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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에서 가짜연료 주유소 적발 처벌

7년전 울산 하치장에서 오던 출고차 웅상 지나면서 연료 주입 후 퍼져
모 주유소 과징금 3,000만원에 3개월 영업 정지, 3번 단속 폐업된 곳도
시민들이 가짜 연료 주유소 색출해야. 자동차 연비높고 수명 길어져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25일
↑↑ 남해고속도로 모 휴게실 내의 주유소에 붙어 있는 안내 간판과 테스트기계
ⓒ 웅상뉴스(웅상신문)
인구가 10만인 웅상사람들은 자동차를 약 3만여대 가지고 있다. (양산시 현재 통계) 그중에는 연료를 가스나 전기로 움직이는 차가 있지만 대부분이 가솔린과 경유를 사용한다.

웅상에는 주유소가 10개 있다.
십수년 전부터 주유소 유통제품 검사결과 경유와 등유 혼합된 가짜 석유제품이 주유소에서 손님 차에 버젓이 주유를 해 적발, 영업정지와 과태료를 무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도 적발될 정도로 근절이 잘 되지 않고 있다. 공무원이 일일이 매일 검사를 할 수 없는 데다 소모성 연료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사건이 터지지 않으면 단속하기가 어려운 점 때문이다. 이를 단속관리하는 한국석유관리원 직원들이 양산지역은 8명이 다니고 있으며 한달에 4~5번 주유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웅상에도 지난 7년 전 모 주유소에서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했었다. 한곳에서 두 번 적발되어 처벌 받은 적이 있었으며 심지어 어떤 곳은 3번이나 적발되어 허가가 취소되어 사라진 주유소도 있다. 웅상인근의 울산가는 국도변의 일부 주유소도 이와 비슷한 처벌을 받았다.

이중 김해사람이 울산 현대자동차 하치장에서 소나타 신차를 몰고 웅상을 지나가면서 웅상지역의 A주유소를 들러 연료를 주유했다. 그 자동차는 목적지인 김해에 도착하기 전에 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대자동차 A/S에서 원인분석을 해보니 가솔린에 연료에 톨루엔이 석여 있었다. 결국 A주유소는 고발을 당했으며 과징금 3,000만원에 3개월 영업 정지당했다. 하지만 이 주유소는 또 같은 범행으로 처벌을 두 번이나 받았다.

이에 대해 웅상지역에 주유소 운영하는 모 대표는 “박한 마진에다 직원까지 주야로 두면 요즘 주유소를 해서 수익을 남기기가 어렵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주유소 부지 상승하는 것만 바라보고 주유소를 해야지 요즘은 돈을 벌이기에는 안 맞는 사업이다”며 “그러다보니 가격이 싼 다른 물질을 섞어서라도 이익을 남기려는 업주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한 연료는 연비가 낮고 차가 잘 나가지 않는데다 장거리를 오가는 트럭같은 경우 서울과 웅상거리에서 무려 5만원 이상의 연료비 차이가 난다”고 털어 놨다. 가짜 연료가 돈이 더 들어간다는 설명이다.
다른 물질이 섞인 가짜휘발유를 사용할 경우 엔진이 서서히 망가지는 경우와 빨리 망가지는 경우 두 가지에 해당한다. 또 가솔린에 톨루엔이나 용액을 섞는 경우와 경유에 등유를 섞는 방법이 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한국석유관리원에서는 주유소에서 주입한 연료가 이상이 있는 경우 정비소에 가서 연료를 빼내고 1.5L 정도 담아 고발을 해주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장거리를 오가는 트럭의 경우, 운전자가 주유소 업주와 가짜 연료를 알면서 거래를 하는 경우 등 여러 가지 사례가 있기 때문에 일단 고발이 들어오면 한국석유관리원에서 불시에 현장(주유소)에 나가 검사를 하고 난 다음 이상이 발견되면 양산시에 고발을 한다. 한국석유공사 홈페이지에 ‘오피넷’이라는 싸이트에 들어가면 적발된 업소가 나와 있으며 양산시 지역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

한 시민은 “주유한 다음 타주유소에 비해 넣은 가격만큼 달리는 거리가 적게 나온다거나 차가 잘 나가지 않는 현상이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면 일단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며 “웅상에 어떤 주유소는 주입 시, 씽씽 달려 피곤하지도 않고 차가 달라질 정도로 차이가 난다”고 개인의 소신을 밝혔다.
최철근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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