위태롭게 만드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회초리라는 생각이 든다.
이미 우리 인류는 자연환경 파괴에 따른 대가로 기후 변화에서 비롯되는 각종 재난 사태를 해가 거듭될수록 심각하게 겪어오고 있다. 그러나 그 피해가 일부 지역에 편중된 결과로 지구촌 모두가 자신의 일이 아닌 강 건너 불구경으로 손을 놓고 있을 뿐, 심각한 대안 마련에는 인류 전체가 머리를 맞대지 못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지금은 사회 곳곳에서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지자체나 국민들이 자유롭게 계획을 마음대로 잡을 수 없다는 답답함이 앞선다. 코로나19라는 초대형 쓰나미가 지나간 금년 상반기를 겪은 관계로 국민들의 정신적인 두려움은 덜하다. 오히려 정부의 사회적통제가 다시금 강화됐다는 것에 대한 암담함이 공포로 다가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처음 코로나19 사태를 경험하고 이러한 혹독한 상황에 적응하면서 국민들의 정신적인 면역력 또한 더욱 강해졌다는 생각이다.
집단면역 실험을 강행하는 나라도 있는 반면에 대다수의 각 나라마다 코로나19에 맞선 강력한 룰을 지켜가는 가운데 인간의 강인함이 더욱 새롭게 부각될 것이고 새로운 강력한 전염병 시대에 적응해가는 신인류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 매체에서 하루 종일 귀가 따갑도록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수칙과 감염 사례가 보도되고, 전국 각지에서 감염 사례를 줄이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신의 전지전능을 방패로 신도들을 좁은 공간에 모이게 하고, 누군가는 봄꽃 놀이를 가다 동승자 전체에게 바이러스를 옮기고, 누군가는 대박이라는 단어를 위하여 마스크를 여전히 창고에 쌓아둔다면 우리 인류의 내일은 점점 더 어두워질 것이다는 어두운 미래를 예측하는 글들이 쏟아 나오고 있다. 우리 인류의 미래는? 불안한 의문을 떨칠 수 가 없다. 결국 우리 서민들이 갈수록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다. |
웅상뉴스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20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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